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은택 기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 사장은 올해 초 '국민행복 KORAIL'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고 3월 국제철도협력기구에 가입함으로써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DMZ트레인 개통으로 대륙철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전국 5대 철도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코레일은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 비해 30~80%에 불과한 요금수준으로 보편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복지향상에 기여해 왔다.최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철도야말로 창조경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이라며 "창조경제를 이끄는 선두기관차가 돼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행복 코레일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창조적 경영에 힘쓰는 최고경영자를 찾아 격려하고 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우리사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시사뉴스 이은택 기자] 코레일은 1974년부터 운행되어 온 기존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최신형 전동열차 ‘ITX-새마을’ 23개 편성을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새마을호는 30개 편성으로 일일 50회 운행되고 있으나, 이중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의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30회를 7월말까지 모두 ‘ITX-새마을’로 대체한다.장항선, 중앙선 일부 등 비전철화 구간의 새마을호 열차는 9개 편성으로 일일 20회를 종전과 같이 운행한다.이번에 투입되는 ‘ITX-새마을’은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로 구성되어 총 376석의 좌석으로 되어있다.‘ITX-새마을’은 지난 2011년 발주되어 현대로템(주)에서 국내 기술진에 의해 2년 6개월에 걸쳐 완성됐으며, 4만km의 시운전을 거쳐 영업에 투입된다.고속 운행시에도 소음과 진동을 줄여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휠체어석과 수유실, 그리고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ITX-새마을’의 이름은 지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오랜 기간 국내 최고급 열차로 전성기를 누린 ‘새마을호’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의견
[시사뉴스이은택 기자] 7박8 일간의 일정으로 북한방북에 나섰던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8일 귀국했다.코레일은 최 사장이 평양에서 열린 제29차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 정례회의 참석차 지난 21일 중국을 출발, 22일부터 평양서 머물다 28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고 이날 밝혔다.회의기간 동안 최 사장은 2015년 OSJD 물류분야 회의 및 2019년 OSJD 사장단정례회의의 서울 개최를 제안해 OSJD 위원회 전체 회의서 서울 개최를 확정짓는 성과를 거뒀다.코레일은 최 사장이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경제발전과 철도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정부(국토교통부)의 정회원 가입이 필수적임을 강조해 회원국들로부터 남북철도 연결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최 사장은 또 주요국 대표 면담을 통해 한국철도 기술수출과 철도사업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남북한 철도의 협력방안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어 철도용어 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 필요성, 코레일 국제철도연수센터를 통한 국제철도 전문가 양성방안 등을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OSJD 사장단 정례회의는 북한철도성(장관 전길
[시사뉴스이은택 기자] 급격한 부채상승으로 혹독한 경영내실화 대책을 추진키로 약속한 대표적인 공기업 코레일이 사장을 포함해 임원들의 연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한국수자원공사( K-water)는 연봉 인상분을 반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코레일은 노사간 극심한 마찰로 노조와는 임금협상도 진행하지 못했지만 임원들의 임금은 올렸고 부채가 극심해지던 때에 임원들의 성과급이 대폭 올려 뭇매를 맞었던 K-water는 동결키로 해 대조를 이룬다.코레일은 최근 직원들의 복리후생 등을 축소로하는 방만경영 해소안을 내놓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다짐했지만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과 임원들의 임금은 올렸다.18일 코레일에 따르면 2014년도 최연혜 사장의 연봉을 1.77% 인상했다. 감사와 이사의 연봉은 사장의 80%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도 동반 상승하게 됐다. 지난해 최 사장의 연봉은 8000여만원의 성과급을 포함해 1억8500만원이다.이에 대해 코레일은 "올 연말까지 지난해 연봉을 기준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코레일측은 최근 장기간에 걸친 노사 파업으로 직원들의 급여는 확정치 못했다. 특히 국회
