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지난 8월 비무장지대(DMZ)에서 일어난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열영상장비(TOD)의 촬영영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21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산하 정보본부 현장 국정감사에서 “북한 포격도발 때의 TOD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그동안 지뢰도발 때와 달리 포격도발 때는 TOD 영상이 없었다는 설명과는 배치된 것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신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TOD 영상 공개와 관련, “국제연합(UN) 정전협정위원회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공개)할 준비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의혹을 줄이기 위해 당시 병사들의 증언과 함께 공개하는 방안의 필요성 지적과 관련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신 의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