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6)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네 번째(4차 고소)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7월 24일에도 악플러들에 대한 3차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한 바 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당사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건에 대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4차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4차 고소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끝까지 법률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접수된 고소장들과 관련해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단계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아티스트의 앨범 '마젠타(MAGENTA)'가 8월3일 발매되면서 특별히 한 달간 클린인터넷센터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에 따라 악플러들의 허위 사실,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 등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됐고, 이에 보다 면밀하게 악성 게시글들을 적발해 경고 및 삭제요구 등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한, 당사는 지속적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팬 여러분들께도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다니엘 법적 조치 관련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게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 대한 온라인상의 비방,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2020. 4.부터 법무법인 리우와 협업하여 클린인터넷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악플러들에 대하여 당사는 2020. 7. 24.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3차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린 바 있습니다. 접수된 고소장들 관련하여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단계이며,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편, 아티스트의 앨범 'MAGENTA'가 2020. 8. 3. 발매되면서, 당사는 특별히 1달 간 클린인터넷센터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였습니다.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에 따라 악플러들의 허위 사실,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 등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가 되었고, 이에 보다 면밀하게 악성 게시글들을 적발하여, 경고 및 삭제요구 등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당사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건에 대하여 2020. 9. 10.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4차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4차 고소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끝까지 법률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한, 당사는 지속적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도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