[시사뉴스이은택 기자] 코레일은 카자흐스탄의 국비 해외연수 프로그램 '볼라샥'의 철도부문 해외연수기관으로 선정돼 14일 대전사옥에서 카자흐스탄 철도공사(KTZ) 연수단 입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11주간 진행되는 이번 철도운영현대화 과정서 코레일은 한국철도의 선진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강의와 KTX 차량기지, 구로관제센터, 정보기술단, 서울역 등의 견학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정회원인 카자흐스탄은 20년 전부터 국비유학제도인 볼라샥을 통해 미래 철도인재를 육성중이며 16명이 참석한 이번 코레일 연수과정도 철도엘리트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코레일은 카자흐스탄의 해외연수기관 선정으로 철도정책, 영업, 기술 등 철도운영 전반에 걸친 선진 노하우를 전수하고 연수를 통해 형성된 인적자원 활용, 현지 철도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복안이다.이날 입교식에는 카자흐스탄 연수단과 함께 5년 기간으로 진행되는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중남미 3개국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하는 2년차 교육생에 대한 입교식도 함께 진행됐다.코레일은 KTX 운행노하우 등 첨단 철도 운영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이후 40여개국 500여
[시사뉴스이은택 기자] 코레일이 7일 726명에 대한 순환전보 및 정기 인사교류를 실시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순환전보 규모는 현장 3급 이하 현원 2만1016명 대비 3.45% 수준이다. 각 직렬별 현원 기준시 운전(기관사)직은 0.9%(45명), 차량직은 2.2%(108명)다.전보 대상자는 동일 소속 내 장기근속자 중에서 2배수 범위 내 후보자를 선정한 후 개별 면담과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임신, 질병, 간호, 단시간 근무, 신입, 정년 임박의 경우 제외했다.또 타 직렬로 순환전보(역무원→선로관리원, 기관사→차량관리원 등)는 배제하고 동일 직렬(분야) 내 전보에 한정해 시행했다.기관사도 해당 열차 면허소지자로 운전업무 수행이 가능한 적임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전보 희망자 이외 모든 대상자는 거주지를 기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연고지 범위 내에서 인사가 이뤄졌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순환전보는 지난해 3월부터 소속 간의 인력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보 및 전직 희망자를 신청받아 재배치했으나 희망자만으로는 인력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어 순환전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시사뉴스이은택 기자] 그룹 ‘소녀시대’와 ‘엑소’ 등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8일 코레일과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SM의 한류 콘텐츠와 브랜드, 코레일의 역과 열차를 연계해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SM은 코레일이 보유한 철도 인프라를 받고 코레일은 SM의 한류 콘텐츠를 응용한다.SM엔터테인먼트는 “한류 여행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함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 수도권 위주였던 한류 관광 패턴을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SM타운 브랜드를 활용한 여행 상품을 열차와 연계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명소를 더 즐겁고 편리하게 방문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은택 기자] 코레일이 첫 교육전용열차 E-train의 운영을 맡을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E-train은 교육이나 세미나, 공연 등에 최적화한 열차로 일반실 5량, 특실과 전망실 2량, 이벤트실 1량, 카페칸 1량 등 총 9량, 344석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선보인다.이벤트실에는 강의, 회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무대와 방송장비, 3D 빔프로젝트 등이 설치되어 있다.일반실에서도 각각 별도의 방송장비와 간이무대를 이용해 강의, 공연 등이 가능하며, 열차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가능하도록 이벤트실과 다른 객실 간에 양방향 소통 시스템도 갖췄다.E-train은 이동 중 강연이나 세미나, 공연 등을 가능하게 하면서, 숙소나 전시 공간에 집중됐던 MICE 산업의 지평을 넓히고, 단체여행의 만족도를 높여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E-train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학교나 교육관련 단체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E-train 운영사업자 자격요건은 기업신용등급 BB0이상, 매출액 30억 원 이상으로 열차 내 교육관련 컨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 운영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시사뉴스 이은택 기자] 코레일은 27일 효율적 인력운영을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소속 간 순환전보 및 인사교류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순환전보 및 인사교류 정기 시행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 인력운영 시스템 구축하고 직원 업무능력 향상 및 기술공유, 비연고지 직원 고충 처리로 직원만족도 향상, 장기근무 고착화에 따른 매너리즘 방지 및 근무의욕 고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코레일은 철도청 시절에는 해오던 순환전보를 공사 전환 이후 2006년 조직개편으로 5개 지역본부를 17개 지역본부(現 12개 지역본부)로 개편하고 10년 가까이 지역본부 내 인사전보만을 시행하다 보니 지역별 인력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수도권 3개 지역본부와 같이 인접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본부에서도 인적교류 단절로 인한 심각한 인력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어, 권역별 순환전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코레일은 먼저 지역본부별 순환전보는 근무년수 및 역․사업소별 업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전국을 수도권․충청․경북․경남․호남 등 5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 내에서의 제한적인 인적교류를 시행하며, 권역간 전보의 경우 비연고지 근무자 의
