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3 (수)

  • 구름많음동두천 12.8℃
  • 흐림강릉 9.7℃
  • 구름많음서울 13.7℃
  • 흐림대전 14.5℃
  • 구름많음대구 13.7℃
  • 구름많음울산 12.4℃
  • 박무광주 15.9℃
  • 구름많음부산 15.0℃
  • 흐림고창 12.7℃
  • 흐림제주 14.2℃
  • 구름조금강화 13.5℃
  • 구름많음보은 14.1℃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6.3℃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4.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세계인의 날 기념 '2024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 영진전문대에서 성황리 개최

URL복사

대구경북 거주 외국인과 일반시민 300여 명, 화합과 교류, 이해 증진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교류, 이해를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0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영진전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원한 ‘2024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이 최근(지난 18일) 영진전문대학교 백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축제는 다문화 가정 2세 자녀들이 전통북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개막식을 알렸고, 오후 1시 30분 김홍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개회 선언에 이어 안상규 사회통합협의회 회장의 축사와 김기종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다(多)모인 운동회’에는 내·외국인 혼합 선수단 4팀, 총 120명이 참가해 지구를 굴려라 등의 단체전과 고무신 양궁, 림보, 황소 줄다리기 등의 개인전을 펼쳤다. 또한, 세계문화의 이해 OX 퀴즈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파키스탄, 스리랑카, 일본, 필리핀 등 7개국의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또한, 한국 전통놀이와 문화 퀴즈 참여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글로벌 포토존과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대구·경북화인화교연합회가 갑진년 행운을 기원하는 용춤을 선보이며, 올해의 다복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무리됐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2024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에 많은 내·외국인이 참석해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우정과 협력을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내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내외국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정신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18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구2거점기관으로 지정돼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지원 중이다. 연 500여 명의 외국인 학습자(등록외국인. 결혼이민자+유학생+외국인 근로자 등)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 사회의 이해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또 사회통합프로그램 기본소양평가 대구 시험장을 연 20회 이상 운영해 연 2천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들의 평생직업 능력 개발 및 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간호조무사 교육프로그램, 취미교양프로그램, 외국어교육프로그램 등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재탄생한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현기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명칭에 '개발'을 추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설립목적도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탈피, 도시의 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명칭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목적에 '택지의 개발과 공급'을 '도시의 개발·정비, 토지의 개발과 공급'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했다.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려는 것은 최근 서울시의 가용지가 고갈돼 주택건설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도심지 성장거점 조성 및 신속한 주택공급 등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