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미디어에서는 항상 마르고 풀메이크업에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끊임 없이 노출되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들이 '여성스러움' 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퓨즈서울은 이러한 미디어의 영향력을 역 이용하여 '사회가 규정해놓은 여성성'을 벗어나는 탈코르셋을 전시, 뭇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탈코르셋이란 풀메이크업, 긴생머리, 하이힐 등 그동안 여성에게만 강요되어왔던 고정관념을 벗는 페미니즘 운동의 일환이다.
지난번 ‘나정도면 괜찮지’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퓨즈서울은 ‘나정도면 멋있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퓨즈서울 김수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접한 많은 사람들과 미디어에서 더 이상 여성들에게 '코르셋'을 강요하지 않는 긍정적인 사회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퓨즈서울의 ‘나정도면 멋있지’ 프로젝트에는 유튜버 하말넘많(서솔, 강민지), 작가 백가희, 래퍼 슬릭이 함께 참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