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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미래기술교육硏, 2022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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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폐플라스틱 자원화 - 리사이클링, 열분해/촉매/가스화 

Day2 화이트바이오 산업 -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2022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컨퍼런스 - Day1:  폐플라스틱 자원화 - 리사이클링, 열분해/촉매/가스화,  Day2: 화이트바이오 산업 -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각국이 ESG 경영 확산과 탄소 저감 정책을 시행하면서 환경파괴 주범으로 취급받던 플라스틱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이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소재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종업계 간 협업도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향후 석유계 플라스틱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을 100%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하여 '탈(脫)플라스틱 사회'를 이루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과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연간 7~11%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echSci Research는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가 2020년 85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프로그레시브 마켓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친환경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20년 288억 달러에서 2022년에는 409억 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18일에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 리사이클링, 열분해/촉매/가스화'에 대하여 △'국내 폐플라스틱의 제도적 및 기술적 개발 이슈와 유화기술'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폐플라스틱의 가스화 기술과 활용방안' △'폐플라스틱의 리사이클링 확대를 위한 선별기술 및 신소재화 방안' △'폐비닐의 연속식 열분해 공정을 이용한 경제성 확보 방안' △'폐플라스틱 유화기술(재생연료유 전환)과 이동형 폐기물 유화장치 상용화 방안' △'무촉매 자연순환방식 폐합성수지 열분해 시스템 개발 기술과 해양 폐기물 처리 실증 사례'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에 관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동향과 육성 지원방안' △'국내.외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컴파운딩 제조 및 제품 생산 동향' △'생물학(미생물/효소)을 이용한 플라스틱의 분해 기술과 적용분야' △'해양 플라스틱 환경오염에 대비한 PHA 기술과 혼합원료 개발을 통한 상품화 전략'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생산기술과 상용화를 위한 인증방안' △'바이오플라스틱과 바이오복합재료의 기술 개발과 이슈'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개발 및 산업 적용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각국은 이미 10여년 전 부터 폐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규제 정책으로 플라스틱 관련 생분해성 원료와 제품 및 리사이클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치고 있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관련 기술혁신과 상용화, 경제성 확보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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