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7)이 SM엔터테인먼트의 새 프로젝트 '스테이션'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스테이션'은 매주 특정 요일에 신곡을 발표하는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이다. 전통적인 앨범 발매 형식을 벗어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을 시도하며 1년 동안 52곡을 발표할 예정이다.'스테이션'의 포문을 여는 태연은 다음달 3일 신곡 '레인(RAIN)'을 공개한다. 재즈풍의 미디엄 템포로 독특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곡이다. 헤어진 애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회상하는 이야기다.태연은 30일 정오 홈페이지와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두 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요원(36)이 3년 만에 TV드라마로 복귀한다.JTBC에 따르면, 이요원은 '마담 앙트완' 후속으로 3월부터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의 주인공 '옥다정'으로 발탁됐다.이혼만 세 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강철멘털'로 '욱'하는 성격 탓에 '욱다정'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그동안 청초하고 단아한 역을 주로 맡았던 이요원의 연기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요원은 "도전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과감히 선택했다"며 "색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게 돼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욱씨남정기'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남자' '눈의여왕' '도전에 반하다'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의 작품으로 갑들의 '갑질'을 견디는 을의 고군분투기를 그릴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7)와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30·이성화)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티파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사실이 아니다"며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들이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티파니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의견을 나누다가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최근 '소녀시대'의 보컬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활동을 마친 티파니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2년 데뷔한 그레이는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의 떠오르는 뮤지션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터보'가 데뷔 20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더터보컴퍼니에 따르면 터보는 3월 5, 6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터보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어게인 인 서울'을 펼친다. 보컬 김종국(40)이라는 엔진을 주축으로 듀오로 활약하다가 1·2대 래퍼 김정남(43)·마이키(36)를 양날개 삼아 15년 만에 3인그룹으로 재편한 뒤에도 인기를 누리는 데 힘 입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6집 타이틀곡 '다시'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후 터보 멤버들은 TV 음악·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며 재조명됐다. 더터보컴퍼니는 "90년대를 풍미한 주옥 같은 노래들과 시원시원한 댄스를 선보이며 그리운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 공연 후 같은 달 26일 광주 염주체육관, 4월2일 부산 벡스코로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 공연 티켓은 2월1일 오후 5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시인 윤동주(1917~1945)와 가수 윤형주(69)는 6촌 형제지간이다.영화 ‘쎄시봉’(2015)에서 윤형주를 연기한 강하늘(26)이 새 영화 ‘동주’에서는 윤동주를 연기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와 그의 고종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1917~1945)의 삶을 담아낸 영화다.강하늘은 28일 ‘동주’ 시사회에서 윤동주의 집안과 각별한 인연이 있느냐는 질문에 “관련 없다”고 웃으며 윤형주와의 일화를 공개했다.“윤동주 역할에 캐스팅되고 윤형주 선생에게 전화했다. 윤 선생이 성을 윤씨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영화에는 문성근(63)이 윤동주가 좋아한 시인 정지용(1902~950)으로 출연한다. 문성근의 아버지인 문익환(1918~1994) 목사는 윤동주, 송몽규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이준익(57) 감독은 “문 목사가 너무 잠깐 출연한 게 미안했다”고 털어놓았다.“문성근 배우에게 정지용 시인 역할을 부탁했고 흔쾌히 응해줬다. 극중 ‘윤 시인,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게 부끄럽다’는 명대사를 해줬다.”한편 ‘동주’는 2월18일 개봉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 1월 탈세 논란 이후 자숙한 탤런트 장근석(29)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으로 연기를 재개한다. 남건 PD는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을 줬다. 타짜 ‘대길’에 대한 영감까지 줬다”고 밝혔다.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장근석은 “지난 2여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나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 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그 결과 ‘대박’의 대길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판승부를 벌인다는 이야기의 24부작 역사물이다.장근석은 2006년 ‘황진이’, 2008년 ‘쾌도 홍길동’ 에 이어 다시 사극에 등장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8일 0시에 공개된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29)의 솔로 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가 아이튠스 해외 차트를 순항하고 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어린왕자'는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인도네시아 3위, 멕시코 5위, 필리핀 6위 등 각지에서 상위에 랭크됐다.장르별 차트인 팝 앨범차트에서도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정상을 지켰다. K팝 앨범차트에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려욱은 2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다음 달 여는 첫 단독 콘서트 '에버래스팅 스타-려욱'도 준비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현주 연기에 다들 명품 드라마라고 이야기해서 부럽다. 