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집중 호우로 갑호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 간부가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입건되는가 하면 소속 경찰서장이 대기 발령됐다. 인천경찰청은 24일 인천 중부경찰서장에게 직원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대기 발령 조치했다. 이는 지난 22일 오후 8시45분경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A경위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기 시흥시 월곶대교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돼 이에 대한 지위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했다 A 경위는 이날 지인들과 함께 소래포구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귀가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로, 경찰관들은 연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포함한 지휘관은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경찰청은 대기발령 된 윤주철 서장의 후임에 인천경찰청 박경렬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을 발령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오는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오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높은 습도로 빠져나가지 못해 서울 전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남하하던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24일) 밤부터 다시 전라권과 충청권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내일(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4일 예보했다.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많은 곳 80㎜ 이상), 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10~60㎜(많은 곳 80㎜ 이상) ▲대전·세종·충청 10~60㎜(많은 곳 80㎜ 이상) ▲광주·전라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또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내륙·산지 10~60㎜(많은 곳 80㎜ 이상), 경북동해안 5~40㎜ ▲제주도 10~60㎜(많은 곳 80㎜ 이상)다. 특히 오전까지 광주·전남, 전북 등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다. 이 비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배터리 대형주들의 강세에 0.7%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7포인트(0.72%) 오른 2628.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혼조세 영향에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주요 배터리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4억원, 295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6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포스코 계열사들의 급등세에 철강및금속이 10.40% 올랐으며 종이목재(4.13%), 유통업(3.44%), 화학(2.01%), 전기전자(1.5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3.21%), 의료정밀(-3.21%), 섬유의복(-3.10%) 등은 하락해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가 16.52% 급등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4위까지 올랐다. 포스코퓨처엠도 10.50% 급등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4.92%), LG화학(2.74%), 삼성SDI(3.79%) 등 배터리 대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4%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0.96% 빠졌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24일 부터 6회에 걸쳐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카페 디저트'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우리 지역특산물인 어수리를 가공한 동결 분말 가루를 이용해 어수리 까레쿠키, 산나물 르뱅 마카다미아 쿠키, 어수리 휘낭시에를, 생물 어수리를 넣은 가토 쇼콜라&어수리 마스카포네 크림, 어수리 페스토를 곁들인 샌드위치를, 아로니아 분말로는 레몬 아로니아 파운드케이크를, 능이버섯을 넣은 스콘까지 실습해 봄으로써 우리 지역특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나물로 먹어도 맛있는 어수리를 빵과 샌드위치에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열심히 배워 딸과 손녀에게도 구워줄 것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나물로만 먹던 어수리를 빵에 넣고, 주스로 마시던 아로나이를 분말로 가공해 케이크를 만들고, 보양식에 넣던 능이버섯을 이용해 빵을 굽는 다양한 활용법을 교육함으로 가정에서 또는 지역의 많은 카페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농산물의 소비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친 ‘실내악축제’가 열린다. 2021년 처음 개최된 후 호평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될 예정으로,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실내악축제는 자연 음향 공연장 특성에 적합한 편성과 곡을 통해 국악기의 독특하고 섬세한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창작 국악 실내악곡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로써 다양한 악기 편성의 실내악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으로 재탄생한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실내악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내악 역사와 함께 활동해온 ‘음악동인고물’과 ‘경기가야금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동인고물은 그들만의 음악 어법으로 풀어낸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이며, 23일에는 우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는 2023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식순환 네트워크 프로그램 ‘미술의 맛’을 진행한다. 7월 24일(월)부터 9월 1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미술의 맛’은 다양한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연사와 참여자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예술공간이 다수 위치해 있고,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다채로운 ‘미술의 맛’을 느끼기에 최적화된 성북의 지역적 특성이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있다. 