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이 드러난지 1년 과학계를 비롯한 세상의 이목은 그의 움직임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올들어 네이버와 다음, 야후 등 국내 각종 검색포털 사이트에는 황 전 교수가 검색어 수위를 점령하다 시피하며 연일 사이버 세상을 뜨겁게 달궜고, 수만명에 이르는 그의 지지자들은 연구재개를 바라며 총궐기해 일어서는 등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 3월 황 전 교수의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 승인 취소 이후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가 표류한지 1년만에 정부는 연구침체를 우려, '줄기세포 연구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안건을 심의, 확정했으며 조만간 체세포 배아 연구의 허용 범위에 관해 최종 결론을 도출할 방침이다.지난달 3일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제6차 ISCF 위원회에서 의장인 영국 의학연구원(MRC) 콜린 블레이크모어 박사는 "한국의 국제줄기세포포럼(ISCF) 회원국 가입을 승인한다"며 국제과학계에서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재개를 공식 승인했다.◆황우석은 어디 있을까?세상의 관심과 과학계의 해빙 무드를 뒤로하고 황 전 교수와 그의 측근 연구진은 지금 어디있는 것일까?최근 알려진
민주개혁통합세력의 역사는 동교동에서 쓰여졌다 해도 과한 것이 아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지 오래지만 2007년 대선정국을 맞아 ‘DJ파워’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열린우리당 탈당파, 잔류파 심지어 한나라당 예비대권주자까지 DJ의 복심을 읽으려 동교동 사저를 들락거리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권은 호남에서 나온다는 말까지 공공연하게 나돈다. DJ는 일찌감치 충무공의 말을 빌어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고 했고 목포에 내려가 자신의 맨파워를 세삼 확인시켰다.최근 대권레이스 선두에 서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호남지지율은 40%를 웃돌고 있다. 이는 호남출신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고건 전 총리의 빈자리를 영남 출신의 한나라당 후보가 채우고 있는 형국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범여권 예비 대권주자들은 호남민심을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탈당파나 잔류파가 따로 없다. 노랫말처럼 무조건 무조건이다. 호남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눈높이가 맞춰져 있다.김 전 대통령의 복심에 드는 자가 차기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는 얘기로도 점철된다. 여기다 최근 특사로 동교동계의 쌍두마차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과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여권의 ‘히든카드’가 될 것인가. 당 대권주자로 남아 막판역전승을 거둘것인가?. 유력대권주자로 상위권에서 레이스를 벌이던 고건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여권이 후보 기근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의 손 전 지사가 여권후보 적합도 면에서 1위를 달리는 기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열린우리당에서는 손 전 지사를 향해 “이제 둥지를 나와 날아야 할때”라며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하고 있지만 손 전 지사는 “내가 왜 뻐꾸기냐”며 한나라당 잔류의사를 밝히고 있다.여당 의원들의 대규모 탈당사태로 인해 어느 계파에서 후보가 배출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서 과거 운동경력 등으로 민주개혁세력으로 분류되는 손 전 지사는 여권에 놓치고 싶지 않은 대어(大漁)인 셈이다.여기다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손 전 지사는 현재 여권 주자들을 지지율 면에서 압도하며 적합도를 보이고 있고, 계속되는 러브콜에 한나라당에서는 “선수빼가기”라는 비난과 함께 손 전 지사 사수에 나서고 있는 것.어찌됐건 이명박
열린우리당의 핵분열이 시작됐다. 임종인 의원의 탈당으로 흐른 전주곡은 이계안, 최재천 의원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지면서 거대 여당 열린우리당의 공중분해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여기다 당내 초.재선 및 민주당, 국민중심당 의원 일부가 중도세력을 아우르는 연대방안을 구체화하고 나서 범여권 통합신당 논의의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도신당 구상은 임종인, 이계안, 최재천 의원 등의 독자탈당과는 달리 일정한 방향성과 목표를 지닌 구체화된 신당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세불리기에 성공한다면 여권의 유력한 대안세력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문제는 전당대회 이전 삼분 가능성이다. 내달 14일로 잡혀 있는 전당대회에 앞서 오는 29일 열리는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당헌 개정이 재차 무산될 경우 통합신당파의 무더기 탈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열린우리당은 세 갈래로 급속히 쪼개질 수 있다.열린우리당의 핵분열이 시작됐다. 임종인 의원의 탈당으로 흐른 전주곡은 이계안, 최재천 의원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지면서 거대 여당 열린우리당의 공중분해를 현실화시키고 있다.여기다 당내 초.