보면서 많이 연구한다. 백도희·이나연의 성격이 달라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탤런트 이유리(34)는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허인무, 연출 전우성)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서준영(29), 송종호(40), 박하나(32), 김혜리(47), 이종원(47)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남자와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엄마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죽은 쌍둥이 언니의 신분으로 위장한 후 원수의 남동생과 계획적으로 결혼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이유리는 17년 동안 사귀었던 '강태준'(서준영)에게 버림받고 딸과 함께 복수심을 품는 '이나연'과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 도도한 시사주간지 기자로 일하는 '백도희', 1인2역을 맡았다.이유리는 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2014)에서 지독한 악녀 '연민정'을 열연했다. 연민정과의 비교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전작 MBC '왔다 장보리' 모습이 나올까봐 고민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양상국(33)이 1년6개월 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로 컴백한다.양상국은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첫 코너 녹화를 마쳤다. KBS 관계자는 "전매특허 개그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양상국은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에서 '촌놈'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013) '우리동네 예체능'(2015) 등에서 활약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대호’가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애니메이션 감독 김준기씨는 법무법인 온세상을 통해 ‘대호’가 자신의 시나리오 ‘마지막 왕’을 표절했다며 27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피고는 ‘대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 배급사 NEW의 김우택 대표다. 2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5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청구했다. 표절로 판결나면 선고일로부터 7일 안에 ‘대호’의 필름에 ‘마지막 왕’이 원작임을 표시해 줄 것도 요구했다.김 감독이 쓴 ‘마지막 왕’은 백두산을 배경으로 백호와 백호를 쫓는 사냥꾼의 이야기다.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 시나리오마켓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올해 초 지인에게 ‘마지막 왕’ 제작에 들어간 것을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대호’의 제작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영화를 관람하고 유사점을 발견, 소송을 제기했다.‘대호’는 엔딩 크레디트에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바이코프의 소설 ‘위대한 왕’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배급사 NEW 측은 “제작사와 감독에게 확인한 결과 표절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방송시간대를 평일로 옮긴다. 또 ‘힐링캠프’는 2월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한다. 부모와 자녀의 고민을 토크로 풀어내는 토요일 저녁의 ‘동상이몽’은 월요일 밤 11시로 이동한다. 2월15일 월요일 밤 11시부터 유재석과 김구라의 진행으로 “SBS 월야(月夜) 토크쇼 제2의 전성기”를 연다는 계획이다.일요일 저녁 안방을 찾는 ‘웃찾사’는 금요일 밤 11시로 이동, “9시부터 이어지는 SBS 금야(金夜)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다. 2월12일 금요일부터 밤 9시 ‘궁금한 이야기 Y’, 10시 ‘정글의 법칙’에 이어 밤 11시에 편성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로써 SBS는 월요일 ‘동상이몽’, 화요일 ‘불타는 청춘’, 수요일 ‘한밤의 TV연예’, 목요일 ‘자기야 백년손님’, 금요일 ‘웃찾사’로 라인업을 정비해 평일 밤 11시대 시청률 1위를 굳힌다는 작전이다.한편, 주말 밤 9시 ‘동상이몽’과 ‘웃찾사’의 빈자리는 2월13일 토요일부터 김수현 작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채울 예정이다.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 ‘힐링캠프’는 2월1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원강자인 밴드 '엠씨더맥스'가 이름값을 확인했다. 엠씨더맥스가 2년 만인 28일 0시에 공개한 정규 8집 '파토스(pathos)'의 타이틀곡 '어디에도'가 멜론,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8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막판 고음의 애절한 발라드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전형적인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곡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보컬 역시 이 팀의 인장이다.비슷한 스타일의 '괜찮다가도', '어김없이' 등의 앨범 수록곡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이수는 전날 청음회에서 "기존과 다르게 힘을 뺀 곡들도 실었지만 팬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정통 록발라드"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힙합그룹 '블락비'의 리더인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RB 가수 크러쉬의 신곡으로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한 '잊어버리지마',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뒤를 따르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1세 연상연하 커플 박희순(45)과 박예진(34)이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27일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정식 결혼식은 당시 각자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뒤로 미뤘고 아직 언제 올릴 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교제 사실을 밝히고 5년 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연극배우 출신인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의뢰인’ ‘용의자’ 등과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등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무한동력’을 연출했다. 박예진은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라스트’에 출연했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