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최근 마약의 심각성과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25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시, 유관기관 7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성범죄에 이용하는 마약의 종류와 예방 및 대처 방법이 기재된 리플릿을 배부했다. 경찰은 또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상가 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마약류 이용 성범죄’는 고의적으로 사람의 행동이나 인지력을 상실시킨 뒤 성폭력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신체・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중독 등 건강기능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중대범죄이다. 특히 ‘데이트 강간약물’이라고 불리는 GHB(물뽕)는 무색·무취로 식별이 어렵고, 단기 기억상실 유발 및 빠른 체내 분해로 검출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이에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물(GHB)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는 약물검사키트(G-CHECK)를 배부했다. 인천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천의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을 위해 112신고 등 범죄취약요소를 분석한 성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경찰서별 캠페인을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 아침에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1톤 택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등 15대가 불에 타고 14분여 만에 진화됐다. 25일 오전 5시 1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1톤 택배차량이 불이 났다.이 불로 택배차량 등 15대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톤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반려견 목줄을 하지 않고 방치해 산책하던 반려견 2마리를 물어 1마리는 죽고 함께 산책하던 시민을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2일(과실치상)혐의로 A(3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공원에서 자신이 키우는 개가 비숑 프리제 등 강아지 2마리를 물어 1마리는 죽고 1마리는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키운 개가 열린 출입문으로 나가 사람을 물은 것 같다"며 "개가 나간 줄 몰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B씨는 개에 물려 전치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으며, 발려견 비숑(겨울이)은 20여 곳을 물려 수술을 받았고 또 다른 강아지(믹스견, 구름이)죽었다. A씨의 반련견은 아메리칸 불리 믹스견으로 동물보호법상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견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동료 경찰관의 합의금과 부의금을 가로챈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주민철 부장검사)는 22일(횡령)혐의로 A경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경감은 지난해 11~12월 공무집행방해 사건 피의자인 B씨로부터 피해자인 동료 경찰관 C씨의 합의금 명목으로 대신 받아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경감은 또 다른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부의금을 받아 일부만 전달하고 나머지를 챙긴 혐의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1월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인천 한 지구대에 근무하던 A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대기 발령했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공소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공무원의 일탈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어머니가 운동기구로 8살 딸을 폭행하고 10살 아들을 집 밖으로 쫓아내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곽경평 판사)는 21일(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자택에서 허리 교정용 운동기구로 딸 B(8)양의 머리를 때려 머리가 찢어지는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늦은 시각까지 잠을 안 잔다는 이유로 C(10)군을 집 밖으로 쫓아내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곽 판사는 "피고인은 어머니로서 피해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오히려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를 입히거나 학대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이혼 후 혼자서 피해 아동들을 힘들게 양육했다"며 "자녀들이 말을 듣지 않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필리핀 세부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내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는 등 소란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20일 A(19)군을(항공보안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혐의로 구속했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백규재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A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소년 이지만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군은 여객기 내에서 소란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여객기에 구명조끼가 몇 개 있었냐"거나 "비상문을 열면 승무원들이 다 해고되는 거냐"는 등 횡설수설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A군은 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 하면서 "비상문을 왜 열려고 했냐"거나 "위험한 줄 몰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한민국 권력층에게서 공격받는 느낌 이었다"며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확인하기 A군의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A군은 전날 오전 5시 30분경 필리핀 세부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자발찌를 차고 편의점에 들어가 업주를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을 강취한 30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0일 오전 인천지법 제14형사부(류경진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강도살인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를 구속 기소된 A(32)씨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외출제한 4년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음에도 죽을 것이 확실 시 되는 목을 흉기로 찔러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인정된다고 판단된다"며 "용서받을 수 없는 살인죄를 저질렀고,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종합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평생 사죄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A씨는 "머리가 하얘져서 반성문으로 정리해 말하겠다"며 최후진술을 하지 않았다. 이어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관계는 인정 한다"며 "다만 피해자가 예상과 달리 강하게 저항해 제압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기에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5월4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겨울에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가 전 남자 친구의 아이를 몰래 출산한 후 영하의 날씨에 내다 버린 20대 친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0일 오전 인천지법 제14형사부(류경진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A(20대.여)씨가 "피해아동을 출산한지 3일 만에 주거지에 머물면서 남자 친구와 양육문제를 상의했다"며 "이후 다시 혼자 병원에 찾아가 아이만 몰래 데리고 빠져나와 아이를 비닐봉투에 넣어 한 겨울에 길거리에 버리고 달아나는 범행을 했는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이라고 전혀 보기 어렵다"고 q밝혔다. 이어 "친모로서 보호의 의무를 저버리고 생후 3일 된 피해자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범행으로 사인이 중대하다"며 "피해아동의 양육 의지도 보이지 않았고 범행 전후의 태도도 불량한 점을 고려해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측 법률 대리인은 앞선 공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죄명인 살인미수가 아닌 형량이 낮은 '영아살해죄'로 처벌해달라고 주장했다. A씨가 급작스러운 출산으로 인해 불안정한 정신상태가 유지된 상황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는 취지에서다. 영아살해죄는 분만 중 또는 직후의 영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80대 남자가 실종 4일 만에 자신이 근무하던 한 상가건물 지하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22분경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상가건물의 지하 정화조 탱크에서 실종된 A(8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9일 A씨의 아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화조 탱크의 물을 빼낸 뒤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있었으며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이 상가건물 경비원으로 근무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전봇대를 들이 받고 인도로 돌진한 후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3일 A(39.여)씨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음주운전 등의)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밤 10시 10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코란도C 차량을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신호대기 중인 B씨(30대·여)씨의 포르테 승용차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등을 분석해 정확한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역농협 조합장이 노래방과 사무실 등에서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5일(강제추행치상과 강제추행)혐의로 인천 한 지역농협 조합장 A씨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인천 한 노래방에서 B씨 등 여직원 2명에게 어깨를 껴안고 손을 만져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2차로 노래방에 갔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8월에는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농협 사무실에서도 B씨를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해 직원들이 정신적 충격 등의 상해를 입었다고 판단해 A씨에게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청구 했으나 법원은 A씨가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그러나 A조합장은 지난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또 당선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20대 운전자가 차량 4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0일 오후 10시10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대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승용차 4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 차량을 뒤쫓던 순찰차도 추돌 사고를 목격하고 방향을 틀었다가 철제 가림막을 뚫고 3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탄 B(30) 경장과 차량 4대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다쳤으며 A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음주운전 거리 신호를 위반 등을 조사 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검토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박용근] 지난 3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해당 실탄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보안검색요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3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지난 3월10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실탄이 든 가방을 X-ray 검색에서 발견하지 못한 인천국제공항보안㈜ 소속 A대원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처벌규정에 대해 법률 검토를 실시했지만 항공보안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해석에 따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탄을 반입한 혐의를 받는 70대 미국인 B씨에 대해서는 기소중지를 결정했다. 경찰이 B씨에 대해 기소중지 결정을 내린 것은 B씨 사건 당일 필리핀으로 출국했고, 현재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든 것으로 풀이된다.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한 B씨는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하려고 했지만, 돌연 출발 직전 항공편을 취소해 경찰의 체포가 불발됐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보안㈜ 소속 대원들은 기내에서 발견된 실탄 2발이 A씨가 X-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