[시사뉴스 이은택 기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6일 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주요 건설현장을 순시하고 공사 진행현황을 점검하면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검암역은 열차승객의 증가로 혼잡도가 심한 만큼 인접한 청라역을 차질 없이 개통해야 한다”면서 “열차운행선 구간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만큼 다른 현장보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공사는 현재 98%의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통 후 인천공항철도까지 KTX 운행되면 영남 및 호남지역에서 환승 없이 KTX 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시사뉴스이은택 기자] 올해 2월 항공운송시장은 1월에 이어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올 2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 1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6.4% 증가했다.전월보다는 국제여객은 7.4%, 국내여객은 14.0%, 항공화물은 8.1% 각각 증가했다.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취항 및 운항편 확대, 소치동계올림픽 등 유럽노선 여객 증가, 항공기 결항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402만명)대비 7.0% 상승해 역대 2월 중 최대실적(431만명)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일본(3.9%↓)과 대양주(0.1%↓)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의 경우 지속적인 한중노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14.0% 껑충 뛰었다.국제선 여객 국적사 분담률은 65.1%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국적사는 52.5%,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12.5%의 분담율을 기록했다.특히 국내외 항공사의 지방공항 부정기 취항 확대로 무안(57.8%), 양양(63.4%)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국내선 여객은 여행 수요
[시사뉴스이은택 기자] 부산을 출발해 평양, 베이징, 모스크바, 베를린을 거쳐 런던에 도착하는 대륙횡단열차의 역사적 첫 걸음이 시작됐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타데우쉬 쉬오즈다 의장(Tadeusz SZOZDA) 등 집행부를 면담하고, OSJD 활동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제휴회원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타데우쉬 쉬오즈다 의장은 "코레일은 한국의 대기업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휴회원 가입을 환영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연혜 사장은 "코레일의 OSJD 가입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정책의 첫 발걸음"이라며 "코레일은 이번 OSJD 제휴회원 가입을 기반으로 물류, 여객, 차량 분야의 실무 그룹 회의 참여를 통해 유라시아 철도 참여국과 국제 철도 운영 정보 및 기술 교류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남북 철도연결과 대륙 철도 참여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선 제휴회원으로서 왕성히 활동해 향후 한국 정부차원에서 OSJD 정회원으
전국철도노조 파업 8일째인 지난 16일 서울역에서는 아름다운 행사가 펼쳐졌다철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한국철도사랑동호회(회장 이경국)는이날 오전서울역 귀빈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아산시)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휠체어를 김양숙 서울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는 철도사랑동호회원들이 서울역 이용객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모금운동으로 주문 제작한 것으로 특히 1대는 대형으로 특수 제작해 기증됐다.이번 모금에 동참한 이명수 의원은 서울역에서 자원봉사활동중인 이경국 회장으로부터 모금운동 내용을 듣고 뜻을 같이 하기로 해 이날 기증행사에 참석했다.김양숙 역장은 “평소 자원봉사는 물론 기차여행을 통해 건전한 철도여행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호회원 여러분들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값진 선물을 받게 되어 코레일 전 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이경국 회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동호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