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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음악회 상반기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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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동네에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선사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지난 9일 수곡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공연을 끝으로 2023년도 우리동네음악회 상반기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음악회’는 우리 마을이 클래식 공연장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천안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 시작한 올 상반기 음악회는 이번 달까지 9회 공연을 개최해 6,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동네에서 감동적인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하반기에는 10월까지 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회 시민들은 편한 복장으로 가족들과 지인, 이웃사촌들과 돗자리를 펴고 앉아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유려한 연주와 친절하고 재치 있는 지휘자의 해설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구모영 천안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정성을 쏟았다”며, “사전에 마을 주민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연주하는 등 천안시민들의 삶 속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동네음악회’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공연의 기획 단계부터 추진과정 전반에 걸쳐 마을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또 하나의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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