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26일(현지시간) 자신들이 방글라데시 북부 하리파르 마을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걸프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국제 테러·과격조직 감시 단체 '시테(SITE)'는 IS가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방글라데시 정부는 시테의 주장을 부인하며 IS보다는 국내 극단 이슬람주의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는 방글라데시에서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IS의 소행이 아니라는 의미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기도 시간에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도를 주재하던 70대 사원 관계자가 숨졌고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괴한들이 사원으로 들어와 문을 잠근 뒤 신도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괴한들은 총을 쏜 뒤 바로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밝혔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3명의 젊은 괴한들이 사원에 있는 시아파 교도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다고 전했다.앞서 전날에는 극단 이슬람주의자가 쏜 총에 경찰관 1명이 숨졌다. 경찰은 방글라데시의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자마툴 무자히딘' 총책을 용의자로 보고 있다. 무자히딘의 총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리 테러공격 이후 난민 정책이 정치적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프랑스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시리아 난민을 탓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6일(현지시각) AFP는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0월 프랑스의 실업자 수가 전월 대비 4만2000명이나 늘어난 359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30개월내 최대 규모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는 매년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표를 보도한 AFP 웹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이 현 정부를 비난하기에 바빴다.그들은 "사회주의 정부의 산물" "프랑스여, 사회주의는 남의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만 좋지" "1%가 99% 먹여 살리는 것도 지친다" 등 현 사회당(PS)의 정책 방향을 비꼬았다.특히 난민정책이 실업률을 악화시켰다는 의견이 쇄도했다. 프랑스 네티즌들은 "정부가 교육도 못 받은 난민들에게 프랑스 시민의 직업을 주는데 당연한 결과" "난민을 더 받아 빚의 구렁텅이로만 떨어지네" "이 상황에서 무슬림 난민을 더 받는 정부" "난민들을 더 받으면 실업난이 잘도 해결되겠다"라며 난민정책을 비꼬았다. 지난 9월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 인권단체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사법 절차 없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사살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팔레스타인인들의 죽음에 대해 침묵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입장을 밝히라고 비난했다.이스라엘 인권단체 빗셀렘(B'Tselem)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이스라엘이 강경책을 쓴 뒤 팔레스타인인들은 더이상 위협적이지 않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도구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영국의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빗셀렘은 "이스라엘 정부는 군인과 무장한 시민들이 판사는 물론 형 집행관의 역할까지 하는 것을 허용하고 장려한다"고 비판했다.2달 넘게 계속된 이·팔 폭력 사태에서 이스라엘 군은 자신들을 포함한 이스라엘인을 흉기로 찌른 팔레스타인인들을 사건 현장에서 사살하는 일이 반복됐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인이 먼저 공격했기 때문에 총으로 쐈다는 '정당방위'식 주장을 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법이 정한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사형을 집행하는 셈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내부에서는 흉기를 들고만 있었고 공격은 안 했는데도 이스라엘인들의 총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 2주일이 지난 프랑스 파리에서 27일(현지시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도식이 열린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오후 파리 앵발리드에서 테러 부상자 일부와 유가족 약 1000명이 자리한 가운데 파리 테러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는 추도식을 개최한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앵발리드는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 묻힌 유서깊은 군사 박물관이다.지난 13일 테러 이후 미국과 러시아 등을 돌며 국제 사회에 IS 격퇴를 위한 단결을 촉구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이날 추도식에 참가한다. 유가족 가운데 일부는 추도식 참가를 거부했다. 이번 테러는 사전에 공격을 예방하지 못한 프랑스 정부와 정보 당국의 총체적 실패라는 항의의 뜻에서다.테러로 동생을 잃은 엠마 프레보스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고맙지만 됐어요. 우리는 당신의 헌사를 원하지 않아요"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프레보스트는 "당신도 우리에게 생긴 일에 대해 일부 책임이 있다. 더 빠른 행동이 필요했다"며 테러는 지난 1월 풍자전문지 샤를리 에브도의 파리 본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충분했다고 비난했다.