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정우(35)와 김유미(37)가 16일 서울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정우는 김유미에게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축가 '꽃밭에서'를 노래했다.이들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결혼 후 더욱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의 첫 단독 콘서트 '뮤즈 인 더 시티(MUSE IN THE CITY)'가 매진됐다. 나인뮤지스는 2월1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뮤즈 인 더 시티'를 개최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콘서트 개최에 앞서 15일 예스24를 통해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일반예매를 시작한 지 10분여 만에 전석이 모두 팔렸다.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후 '모델돌' '군통령'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차별화된 개성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드라마' '다쳐(Hurt Locker)'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 세 차례 앨범을 발표하고, 팬클럽을 창단하는 등 급성장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복권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동네 부자가 된 정환이네처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이 광고모델로 돈방석에 앉고 있다. 가장 몸값이 많이 뛴 출연자는 단연 덕선 역의 혜리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혜리가 응팔을 통해 제일 확실하게 몸값을 자랑할 만한 빅모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지목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도 혜리의 달라진 입지를 인정했다. “현재 단독 광고는 13개다. 드라마 방영 중에 10여 곳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고 6~7개를 검토 중이다. 방송계 러브콜도 4~5배 늘었다. 워낙 인기 시리즈라 캐스팅됐을 때 어느 정도 인기를 예상했으나 이렇게 폭발적일줄은 몰랐다.” 또 다른 광고계 관계자는 ‘응팔’ 출연진에 대해 “모델전략이 필요할 때 요즘 항상 언급되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머스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어린 진주(김설)부터 젊은 연기자, 그리고 중년 배우들까지 나이와 성별 그리고 역할의 비중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인기가 있는 것이 다른 TV 콘텐츠와 차별화된 점이다. 각자 자신의 확실한 스토리와 캐릭터, 공감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활용하는 ‘푸티지 광고’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시그널: 더 비기닝’이 ‘응답하라 1988’의 후광효과를 노린다.16일 ‘응답하라 1988’ 마지막 방송이 끝난 직후인 밤 9시45분 ‘시그널: 더 비기닝’ 0화가 방송된다고 CJ EM이 밝혔다.30분 가량 방송될 ‘시그널: 더 비기닝’은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영화급 스케일의 제작 비하인드에서부터 주연 3인의 캐릭터 소개, ‘장기 미제사건’을 소재로 한 이유 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채워진다. 경찰관이지만 경찰을 불신하는 경찰계 이단아,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이 이번 방송의 내레이터를 맡아 해영의 시선에서 본 극의 비하인드로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상경(44)이 노비가 됐다.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마창준, 연출 김영조) 5회분에서다.'세종' 역의 김상경은 제4회에서 근엄하면서도 덕망이 높고 총명한 왕의 모습을 그려냈다. 백성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기를 바랐던 세종이 노비복을 입은 이유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다.제작진은 "5회에서 충녕이 변복을 해야만 했던 이유가 공개된다"며 "아버지 태종(김영철)에 대한 효심 또한 지극했고 백성 앞에 떳떳한 왕으로 서기를 바랐던 세종이 위험을 무릅쓰고 궁궐 밖으로 향해야 했던 사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16일 밤 9시40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17,사진)가 국가 간 싸움, 소속사와 방송국의 눈치 싸움에서 모든 책임을 짊어지며 희생양이 됐다.15일 쯔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중국인으로서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한 발언과 실수로 회사와 양안 네티즌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또 "중국은 하나밖에 없고, 저는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중국 활동을 중단하고, 제 잘못을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박진영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한국에 온 쯔위의 부모님을 대신해 잘 가르치지 못한 저와 회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쯔위의 모든 중국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사건을 통해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하는 데 있어 그 나라의 주권, 문화, 역사 및 국민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중국 팬들의 상처를 만회하고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해 한중 우호 관계 및 양국 간 문화교류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T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카라'가 데뷔 9년 만에 결국 해체한다.15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박규리(28), 한승연(28), 구하라(26)가 오늘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며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하기로 결정한 세 멤버의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연기 활동에 관심을 갖고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구하라는 배용준의 키이스트로 이적한다는 설이 기정사실화 됐다.2014년 카라에 새 멤버로 합류한 막내 허영지(22)는 DSP미디어에 남는다. DSP미디어는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2007년 데뷔해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3대 걸 그룹으로 통했던 카라는 결국 가장 먼저 마지막을 맞았다.카라의 9년은 '업다운'의 연속이었다. 부진한 성적을 거둔 1집 이후 보컬 김성희(27)가 탈퇴하고 2008년 구하라·강지영(22)이 합류해 '미스터'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11년 한승연·니콜(25)·강지영의 계약 해지 요구, 2014년 니콜·강지영 탈퇴 후 허영지 영입 등 숱한 멤버 교체와 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황정민(46)·소지섭(38)·송중기(31)가 영화 '군함도'에 캐스팅됐다. 