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6.9℃
  • 구름조금강릉 14.9℃
  • 맑음서울 17.1℃
  • 구름조금대전 15.6℃
  • 흐림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6.0℃
  • 구름조금부산 16.9℃
  • 구름조금고창 16.7℃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5.1℃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4.1℃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정치

충북도청, 尹대통령 사진전 비판여론에 하루 만에 중단

URL복사

도, 전날 본관에 대통령 1주년 사진전 열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충북도가 1일 충북도청 본관 1층과 2층 벽과 계단에 걸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사진전을 하루 만에 중단하고 사진 24점을 모두 철거했다. 이것은 '도청이 국정 홍보관이 됐다'는 거센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처로 보인다.

전날 도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복도 갤러리에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을 위해 걸려 있던 작품들은 일시 철거했다.

2층 계단 통로 중앙에는 윤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진이, 복도에는 윤 대통령이 육거리 시장을 방문한 모습과 집무 사진, 군 장병과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 시구 모습,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와 노는 모습 등이 걸렸다.

사진은 한 점당 20만원 정도로 확인됐다. 이 사진전에 500여만원의 예산이 사용된 셈이다.

해당 사진전은 대통령실에서 먼저 개최 의사를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사진전을 열기로 계획했었다.

 

그러자 시민단체 등에서 반발이 일었다. 작가들의 공간을 뺏고, 도청을 대통령 취임 1주년 사진 갤러리로 이용하는 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

한 시민은 "충북도청에서 뜬금없이 대통령 1주년 사진전이 말이 되냐"며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충북도와 관련 없는 사진을 걸어 놓은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사진전을 전면 취소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원상복구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사진전을 제안해 고심 끝에 수락한 것"이라며 "작가들의 작품들은 사진전이 끝나면 다시 걸어놓을 계획이었고, 비판 여론이 이 정도로 강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상범, 최상목 경제부총리 만나 지역현안 논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하며 제22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가 진행 중인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유상범 의원은 발표가 임박한 동막~개야 널미재터널 건설, 영월의료원 신축과 관련해 오상우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강경구 타당성심사과장을 별도로 만나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며 조속한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이후 주종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의 면담에서는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지역 내 주요 국도·국지도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국도5호선 홍천~춘천을 비롯해 국도19호선 갑천~청일, 국도31호선 영월 북면 문곡~연덕, 국지도82호선 평창~주천 등 주요 도로 등의 반영은 유상범 의원의 이번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유상범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약 이행과 주요 숙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