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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2·3단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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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삼남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8년 12월 준공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과 연계한 2·3단계 사업의 합리적 개발여건 수립을 통한 전략적 신성장 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청취를 거쳐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산업단지계획(변경)은 공영개발로 추진 중인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2단계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하며 상호 기능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부 토지이용계획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2차전지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미래신산업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중추적 역할 수행이 가능토록 계획했다.
 

특히, 1단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입지(공공임대주택 500세대/LH), 2단계 기존 부산우유공장 산단 재편입, 개발대행방식으로 계획된 3단계 삼성 에스디아이(SDI)와 3-1단계 오뚜기 공장의 구역을 공구 분할하고 업종코드를 현행화했다. 
 

이밖에 개발사업의 절차 간소화로 투자유치 및 직접개발에 따른 사업시기 조정이 가능하도록 현실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6월 11일 공고·공람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울산시 균형발전과 서부권 개발을 위한 핵심사업이다”며 “산단조성 후 본격적인 설비투자까지 이뤄질 경우 고용창출과 더불어 울산시가 친환경 신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산업단지계획(변경) 주민 열람·공고 및 합동설명회, 10월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거쳐 오는 11월 2단계 공사 착공해 2023년 12월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3단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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