올랑드 대통령은 테러 2주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모로코 지부 조직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모로코 내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IS의 모로코 지부는 체제 전복을 위해 위험한 테러 공격을 실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밝혔다.모코로 현지 언론은 안보소식통을 인용해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은 여성으로 자살폭탄을 계획했으며 리비아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지지자)들과 연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치안군 건물에 대한 테러 음모를 모의하고 있었으며 관광객을 인질로 잡고 감옥에 있는 지하디스트의 석방을 요구하려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모로코 경찰의 이번 체포는 테러 위협에 직면한 모로코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지난주 모로코 현지 언론들은 "모로코가 프랑스의 압델하미드 아바우드 추격을 지원한 뒤 IS 조직원들의 잠재적인 공격에 대한 우려 속에서 '예방 체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바우드는 파리 연쇄 테러를 기획한 총책으로 프랑스 경찰의 생드니 아파트 급습작전 때 사살됐다.한편 모로코, 튀니지 등과 같은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 국가에서 수백 명이 IS에 가입하여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싸우고 있으며, 일부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가 자국 전투기를 격추한 터키에 경제협력 중단, 주요 투자 철회 등 경제보복을 선언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경제와 인적 교류 분야에서 터키의 전투기 격추에 대한 대응 조치를 앞으로 이틀 안에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하면서 터키 식료품을 비롯한 터키산 제품 수입, 러시아 내 터키기업 활동, 터키와 공동사업에 대한 제재와 금수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시리아와 터키 접경지역에서 벌어진 터키의 러시아전투기 격추 이후 러시아는 이미 터키 관광과 터키의 화물 운송을 제한하고 터키산 식료품 수입 압수하는 등 터키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에 들어갔다. 러시아의 터키에 대한 경제보복에 시리아 사태가 복잡하게 전개되겠지만,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양국교역 역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러시아는 터키의 가장 큰 수출국이며 양 국은 식료품 무역, 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 가스관 건설 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맺고 있다. ▶ 에너지 산업 러시아가 터키에 제안한 주력 에너지 사업은 터키스트림으로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공급의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에 가스를 수출할 수 있는 가스관 건설 사업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8월 27일 오스트리아 고속도로에 서 있던 밀입국트럭의 짐칸에서 발견된 71구의 시신중 70명의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오스트리아 경찰당국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은 헝가리 국경 부근 아우토반 A4도로 위에 서 있던 불법 밀입국 차량의 밀페된 짐칸에서 사망후 하루가 지나 발견되었으며 사인은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사로 판명되었다. 시신의 부패가 심하고 서류나 신분증이 전혀 없어 신원확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스트리아 경찰은 결국 이들 중 이라크인 29명 아프간21명 시라인 15명 이란인 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남자 59명 여자8명 어린이 4명으로 온 가족이 사망한 경우도 4건이나 되었다. 44명은 DNA검사로 21명은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했고, 대부분 모국으로 이송했지만 15명은 오스트리아에 묻혔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이 사건을 대부분 종결했지만 이들을 운송한다며 돈을 받고 죽음에 이르게한 범죄조직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 불가리아인 4명과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1명등 5명이 현재 이웃 헝가리의 감옥에 구속되어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약 50명의 미군 병사들이 26일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대의 시리아 도시 아인 알-아랍에 도착했다고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뉴스가 시리아의 알-마야딘 YV를 인용해 보도했다.미군이 시리아에서 급습작전을 펼친 적은 있지만 내전 발발 이후 시리아에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알-마야딘 TV는 이들 미군 병사들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는 쿠르드족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아인 알-아랍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미군은 쿠르드족 부대에 대한 훈련을 담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쿠르드족 부대의 한 관계자는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 락까와 자라블루스에 대한 공격 계획을 세우는 것과 관련, 미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이지리아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소속으로 보이는 무장괴한들이 인접한 니제르 국경마을을 습격해 16명을 살해했다고 목격자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니제르 국경 부근에 있는 디파에서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는 아담 부카르나는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들이 전날 밤 난입해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부카르나는 무장괴한들이 마을 상점들을 급습해 주민을 사살하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디파 일대를 수차례 공격했다.