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21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충청권내륙, 전북에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충청권내륙,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해안에 있는 다리와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가까운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속도를 줄여 운전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8~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산지·북부중산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