1340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 3위를 기록한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43) 감독의 차기작이다.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조선인들의 이야기다.황정민은 류 감독과 영화 '부당거래'(2010) '베테랑'(2015)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일본행을 선택했지만 군함도에 끌려온 후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을 연기한다. 거친 성격으로 군함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지만, 투박하면서도 진한 속내를 지닌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전역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함도'를 택한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인사를 구출하려고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군함도'는 촬영을 준비 중이며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17)에 대한 정치색 논란을 진화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중국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쯔위가 '대만독립운동자'라는 소문에 대한 해명이다.JYP의 중국지사인 JYP차이나는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쯔위 본인은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대만은 쯔위의 고향이고, 대만과 쯔위는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모두 대만독립운동자가 아니다"라는 것이다.더구나 "쯔위는 어떠한 대만독립적인 발언도 한적이 없으며, 온라인 상에서 퍼진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여론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억울해했다. JYP 역시 "한중 양국이 달성한 우호적인 공식을 지지하며,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이해 및 존중하고, 회사 내부에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해롭게 하는 상황이나 개인이 존재하는 것을 본사역시 수용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다만 "회사가 소속 연예인 관리에 부족함이 있었다면 죄송스럽다고 생각하며, 중국 네티즌에게 답변이 지체돼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또한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앞으로는 저희가 엄격히 상황을 지켜보며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윤현민(31)이 MBC TV 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의 OST 주자로 나선다.윤현민은 '내 딸, 금사월'에서 주인공 '금사월'(백진희)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강찬빈'을 연기하고 있다.14일 MBC에 따르면, 윤현민이 부른 OST는 이달 말 발매된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따뜻하고 여심을 자극할 수 있는 사랑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윤현민은 "'찬사커플'(찬빈·사월 커플)에 대한 응원글을 볼 때마다 힘이 된다"며 "보답하는 의미로 이 겨울에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청했다.한편 '오월'(송하윤)이 죽고 '강만후'(손창민)를 향한 '신득예'(전인화)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내 딸, 금사월'은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5인 그룹 'SS501'의 세 멤버 허영생(30)·김규종(29)·김형준(29)이 그룹 '더블 에스(Double S) 301'로 돌아온다.허영생과 김형준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가 SS301로 활동한다며 14일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 멤버는 앞서 2008년 SS501의 3인 유닛으로 스페셜 앨범 '유 아 맨(U R MAN)'을 발표한 바 있다.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부르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약 7년 만인 셈이다. SS501은 2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2005년 데뷔, 한때 '동방신기'와 경쟁하기도 했다. 2010년 발표한 '데스티네이션'이 마지막 앨범이다. 그해 이들을 키운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났다. 멤버들이 여러 소속사로 흩어지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SS501이라는 이름은 DSP미디어가 갖고 있다. 이에 따라 301 앞에 SS 대신 더블 S를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두 멤버는 군대에 갔다. 한류스타로 질주하다 전 애인과 송사에 얽힌 리더 김현중(30)은 키이스트 소속으로 육군, 박정민은 지난해 7월 입소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안상태(38)가 5년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로 컴백한다.안상태는 13일 KBS 신관 공개홀 녹화에 참여했다. '요리하는 고야'(가제) 코너의 '고야 셰프'로 무대에 올랐다.KBS 관계자는 "안상태가 첫 녹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객석 반응이 대단했다"며 "녹화 후 관객 투표를 했는데 '베테랑' '리얼 사운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안상태는 2004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깜빡 홈쇼핑'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2008) '역전의 여왕'(2010) '검사 프린세스'(2010) '미생물'(2015) '그녀는 예뻤다'(2015)와 영화 '작업의 정석'(2005) '야수와 미녀'(2005)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아이콘'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이 13일 발매한 일본 데뷔앨범 '웰컴 백'이 하루 5만3000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YG는 "데뷔한 지 100여일이 갓 지난 신인인 아이콘이 일본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일본 데뷔앨범에는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취향저격', '리듬타', '에어플레인' 등 주요히트곡들과 함께 데뷔 전 선보인 '클라이맥스', '저스트 어나더보이', '시노시작' 등이 일본어버전으로 담겼다.아이콘은 22일 도쿄 토요스 PIT, 23일 오사카 도지마 리버포럼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미디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또 다음달에는 후쿠오카, 도쿄 등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14만6000명을 모으는 아레나 콘서트 투어도 연다. 한편 아이콘은 30,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콘-아이콘서트 2016 쇼타임 투어'로 국내 팬들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