니제르는 서아프리카 일원에서 무자비한 테러와 살육을 일삼는 보코하람을 소탕하는 연합 군사작전에 나이지리아, 카메룬, 차드, 베냉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앞서 보코하람은 지난 6월 나이지리아 국경 인근 니제르 고아 주의 마을 2곳을 공격해 40명을 죽였다. 지난 4월에도 보코하람이 니제르 마을을 습격해 최소 58명이 사망했다.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분리 독립을 추진하려고 지난 6년간 무장투쟁을 벌여온 보코하람의 준동으로 2만 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개월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을 차단하기 위해 철책 설치를 서두르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화염병을 던지거나 흉기를 휘두른 팔레스타인인 2명을 다시 사살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밤새 카타나 마을을 급습해 탄약을 수색하고 테러 용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화염병과 동을 던지는 사태가 발생했다.이에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면서 예햐 타하(21)라는 팔레스타인 청년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끝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 모함메드 아와우데 대변인인 밝혔다. 또 이날 나중에 서안지구 나블루스 인근의 이스라엘군 초소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군인들을 흉기로 공격했다가 사살당했다. 이스라엘 경비병은 칼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남성을 총으로 쏴서 죽였다. 이스라엘 측에는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사람이 사미르 세레시(51)라고 확인했다.지난 2개월간 팔레스타인인이 흉기와 총기로 이스라엘인을 공격해 19명이 숨졌고, 팔레스타인인도 최소한 93명이 사망했다.전날 이스라엘 모셰 얄론 국방장관은 유혈충돌을 진정시킬 목적으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은 후티 반군이 예멘 타이즈 시에서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 공급을 방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유엔 인도주의 담당 차관이자 긴급 구조 조정관인 스테판 오브라이언은 타이즈 시의 20만명이 ‘사실상 포위된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경고했다.후티 반군들은 검문소에서 원조 트럭을 멈춰 세우고, 극히 제한된 지원 물품만 허용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지지를 받는 정부군은 최근 수개월 간 예멘에서 3번째로 큰 도시 타이즈를 수복하기 위해 반군과 전투를 벌여왔다. 지난 3월 예멘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이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을 국외 추방시킨 후 연합군이 공습을 감행하자 양측간 충돌이 발생해 최소 57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의 절반 가량은 민간인이다.반군이 장악한 수도 사나 남부에서 약 205㎞ 떨어진 타이즈는 지난 9월 전투가 격렬해지면서 도시가 심하게 파괴됐다.오브라이언은 “민간인 20만명이 식수, 식량, 의료진료 및 인명구조 지원 등을 받지 못한 채 현지에서 억류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후티 반군과 연계된 위원회들이 공급 루트를 차단하고, 타이즈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긴급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은 오는 2020년까지 5년 간 개발도상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106억 달러(12조1847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오는 30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일본은 개도국들에 대한 선진 부국들이 지원을 1년 간 1000억 달러 늘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초 82억 달러로 예정됐던 공적 자금 및 민간자금 지원 금액을 106억 달러로 늘렸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직까지 선진 산업국가들의 개도국에 대한 자금 지원 약속은 미미한 실정이다.오이케 아츠유키(尾池厚之) 일본 COP21 수석대표는 106억 달러 지원의 구체적 내용은 추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이케 대표는 도시철도 건설이나 지열 발전소 건설 및 훈련 등 일본이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분야에 이들 자금들이 집중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테러, 뿌리 깊은 종족·종교 갈등, 극심한 가난과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땅에서 5박6일 일정의 순방을 시작했다. 케냐와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사실상 전쟁터나 다름없는 위험 지역으로 발을 들여 놓은 것이다. 교황은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 땅이 교회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목자에게서는 양떼의 냄새가 나야 한다고 설파한다. 교황이 신음하는 검은 대륙으로 발걸음을 한 이유다. AP와 CNN방송, 가톨릭뉴스에이전시 등이 전하는 교황의 아프리카 방문 소식을 정리한다.◇ 첫 방문지 케냐 강론, “폭력과 테러는 가난을 먹고 자란다”=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케냐 나이로비의 국회의사당 뜰에서 가진 강론에서 “우리 사회의 폭력과 테러리즘은 가난에서 비롯된 절망을 먹고 자란다”고 말했다.교황은 이 자리에서 “이 땅에는 정치적으로 위대한 가치들을 두려움 없이 믿고, 정직하게 증언해 온 사람들이 있다”며 “남녀 모두가 함께 나서서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폭력과 분쟁, 테러리즘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교황은 “케냐는 산과 강, 호수, 숲, 사바나 등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