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포르투갈 명문클럽인 FC포르투로 이적한 슈틸리케호 최전방 공격수 석현준(25)이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뽐냈다. 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빌리 노바 데 파말리카오에서 열린 파말리카오(2부리그)와의 2015~2016 포르투갈 리그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5일 포르투와 4년6개월짜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이후 첫 출장이었다. 최전방 공격수의 중책을 맡은 석현준은 후반 40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공은 골대를 때렸다. 포르투는 후반 13분 마우로 알론소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8강에서 요르단과 만난다.요르단은 21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승점 5점(1승2무)이 된 요르단은 호주(1승1무1패·승점 4)를 제치고 D조 2위 자리를 확정,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앞서 C조 1위(2승1무·승점 7)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 요르단과 4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8강을 넘으면 리우행 티켓에 바짝 다가서는 만큼 요르단과의 일전에 무게감이 실린다.요르단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열세로 평가된다. 성인대표팀을 기준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51위)보다 서른 다섯 계단 아래인 86위에 위치해있다.U-23팀간 맞대결에서도 역대 전적 2무3패로 한국에 고전했다. 지난 2014년 AFC U-22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긴 경험이 있으나, 필드골로 이긴 경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했던 주축 선수 6명을 전지훈련지로 불러들였다.한화는 20일 "심수창과 장민석, 이성열, 조인성, 송신영, 이용규가 일본 고치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앞선 19일에는 투수 심수창과 외야수 장민석·이성열이 고치 캠프에 합류했다. 송신영은 자유계약선수(FA)로, 장민석은 2차 드래프트로 각각 올 겨울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21일에는 주전 중견수 이용규와 베테랑 포수 조인성, 2차 드래프트로 영입된 불펜투수 송신영이 일본으로 향한다.한화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지난 15일 선수 32명만 포함한 채 고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김성근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출국 전에 "남아있는 선수들은 전지훈련에서 진행될 달리기 훈련에 참가할 준비가 되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아직 서산 한화 2군구장에는 주전 선수 상당수가 남아 있다. 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김태균과 4년 84억원에 영입된 정우람을 비롯해 김경언, 최진행, 송은범 등이 서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MLB)에 데뷔하는 박병호(30)가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USA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올 시즌 미네소타 선수들의 포지션을 전망한 기사에서 박병호를 주전 지명타자에 선정했다.USA투데이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데려온 것은 오프시즌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라며 "그는 지난 2년간 한국 KBO리그에서 105개의 홈런을 때렸다"고 소개했다.이어 "박병호는 한국 리그에서 1루수로 활약했고 3루수도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지명타자로 먼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앞서 박병호는 1285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으로 독점협상권을 갖고 있던 미네소타와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4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39억원)에 5년째 옵션을 포함, 최대 5년 총액 1800만 달러다.박병호도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나는 출국길에 포지션에 대해 "구단 측과의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 지명타자를 시키겠다는 말은 들었다. 수비는 1주일에 1~2경기 정도 나갈 정도로 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USA투데이는 이번 시즌이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우올림픽 출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손연재는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1차 선발전에서 총점 71.3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후프와 볼에서 각각 17.850점, 17.750점을 받았고, 곤봉에서 18.000점, 리본에서 17.700점을 획득했다.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결선 무대에 진출해 개인종합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출전 가능성은 높다. 지난해 9월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1위에 올랐다. 15위권 내에 진입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규정한 올림픽 출전 조건을 만족했다.남은 것은 국내 선발 규정이다. 첫 번째 국내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는 4월 중 열리는 2차 선발전 점수와 합산해 국가대표 발탁 여부가 가려진다.이날 손연재는 리우올림픽을 겨냥해 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후프 종목 첫 주자로 나서 프랑스 영화 '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주축선수들의 휴식과 조별리그 1위 통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앞서 우즈베키스탄과 예멘을 모두 잡고 두 경기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이에 신 감독은 이라크전 선발 명단에 큰 폭의 변화를 줬다. 지난 예멘전과 비교해 7명의 선수가 새롭게 선발로 출전했다. 8강 토너먼트를 대비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이들에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신태용호의 공격진을 이끌던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 등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용우, 심상민(이상 서울),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 등 주전 수비수들도 휴식을 취했다.앞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는 경기 감각을 익히게 했다. 공격수 김현(제주)이 첫 선발 기회를 잡았고, 유인수(FC도쿄), 황기욱(연세대), 구현준(부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통과가 요원해보였던 북한이 대회 규정에 힘입어 간신히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북한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조별리그를 2무1패로 마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이상 2무1패)과 나란히 승점 2점을 기록했다. 일본이 3승(승점 9)으로 1위 자리를 꿰찬 가운데 2위 자리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계산이 복잡해졌다. AFC의 대회 규정이 북한을 도왔다. AFC는 2팀 이상의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구분하도록 했다. 단, 해당 원칙은 순위 경쟁을 펼치는 팀간 경기에 한한다. 북한은 사우디와 세 경기에서 골득실(-1)과 다득점(5)이 같았다. 하지만 순위 경쟁을 펼친 세 팀간 치른 2경기에서는 북한이 5골을 넣었고, 사우디는 4골에 그쳤다. 이로써 북한은 사우디와 골득실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태국(-4)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A조 1위로 올라온 개최국 카타르와 8강에서 맞붙는다.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도 살렸다. 