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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인덕의 '낙서의 시대'(20) 지소미아 뜬금 없는…해법? [문재인정부 1/2 만평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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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과 지소미아(GSOMIA)협정을 종료한 지 닷새 만에 태국과 전격적인 지소미아 협정을 체결했다. 


외교부는 “6·25 당시 태국은 미국 다음으로 참전을 결정한 전통적 우방국”이라며 “이번 한·태국 지소미아 체결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의미’에 대해서는 “국가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일본은 물론, 미국 행정부 또한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여기에 북한의 김정은의 지지 반응까지 총체적 난관에 부딪히자 다소 뜬금없는 해법으로 태국과의 지소미아 체결을 선택한 것 같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대한민국의 우픈 단상들을 좀더 원초적인 언어로 재구성했다.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치열한 변화의 시점에 천태만상의 편린들을 모아 어른들의 낙서 같은 그림책을 꾸미게 됐다.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가장 원초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낙서 또한 가치 있는 세상에 대한 기록이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면 공식화된 문서나 글보다 좀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언어다. 


나는 오늘의 모습을 풍자하고 비틀어 보며 21세기 길목의 담벼락에 미래의 모습을 만평이라는 낙서를 초현실적인 시각으로 그려본다."



◇우인덕 화백은...

만평작가.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애드에서 광고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광고를 만들면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화와 삽화를 연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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