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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재판 출석 위해 美마이애미 도착…최대 5만명 시위 예상에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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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마이애미 연방 법원 출석 예정
일부 강성 지지층 결집…당국 초긴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가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 법원 출석을 하루 앞둔 12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미 CNN, AP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사건을 관할하는 연방 법원이 있는 마이애미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그룹 소유의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법무팀과 접촉한 뒤 다음날인 13일 오후 3시 마이애미 연방 법원에 출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일부 강성 지지층들도 결집하며 당국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시위가 발생하면 시 경찰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가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경찰국도 "(마이애미)시내에서 5000명에서 최대 5만 명의 시위대를 목격할 수 있다"며 군중 규모에 따라 거리와 교통을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은 2021년 1월 대선 패배 이후 수백명의 사상자를 초래한 의회 난동 전력이 있는 만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일례로 사법당국은 의회 난동 사건에 연루됐던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가 반발 집회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프라우드보이스는 13일 오전 마이애미 연방 법원 앞에서 집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날 그는 라디오 방송 WABC에 출연해 "시위를 해야 한다. 항의할 것이 많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또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유력한 본인이 경선에서 하차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간첩법 위반을 비롯해 사법 방해, 기록물 훼손 내지 위조, 거짓 진술 등 37건의 혐의로 지난 8일 기소됐다.

 

한편 AP는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기밀을 불법 반출한 혐의와 관련 이번 기소 건은 최소 징역형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방 검찰의 기소가 선거 조작,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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