본선행 티켓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32-98로 완승을 거뒀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골든스테이트가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26일 시즌 첫 대결에 이어 두번째 대결까지 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까지 3경기에서 2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클리블랜드를 대파하며 38승(4패)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3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안드레 이궈달라(20점 5어시스트)도 맹활약을 펼쳤다.동부콘퍼런스 2위인 클리블랜드(28승11패)는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르브론 제임스는 16점 5리바운드로 봉쇄됐고 카이리 어빙(8점 5리바운드)도 부진했다.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70-4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 아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대캐피탈의 '신 야전사령관' 노재욱이 생애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19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노재욱은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MVP로 선정됐다. 노재욱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중 10표를 얻어 팀 동료 오레올(8표)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김학민(대한항공)이 3표로 뒤를 이었다. 현대캐피탈이 표방하는 스피드 배구의 꼭지점인 노재욱은 빠른 토스와 다양한 볼 배급으로 팀의 4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라운드 세트 부문 2위(세트당평균 11.29개)에 올랐다. 노재욱이 라운드 MVP를 가져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부 MVP는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맥마혼에게 돌아갔다. 맥마혼은 12표를 받아 9표의 김희진(IBK기업은행)에게 앞섰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이정철 감독의 애를 태운 맥마혼은 V-리그에 완벽 적응해 팀의 8연승에 앞장섰다. 4라운드 득점 2위(143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45%), 블로킹 1위(세트당평균 0.81개)로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두 선수의 시상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현대캐피탈-삼성화재)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0)이 선수단에 합류했다.두산은 "보우덴이 지난 16일 선수단과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상견례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15일 오후 비행기로 도착한 보우덴은 다음 날 아침 처음으로 선수단과 만난 후 곧바로 훈련에 참여했다.보우덴은 "두산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프로에 들어온 지 10년째다. 그만큼 나에게 나름 의미가 크고 중요한 시즌이기 때문에 내 자신과 팀에 실망시키지 않는 시즌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짐 아두치와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했다"며 인연을 밝혔다. 보우덴은 "이들에게 KBO리그에 대해 물어봤는데 경쟁력이 있는 리그라며 장점을 많이 얘기했다. 벌써부터 흥분된다"며 기대를 표현했다.보우덴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적인 투구 성향이다. 메이저리그 133⅔이닝 동안 삼진 100개를 잡았고 볼넷은 54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77탈삼진 259볼넷으로 훨씬 뛰어나다.보우덴은 "타자들을 공짜로 1루에 걸어나가게 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투구할 때도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맞혀 잡는 스타일"이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근 자국리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아시아 축구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국 축구가 올림픽 예선에서는 무기력하게 탈락했다.중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란에 2-3으로 졌다.중국은 이번 대회를 3전 전패로 마치며 자존심을 구쳤다.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해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의 희망도 사라졌다.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지난 13일 개최국인 카타르를 맞아 1-3으로 패했다.2차전에서는 약체로 평가되는 시리아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1-3으로 패해 조별리그 통과가 힘들어졌다.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38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전반 40분 창페이야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1분 만에 다시 역전골을 허용했다.후반 3분 만에 추가골까지 내준 중국은 후반 25분 랴오리성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결국 부푼 꿈을 안고 왔던 중국대표팀은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카타르를 떠나게 됐다.이란은 2승1패(승점 6)를 기록해 A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B조 1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7)이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스완지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0으로 이겼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정한 기성용은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애쉴리 윌리엄스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기성용의 올 시즌 첫 번째 도움이었다. 스완지는 이 한 골로 승리를 챙겼다. 기성용은 경기 초반부터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누비며 공격 포인트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전반 10분에는 상대 뒷공간으로 파고 들어가 패스를 받은 뒤 골까지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기성용은 전반 27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공을 잡았다. 지체 없이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들던 윌리엄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자신감이 붙은 기성용은 전반 37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마음먹고 왼발 중거리슛을 날리기도 했으나 힘이 너무 들어갔다.후반에도 허리진에서 힘을 보태던 기성용은 후반 42분 호르디 아마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스완지는 후반 46분 바페팀피 고미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대캐피탈이 2년 만에 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5-17 25-20 24-26 25-23)로 이겼다. 4라운드 6경기를 모두 챙긴 현대캐피탈은 16승8패(승점 48)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대한항공(16승8패·승점 49)에 승점 1점차로 다가서면서 뜨거운 선두 경쟁을 알렸다. 현대캐피탈이 라운드를 무패로 마무리한 것은 2013~2014시즌 3라운드(2013년 12월21일~2014년 1월12일) 이후 2년 만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 포함 4라운드 6경기에서 세 세트만 내주는 상승세를 뽐냈다. 오레올(29점)-문성민(19점) 쌍포가 변함없이 펄펄 날았다. 고비 때마다 나온 블로킹 13개도 재미를 톡톡히 봤다. 출발부터 괜찮았다. 6-4에서 오레올이 어렵게 걷어낸 공이 한국전력 코트에 떨어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계속된 득점 행진 속에 20-13까지 치고 나갔다. 24-17에서는 문성민의 깔끔한 시간차로 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위력을 뽐냈다.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