성북구에는 2009년 자치구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 건립된 성북구립미술관과 그 분관인 최만린미술관,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을 비롯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록된 보존 가치 높은 문화예술인들의 자택 및 아틀리에(예술가의 집), 민간 갤러리 등 미술 공간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성북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술의 맛’은 매 회차마다 다른 성북의 미술 공간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최만린이 30년간 거주했던 자택을 개조한 최만린미술관, 창작의 다양한 지형에서 실험을 이어가는 성북예술창작터, 동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4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3국 차관은 한미일 정상의 강력한 연대 의지와 3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일 차관협의회를 비롯해 각 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며 3국 간 협력을 계속해서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국에서 열릴 차기 한미일 정상회담이 3국 협력 강화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성공적인 회담 개최와 내실이 있는 성과 사업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차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거듭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한미일 안보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국 간 계속해서 빈틈없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차관은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의한 긴급 추진 과제 제언 및 법안 신속 입법 촉구 시교육청-교직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시교육청과 교직 3단체가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교직 3단체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추진 과제 및 입법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긴급 추진 과제로 ▲교육활동 피해 교원 및 교육공동체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정당한 교육활동 가이드라인 설정과 교육공동체 관계 설정에 대한 실태조사 및 해결 방안 강구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피해 교원 지원 방안 확대를 제시했다. 3대 입법 요구안으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초·중등교육법 정비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 ▲교육활동 침해 가해자에 대한 조치 의무화를 관련 법령에 명시를 제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직 3단체와 긴급 현안 논의를 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3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부지 위치는 검토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의 1공장은 당초 연산 23GWh 계획을 33GWh로 확대해 2025년 1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2공장까지 더하면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스텔란티스에 공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총 67GWh에 달한다. 삼성SDI는 2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며 "2공장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가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빛원전 2호기의 원자로 가동이 24일 오전 11시 56분 갑작스럽게 자동정지 됐다. 현재 고장파급방지장치(SPS) 신호 이상으로 추정되며, 방사능 유출 없이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확한 파악을 위해 원자력위원회가 전문가를 파견할 방침이다. 원안위는 24일 "정상 운전 중이던 한빛 2호기가 오전 11시56분께 자동 정지했다는 한수원 보고를 받았다"며 "현재까지 외부로 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 없이 안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안위가 보고 받은 내용에 따르면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진 상태에서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하면서 자동 정지했다. 이는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된다. 한빛원전 2호기는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위치한 가압경수로형·95만㎾급 규모다. 앞서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2호기가 자동 정지한 원인을 SPS 이상으로 추정했다. 한수원 한빛본부 관계자는 "원인을 SPS 보조 설비 작동 이상으로 보고 있다. SPS는 송전선로 과부하를 방지하는 장치 일부로, 최근 시험 중이었다"며 "SPS에서 신호가 잘못 가서 그 영향으로 먼저 터빈이 멈췄고 이후 원자로 정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입수불익 입화불사이라. 물에 들어도 빠지지 않고 불에 들어도 상치 않는 도다. 잠정적이며 생각뿐이던 사업이 바야흐로 때를 만난 듯 이루어지니 부지런만 하면 열심히 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주기이니 게으름 피우지 말라. 수험생은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을 잘 정리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 몸살조심. 양력 1월, 4월, 8월, 9월, 10월생 뜻밖의 일로 신용도가 추락한다. 나서서 처리하는 것보다 관망하는 것이 현명할 듯. 밖으로는 부유한 듯 보이나 남모르는 속으로는 궁핍함이 있으니 이 괴로움을 누가 알리 처음은 얻었으나 뒤돌아 헤어보면 도리어 잃은 것을 느끼리라. 이성으로 인해 화를 입게 되고 손재를 면하기 어렵다. 이성을 조심하자. 모처럼 모아둔 재산을 탕진하기 쉽다. 특히 구설수가 따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중히 행동할 것. 다툼 일은 무조건 멀리하라. 양력 2월, 3월, 6월, 11월, 12월생 직장인 승진이나 경사가 있을 듯. 까치가 뜰 나무에 깃들여 기쁜 노래를 부르는데 어찌 기쁜 소식이 없으랴. 관록도 따르고 가정에서 가족이 더 늘게 될 수이며 생각지 않던 재물이 생기고 어떤 일을 꾀하더라도 여의주를 얻은 듯이 쉽게 성사된다. 뜻밖의 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앞으로 현장안내 등 중개업무를 보조하는 경우 중개의뢰인에게 본인이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라는 사실을 밝혀야 한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개보조원은 중개 의뢰인에게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중개보조원과 소속 공인중개사에게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인중개사법 상 중개보조원은 고객을 매물 현장으로 안내하는 등 단순 공인중개사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만 할 수 있다. 이들은 통상 '실장', '이사' 등의 호칭으로 불리는데 자격증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공인중개사처럼 직접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계약 내용을 설명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특별한 자격 조건이 필요 없이 4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중개보조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일부 공인중개사들은 이를 악용해 중개보조원을 다수 고용해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에 중개보조원이 적극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무자격자인 중개보조원의 실수나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중개보조원이 의뢰인에
▲최정옥씨 별세, 박진성(전 양평군 청운면장)씨 부인상, 박상옥(전 국가인권위원회)·박용준(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씨 모친상, 김진수(광주매일신문 서울본부장)씨 장모상, 박정웅(속초 나폴리아 봉포 대표)씨 조모상, 김성빈(남도일보 사회부 기자)·김기린(법무법인 대륜 변호사)씨 외조모상 = 24일, 서울 목동 이대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26일 오전. 02-2650-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