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카스피안 그룹회장단과 간담회 - 최유리 회장, “알라타우시티 중앙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 것”

URL복사

알마티 북쪽 서울 2배 면적 4개 신도시 건설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희망
최첨단 의료시스템 도입으로 중앙아시아 의료 허브거점 만들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카자흐스탄 카스피안그룹의 최유리 회장은 “알라타우시티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5월 17일부로 카자흐스탄 정부 공식사업이 되었다”며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이 알라타우시티를 중앙아시아의 싱가포르처럼 만들고 싶다고 얘기한 만큼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에 걸맞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첨단 ICT기업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설과 기술을 갖춘 의료산업, 그리고 관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에 한국의 우수한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을 비롯한 카스피안 그룹회장단(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세르게이 대표, 카스피안 그룹 한국지사 김율리아 대표, 카스피안 그룹 김현수 한국지사장)은 지난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와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진출방안, 특히 의료산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남은 카스피안 그룹 최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한국 의료산업 컨설팅 전문업체 GMH 최원호 대표는 “카자흐스탄의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가 정부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공적 기능을 가진 의료산업 분야는 스마트시티 건설사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라며 “이대서울병원(Vision2020) 등 국내 유수의 병원 건립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알라타우시티 의료시설 건립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유리 회장은 “한국의 의료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에 걸맞은 의료시설과 의료산업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의료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분야도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해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카자흐스탄에 고려인이 이주한 것은 1938년으로 이주 85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카자흐스탄 정부가 고려인에게 베푼 정을 생각해서라도 카자흐스탄에 질 좋은 의료시설을 유치해 고려인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도 은혜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단순히 비즈니스 측면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공적기능을 가진 의료산업을 반드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 대 한국 정부가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세르게이 알라타우시티프로젝트 추진 총괄사장은 “한국의 스마트시티건설 관련 첨단산업은 세계적 수준이고, 특히 의료계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며 “의료산업은 병원, 검진센터 등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의료의복(수술복·환자복·간호사복), 병원 급식, 관련 산업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부대산업이 연관되어 있어 한국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카자흐스탄에 유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박성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스마트시티 건설에 필요한 한국의 첨단 기술업계가 알라타우시티 건설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양국의 최고들끼리(카스피안 그룹은 카자흐스탄 최고의 기업) 만나게 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한국 최고의 기술보유 기업들이 알라타우시티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은 단순히 비즈니스 측면보다는 양국 간 친선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스피안 그룹회장단은 이어 이날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소이온열차 관련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로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에 있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천혜의 자연요건 및 지리적 요건을 가지고 있어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카스피안 그룹의 주도로 진행되는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는 알마티 북쪽 서울의 2배 면적의 지역에 조성될 신도시로, 알마티의 거주 배후 도시로 개발되는 Gate District, 의료, 교육의 중심으로 설계된 Golden District, 유통과 첨단산업의 유치를 위한 산업 단지 Growing District, 관광과 유흥의 도시로 개발되는 Green District의 4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는 총 25조 원 이상의 규모로, 카자흐스탄 경제 자유지역 특별법에 의해 해외 투자 및 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