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은택 기자] 만취상태에서 승강장 선로에 떨어진 승객이 역무원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12시24분경 경원선 망월사역 소요산 방면 승강장에서 만취한 승객이 선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CCTV를 확인하고 있던 김창식(코레일 네트웍스) 역무원이 이를 발견하고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 선로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선로 옆의 대피공간으로 옮기고 비상정지버튼을 눌러 전동차 진입을 막았다. 역무원의 신속한 구조로 아찔한 상황을 모면한 승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정부소방서 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열차가 진입하는 위험한 순간에도 살신성인 정신으로 승객을 구한 김창식 역무원은 지난 2009년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주)에 입사하여 현재 경원선 망월사역 역무원으로 재직 중에 있다. 김창식씨는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승객이 선로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었다”면서, “역무원으로서 위험에 빠진 승객을 구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철도사진 전문작가 김영재(레일뉴스 기자)씨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3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에서 전국을 누비며 촬영한 철도사진 중 50점의 작품을 선정해 ‘한국철도2013+’사진전을 갖는다.김영재 작가가 최근 5년여 동안 2011년 부산 철도물류전에서 사진전을 비롯하여 서울역 등 전국 주요역을 순회하며 사진전시를 가진바있으며 매년 철도사진 엽서와 철도사진 카렌더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세계 4대 철도전문 전시회로 자리한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이하 레일로그 코리아·RailLog Korea)이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 맞는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은 20개국, 158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715부스 규모로 개최된다.200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는 부산국제철도전은 2007년 전시회 이후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세계전시연맹(UFI) 인증 심사위원회에서 철도분야에서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전시회(UFI Approved Event)인증을 획득하여 세계가 인증하는 국제전시회로 거듭났다. 부산국제철도전은 십여 년 만에 독일 이노트랜스와 중국의 모던레일웨이, 영국의 레일텍스와 함께 4대 국제철도전시회로 성장했다.지난 2011년에 열린 5회 전시회는 18개국 158개사 682부스, 14,000m²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호남고속·수도권고속철도, 울산포항복선전철 사업에 사용되는 전기자재 2795억원을 이달 중 신규 발주하며, 이중 1,796억 원은 중소기업 대상 제품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에 발주하는 자재는 송변전, 배전·전차선로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배전반 등 중소기업 특화제품 1132억원, 몰드형 단권변압기 등 기술개발제품 135억원과 2012년 10월 국산화에 성공한 전차선로용 자재 529억원 등 중소기업 대상 제품 1796억원과 초고압 전력기기 999억원 등이다.철도공단은 올 상반기 발주금액의 60%이상을 집행,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강화·고속철도 사업 추진으로 물류·교통 체계 선진화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철도공단 관계자는“신규 발주되는 자재는 올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옛 영동선 도계~통리구간의 스위치백 구간(16.9㎞)을 철도관광지로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강원랜드가 공동으로 출자한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주)가 영동선 이설로 인한 구 폐선 부지를 총사업비 655억원을 투입하여 도계~심포리 간은 레일바이크를 심포리~통리 간은 관광열차와 인클라인철도, 숙박 시설 등으로 개발하고 내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으로 135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개발 활성화 및 시설운영에 따라 956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석탄사업 사양화로 낙후된 탄광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8일 강원도 삼척시 심포리 인근에서 착공식 행사는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하여 규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사랑의 쌀’과 �
코레일(사장 정창영)은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200여명을 초청,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해피트레인에 초대된 이산가족들은 서울역을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하여 남북분단으로 끊긴 경의선 철도의 마지막 기차역인 도라산역과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고향에 대한 향수와 남겨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통일과 가족 상봉에 대한 희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과 대한적십자사간에 사회공헌협약의 일환으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져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신정부 국정과제인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통일부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 환송식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정창영 코레일 사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참석하�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철도부채 상환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유재산 개발사업으로 ‘13년도 상반기 점용료 수익 456억원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서울, 용산, 수원역 등 17개 민자역사의 국유재산 점용료 432억원, ▲공단이직접 출자한 2개 출자한 개발사업인 강촌레일파크와 광명역복합터미널의 점용료 24억 원 등이다.특히, 금년 점용료 수익은 ‘12년도 대비 3.52% 상승한 금액으로 17개 민자역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폭(0.69%)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공단에서 직접 출자한 개발사업의 점용료가 큰 폭(114%)으로 증가한 결과이다.하반기에는 철도공단에서 출자한 구(舊)영동선 철도시설 개발사업과 홍대입구 개발사업 등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추가로 39억 원의 점용료 수익 및 국유재산 임대료 483억 원이 예상된다.철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