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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말연시 ‘따뜻하고 행복한 대구’ 한파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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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연말연시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한파저감시설 설치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시민들의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생활밀착형 한파저감 시설(온열의자)을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및 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소에 연말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겨울철 노숙인, 쪽방거주민,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고, 노숙인 쉼터와 쪽방상담소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사회복지반, 농산반, 전기가스반, 상수도반 등 5개 반으로 편성된 한파전담팀은 한파특보 발효 시 24시간 상황 및 지원체계를 유지해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보호를 위해 141,964명에게 월동 대책비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한국가스공사 고효율가스보일러 지원사업, 저소득 주민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기관 겨울나기(난방용품 등) 지원, 동절기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파 관련 예산 2억 8천만 원으로 노숙인,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이불, 겨울용 매트, 패딩조끼, 목도리, 장갑 등 17,800개를 지원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이 외에도 거리 노숙인 한파피해 예방을 위해 야간 집중순찰 및 밀착상담을 통해 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야간응급 잠자리 제공 및 도시락을 지원한다.

 

쪽방주민들을 위해 쪽방상담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민간지원 연계를 통해 사랑의 연탄을 지원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한파특보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등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고, 특히 주위에 살고 있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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