재선 및 민주당, 국민중심당 의원 일부가 중도세력을 아우르는 연대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은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정계개편에 대해 “중도개혁과 국민대통합을 내세우는 새로운 정당이 창당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득권에 안주하지 말고 대동단결을 한다면, 나도 중도개혁, 국민통합정당 창당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민중심당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이 의원인 만큼, 방향성이 같을 경우 통합신당에도 참여하겠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아울러 이 의원은 “‘기회’와 ‘찬스’ 라는 단어를 사용해 지금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거듭날 때”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진행되는 여권의 붕괴를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현상에 빗대 “열린우리당의 붕괴는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낡은 지역패권과 이념에 매달렸기 때문”이라며 “지역패권과 낡은 기득권에 매달린 한나라당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노 정권 핵심세력들이 당의 와해를 속수무책으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책략이 상황을 더 불확실하게 만들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 평양이 대선을 향한 정치판에 노골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괴는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창조를 위해서라면 잘못된 정치
노무현 대통령이 새해벽두 던진 ‘개헌카드’ 가 대선정국을 뒤흔드는 화두가 되고 있다. 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막기 위한 노 대통령 특유의 깜짝쇼와 땜질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민으로부터 지지받기를 포기했다는 식의 대통령 발언은 임기 말 지지율과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자하는 국정운영 계획을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녹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개헌 시기와 관련해 ‘여론에 관계없이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개헌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이 개헌 화두를 던진 이후 실시된 각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다음 정권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태다.노 대통령도 지난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과 의무를 행사하지 않아야 할 명백한 사유가 없는 한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헌법이 부여한 개헌 발의권한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더욱이 노 대통령의 땜질 작업은 집권 1년간 순항은 아니더라도 바다 위 좌표를 읽고 어느 방향으로든 방향타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돼 2007년 치러지는 대선에서 ‘노심(盧心)’의 향배가 주목된다.노 대통령은 특히 열린우리당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도 ‘머피의 법칙’이 있다. 공부를 안 하면 몰라서 틀리고, 어느 정도하면 헷갈려서 틀리니…. 뭐든 때가 있는 법인데, 될 사람은 안되고 늘 딴사람이 된다. 그뿐인가, 되도 너무 늦게 돼 차라리 안되니만 못한 씁쓸함을 더했던 우리대통령 선거. 이쯤되니 2007년 ‘12.19 대선’역시 설레이고 두근거리기 보다 ‘짜증’부터 밀려온다는데…. 수명 다 지난 배터리같은 대통령을 향해 리모콘을 아무리 누른들 원하는 방송이 나올 수 있을까. TV를 꺼버린 유권자들. 2007 대선은 과연 꺼진 TV를 다시 켜게 만들까. 대통령을 꿈꾸는 잠룡들의 행진이 줄줄이다. 연일 상종가를 달리는 한나라당 대선예비후보‘빅3’그중에서도 간판주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신문지면을 도배하더니 소장파 리더격인 원희룡 의원마저 출사표를 던졌다.17대 대선 정권교체로 가나‘대선 야당후보에 찍겠다’는 본지 여론조사결과(2006년 12월4일자 보도)에서도 드러났듯 굵직한 대선후보들의 굿판이 열린 한나라당 기세는 꺽일 기미가 안 보인다. 10년씩 정권을 되찾지 못했으니 기필코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야심만만. 여당이
2007년 12·19대선은 여성대통령 탄생 신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 한국 최초로 여성대통령을 배출할 것인가를 주목하는 2007년 한국대선. 이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팽팽한 양강구도를 보이며 당내 경선결과를 주목케 하는데다 여당에선 한명숙 총리가 최초 여성총리 타이틀 획득에 이어 일찌감치 ‘우리나라에 필요한 여성대통령’기대주로 떠오른 상태.한국최초 여성대통령은 누구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에 오른 한명숙 국무총리. 그는 지난 70년대 말 크리스천 아카데미 시절을 거쳐 90년대말에 이르기까지 한국 여성운동의 선두에 섰던 인물이다. 한 총리는 화려한 여성운동을 기반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내다, 2001년 1월 초대 여성부 장관에 발탁됐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환경부 장관에 임명됐고 이어 제17대 총선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현재의 총리직에 올랐다.박근혜, 한명숙에 이어 한국의 여성대통령 후보로 일찌감치 거론됐던 또 한 인물은 바로 지난 여름 2년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추미애 전 의원.DJ시절 ‘우
