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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 1위 또 1위, 미생 탈출 격한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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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눈물이 나오려고 했는데 꾹 참았어요"(소원), "방송 나간 거 보니까 우는 게 너무 못생긴 거예요! 그렇게 나갈 줄 몰랐어요."(예린)

지난 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 트로피를 받은 뒤 만난 그룹 '여자친구'는 눈물과 웃음이 섞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제 인생에서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순간, 하, 또 눈물 나려고 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오니까 되게 기쁘더라고요. 여태까지 멤버들이랑 안무 연습했던 게 쭉 생각났어요."(예린)

이날 멤버들은 1위 앙코르 공연을 마친 뒤 무대 뒤에서 감격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는 소속사 대표에게 달려가 그를 에워쌌다.

"'이건 대표님 거예요!' 그랬어요"(소원), "대표님 축하드린다고 했어요"(신비), "좋은 스태프들이 좋은 노래와 안무를 짜 주시고, 저희도 열심히 하니까 그 모든 게 맞아서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소원)

여자친구가 벌써 명실상부한 1위 가수가 됐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소속사에서 데뷔한 지 1년여 만에 얻은 성과다.

2일부터 SBS MTV '더 쇼', MBC 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3대 케이블 음악방송 1위를 모두 휩쓴 뒤 지상파 1위까지 거머쥐었다.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점수를 보면서도, '어? 우리가 저 여자친구가 맞나?' 주변에서도 뮤직뱅크 1위는 더 어려울 거라고 많이 얘기하셨거든요"(은하), "뮤직뱅크가 저희 데뷔 무대였거든요. 아직도 뮤직뱅크에 설 때마다 첫 무대를 하는 느낌이 생생한데. 이렇게 꽃다발을 받으니까 정말 감사해요."(유주)

이제 9일 SBS TV '인기가요'만 남았다. 이번 주를 '여자친구의 주'로 만들 결정적인 날이다.

"저희가 처음 1위 후보에 오른 게 인기가요였어요. 활동이 다 끝나고 행사 가는 길에 그 소식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1위를 해도 정말 안 믿길 것 같아요."(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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