[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16)’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약 100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맛을 찾아다니는 소비자 트렌드(미각 노마드)’라는 주제로 6가지 올해의 식품 트렌드를 전시하며, 프리미엄 식문화행사 및 컨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식품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국산 농수축산물을 알리고, 소비자들과의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준비된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과, 아세안 연합 10개국의 식자재와 지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로컬 푸드를 집중 조명하고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아세안 페어’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제과제빵을 비롯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베이커리페어 & 디저트쇼’ 등이 진행된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관계자는 “올해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로 특히 해외 이색적인 식문화와 음식까지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관련 기획 전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콘텐츠로서의 식품의 의미를 전시회에 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