대망의 2007년이 밝았다. 숨죽이며 민심의 향배에 따라 조심스럽게 잠행해온 대권주자들 또한 12달간에 치열한 레이스를 벌여야하는 것이다. 이번 대선은 역사적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유례없는 정치적 변수까지 겹친 상황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들이 피부로 겪는 체감 경기가 매우 어려워 1년 남은 대선은 그야말로 국운을 가를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1997년 여야의 수평적 정권 교체 이후 내리 두 번을 집권한 진보세력과 10년만에 정권을 탈환하려고 벼르고 있는 보수세력이 파죽지세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대선도 문제지만 불과 4개월 후에 18대 총선이 예정돼 있고 대선에서 승리하면 총선 승리로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많아 여야는 어느 때보다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7대 대선의 최대 이슈는 경제와 안보가 될 것이라는데 정치권 안팎의 관측이 일치한다. 대선을 1년 앞둔 현 시점에서 부동산, 일자리 창출,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 등 먹고사는 문제와 북한 핵실험으로 조성된 한반도 안보 위기, 남북간 교류 협력, 한미동맹 등 안보의 문제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쪽이 대선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당신 대통령 선거했어? 기권했다고? 제일 나쁜 XX가 누군지 알아? 노XX찍고 이민 간 자들이야.” 집권4년째, 누가 과연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았나 의아할 정도다. 노란 풍선, 노란 돼지 저금통, 아니 대통령 탄핵 반대 외침 속에 국회의사당을 질질 끌려 나갔던 이들조차 이제는 친노-반노로 갈린 핵분열아래 ‘대통령 흔들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흔드는 여야, 바닥모를 지지도 하락이 끝도 없이 이어진 집권4년. 특유의 직설적 문제풀기 방식은 쉴 새 없이 반대집단의 반발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 남은 1년. 노무현식 질주는 이대로 ‘실패’하는걸까. 순수,열정,개혁의 기치아래 그토록 수많은 서민의 지지를 받았던 대통령. 기득권 집단을 해체하며 수많은 서민들에게 ‘고졸출신 대통령’의 희망을 안겨준 사람. 하지만 국민의 심정적 지지와 동조에도 불구 실직과 무주택, 끝없는 경기침체의 늪을 헤쳐 나오지 못한 참여정부 남은 1년에 이제 ‘분발의 박수’를 보낸다. 참여정부여, 노대통령이여 기꺼이 ‘꼴찌에게 박수를’ 던진 이땅의 수많은 국민들의 응원을 잊지 말기를 ….이쯤대면 오기도 꿍꿍이도 노림수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어느 간 큰 대통령이 야당도, 언론도, 국민도 등 돌린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대통령 흔들기가 야당 못지않다. 수많은 계파간 갈등이 친노-반노 혹은 비노로 갈린채 정중동의 모습이다. 노 대통령이 이미 편지를 통해 “이른바 ‘통합신당’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그리고 어떤 세력이 새롭게 참여하는지 들어보지 못했다”며 “결국 구 민주당으로의 회귀에 다름 아니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고 밝힌데 대해 전격 반격에 나선 이들은 바로 당내 초선의원 모임으로 알려진 ‘처음처럼’. 처음처럼 ‘대통령 일에나 전념하시오’‘대통령이 당의 진로와 정계개편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 23명의 의원들은 “대통령이 당의 진로와 정계개편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국민통합과 부동산대책 등 국정현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위 사퇴요구는 무책임한 주장’임을 밝힌 이들 모임뒤엔 현 비대위 고수하에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김근태-김한길’ 투톱체제가 있다.
본격적인 차기 대선국면을 앞둔 가운데 현실정치의 커튼 뒤에 물러나 있던 `원로정객'들의 활동이 대중 앞에서 다시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 등 이른바 '3김(金)'은 물론 여야의 옛 중진들까지 공개, 비공개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물론 이들 원로정객의 발언과 행보가 전에도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차기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이어서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선 경쟁이 궁극적으로 세를 모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옛 지역맹주와 중간 보스격 중진들이 차기 대선주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 현실적인 이해관계와 맞닿으면서 정치판의 `복고주의' 현상은 대선의 변수로 자리잡을 공산이 커져가고 있다. 우선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DJ. 특강 등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높아다가, 급기야 노무현 대통령과의 지난 4일‘동교동 회동’으로 향후 여권발 정계 개편의 한축이 아니냐는 억측을 사고 있다. 야당에서는‘상왕(上王)정치’가 부활했다는 비판론까지 제기됐다. DJ와는 평생의 라이벌인 YS와 JP의 경우엔, 자신들에게 쏠린 여론이 부담스러운 나머지 지난 17일
누구든 집만 샀다하면 가리지 않고 ‘묻지마 대출’을 해주더니 자고나면 1억,2억씩 오르는 치 떨리는 아파트 고공행진에 정부가 또 한번 ‘매쓰’를 들었다. 8.31부동산 대책 내놓자 ‘고생했다’며 관료에게 훈장까지 준 정부가 이번엔 앞의 대책은 없던 셈 치고 앞으로 공급될 신도시 아파트들에 대해선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고 녹지비율을 낮춰 분양가를 20~30%까지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청와대로 쏟아진 국민의 원성은 탄성과 비난의 바다를 이뤘다. ‘아파트를 사지 말라고? 사면 돈 버는데? 거꾸로만 가는 민심. 대한민국 전체를 부동산 투기로 몰아 논 한심한 부동산정책의 극치 ’신도시 건설‘붐 속에서 망국병에 내몰린 민생, 부동산 광풍에 썩어가는 대한민국 현주소를 조명했다.참여정부 3년 반 동안 하루도 마음 편히 살지 못했다는 원성이 높다. 날이면 날마다 치솟는 아파 가격 때문에 불안에 떨고 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열심히 저축해 집한 채 마련해 보려는 봉급쟁이들은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자고 나면 달아나는 내 집 마련 허망한 꿈에 삶의 기력을 잃었다. 멀쩡히 눈 뜨고도 도둑질 당한 월급처럼 날개달린 듯 치솟은 부동산. 집값 상승률은 노 정부 3년 5개월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