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대교에서 한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과 군 당국이 수색 중이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9분경 인천시 강화군 강화대교의 한 교각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병대는 열영상장비를 통해 이 남성이 강화대교(김포시 방향)로 걸어간 후 난간을 넘는 모습을 확인해 해경에 알렸다. 해경과 해병대는 수색장비 등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갓 태어난 아기가 숨지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6일(사체유기)혐의로 친모인 A(40대.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8월7일 인천 한 병원에서 딸 B양을 출생해 다음날 숨지자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B양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딸을 묻었다고 진술한 텃밭은 A씨 모친의 소유로 당시 남편과는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후 이혼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전 남편을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체유기죄 공소시효는 7년으로 A씨의 공소시효는 다음 달 7일까지 한달가량 앞두고 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2천여 명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에서 발생한 '냉장고 영아 시신 보관 사건'에 이어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부모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인천에서도 전날까지 일선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소재 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50대 남자가 길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 4일 오후 6시6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상가 인근 길거리에서 A(50대)씨가 자신의 아내 B(40대)씨를 흉기로 목 등을 찔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통사고 보험사기 가담자를 모집한 후 한방병원과 공모해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혐의로 주범 A(2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동승 가담자와 허위 입원 처리를 도와준 한방병원장 B씨 등 1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수도권 일대 교차로 등에서 고의로 183차례 걸쳐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 등으로 총 16억7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합의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한방병원 관계자들과 공모해 간단한 진료를 받고도 허위·과장 입원한 것처럼 꾸며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편취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병원 측은 이들의 입원비용 전액을 보험사에 청구해 약 4000여만원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범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에 앉아서 돈 벌 사람은 연락 달라"는 글을 올려 가담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운전자와 동승자로 역할을 분담하고, 합의금이 입금되면 일정 금액을 나눠 갖는 등 계획적으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산 담배를 국산으로 위조 하는가 하면 중국산 담배 완제품을 담요로 위장해 모두 18만 갑을 밀반입 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주범 A(60)씨를(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 9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국산 ESSE 담배를 위조한 ‘위조 담배’ 12만3000갑과 ‘중국산 담배’완제품 5만5000갑 총 18만여 갑(시가 12억원 상당)을 밀수해 6억원 상당의 제세 및 부담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주범 A씨는 관세법 및 상표법위반 등 무역범죄 관련 전과 14범으로 두 차례(구속)됐던 것으로 알려 졌다. 그는 2021년 위조 상품 밀수죄로 징역 10개월 복역한 후 출소 한지 4개월 만에 재차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담배 밀수입을 위해 수입신고 시 이용한 통관 대행사업자 B사 명의의 다른 밀수 범죄가 세관에 적발되며 드러났다.A씨 등이 담배 밀수 시도 며칠 전, 인천세관은 B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입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와 술을 마시던 중 다퉈 이를 비관해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3일 A(50대)씨를(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새벽 4시 21분경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거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아내 B(50대)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툰 뒤 처지를 비관해 달력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벽지와 장판 일부에 옮겨 붙어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불을 지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대 여고생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0분경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9층 옥상에서 A(15)양이 추락해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A양이 부모와 친구들에게 그동안 고맙다 미안하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뉴스=박용근 기자] 경찰이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 차량을 세워두고 일주일째 나타나지 않은 40대 임차인을 상대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했으나 검찰에서 기각 되자 건물 관리단이 정식 고소하기로 했다. 28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A(40대)씨를(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혐의로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 했으나 27일 반려됐다. 경찰은 앞서 사회적으로 주목된 사건인데다, 상가 내 주차한 일반 시민의 피해가 이어지면서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출석 통보에 응하지 않은 기간이 6일에 지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이르고, 혐의 입증을 위해 차량을 압수 조치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따라 남동구 논현동 모 건물 관리단은 A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할 방침인 것을 알려졌다. 건물 관리단 대표 B씨는 "2∼3일 더 기다려도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건물 상인들끼리 용역을 써서라도 차량을 옮기려 한다"며 "차량 방치로 인한 상가 피해 비용과 관련해서는 민사 소송을 별도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면 앞서 건물 관리단 측 신고를 받고 A씨를 수사 중인 사건에 병합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특수차량 제조업체에서 트럭을 수리하던 50대가 차체와 적재함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4시 38분경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특수차량 제조업체에서 A(50대 직원)씨가 5t 트럭 적재함과 차체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공장 안에서 트럭 적재함을 수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고용한 업체를 상대로 작업 중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양육비 지급을 요구하며 아이 아빠인 전 남자친구의 얼굴 사진을 들고 1인시위를 하는 가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 그의 아내를 겨냥한 게시글을 올린 4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김지영 판사)는 27일(명예훼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혐의로 기소된 A(41.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16일~2월6일까 인천시 강화군 한 노상에서 '양육비 1820만원 지급을 요구하며 전 남자친구인 B씨의 얼굴 사진과 관련 글이 적시된 팻말을 들고 3차례에 걸쳐 1인시 위를 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보다 앞서 A씨는 2020년 12월16일~2021년 1월2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B씨에게 양육비 지급을 요구하며 사진과 이름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A씨는 또 2021년 1월18일과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B씨의 아내인 C씨를 겨냥해 "저X은 애가 없다"는 등의 글을 게시해 C씨를 모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2016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B씨와 교제해 딸을 출산한 후 B씨와 헤어졌으며 B씨는 C씨와 결혼했다. 이후 A씨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집에서 처음 만나 합석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후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것처럼 속여 지속적으로 연락해 스토킹 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이은주 판사)는 26일(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A(41)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해 4월12일 인천시 부평구 한 술집에서 처음 본 B(27.여)씨와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신 뒤, 성관계를 가진 후 헤어졌다. 이후 A씨는 같은달 14일부터 20일까지 휴대폰을 통해 B씨에게 수차례 문자메시지와 연락을 해 스토킹하고, 6일 뒤인 20일에는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것처럼 협박해 카페로 나오도록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성관계를 가진 이후 다음날 B씨로부터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며 더이상 연락을 거절하는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긴 하나,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가 겪는 정신적 공포심과 불안감이 매우 크고 다른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엄히 처벌해야 하는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과거 양은이파 두목으로 활동한 조양은(73)씨가 지명수배 중인 사기범의 도피를 도우라고 지인에게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26일 조씨를(범인도피 교사)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기범의 도피를 도운 조씨의 지인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9월(사기)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고철업체 대표 B씨로 부터 도피를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A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등으로부터 입찰 받은 낡은 철도 레일의 무게를 속여 차액 1억5천만원을 가로챘다가 경찰 수사를 받아 오던 중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 했다. 조씨는 B씨에게 부탁을 받고 A씨에게 돕도록 범행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경찰에 붙잡혀 구속돼 최근 출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급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1995년 만기 출소해 '신앙 간증'을 받고 선교사로 활동 했으나 이후에도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기소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5일 동안 1천여 차례 전화를 걸고 은행 계좌에 1원이나 100원을 입금 하면서 송금자 표시란에 욕설 등을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오기두 판사)는 25일(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부터 22일까지 5일간 헤어진 여자친구 B씨에게 1천117차례 걸쳐 전화를 걸어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또 같은 달 B씨 명의 은행 계좌에 211차례 걸쳐 1원이나 100원만 입금하면서 송금자 표시란에 욕설 등을 한 혐의로 받고 있다. 오 판사는 "범행 동기와 수법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반성하면서 다시는 범행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면서도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