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케어회의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 등 다양한 분야 민관 전문가와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개개인의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회의에는 동남구·서북구 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10개 읍면동 통합돌봄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읍면동에서 발굴한 사각지대 대상자 사례를 공유했다. 유방암, 당뇨, 고지혈증, 우울증, 만성질환 등 복합적인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와 75세 이상 우선 대상자 44명을 대상으로 93건의 서비스 지원 안건을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케어 회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더 편안하고 더 행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는 8월 11일~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운영했다. 이날 회의는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부서인 문화예술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무더위 대책 등도 점검했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 ‘MBC 쇼! 음악중심’ 등 대규모 공연에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남소방서와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 점검했다. 행사개최 전날에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2.36)보다 11.45포인트(0.44%) 오른 2603.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0.63)보다 16.84포인트(1.88%) 하락한 883.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4.5원)보다 3.2원 오른 1277.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의 45층 높이 건물에서 작업하던 타워 크레인에 불이 나 일부 장비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시민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현지 시간)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 10번 대로의 고층 건물에서 콘크리트 16톤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타워크레인의 엔진 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크레인 조종사는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불길이 확산하는 바람에 황급히 대피했다고 뉴욕 소방(FDNY)당국이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화염에 휩싸인 크레인의 상층부가 붕괴돼 떨어지면서 이웃 건물과 충돌했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평생 처음 들어본 엄청난 굉음이 났다”고 말했다. FDNY는 소방관 3명을 포함해 12명이 다쳤지만 부상 정도는 모두 경미하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크레인은 허드슨 야드 인근 공사 중인 건물 45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은 인근 빌딩 발코니에서 소방호스로 물을 뿌렸다. 뉴욕시 기록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은 2009년에 제작됐고 필요한 인증서와 라이센스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뉴욕시 건물 관리국장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위아가 올 2분기 매출액 2조2851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5.9%,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것이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다. 부문별로는 차량부품 매출액이 2조726억원,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각각 16.9%, 22.1% 성장했다. 기계사업 부문은 2분기 매출액 2125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 각각 6.9%, 43.8%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2분기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되는 등 글로벌 공급망이 정상화하며 완성차 판매량이 지속적을 호조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현대위아의 공급 물량도 함께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모듈을 비롯하여 사륜구동, 등속조인트 등의 매출이 모두 늘었다"며 "멕시코 등의 해외 법인 가동률도 개선됐으며, 기계부문은 현대차그룹의 북미 신공장 매출이 새롭게 발생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대위아는 최근 성장세가 하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사륜구동 부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등속조인트 사업도 100% 이상의 가동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분기부터 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OTRA는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우리 조선·해양플랜트 기업들의 아세안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경남·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 등과 협업해 ‘2023 KOREA-ASEAN Maritime Week’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국가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협력수요를 활용해 조선해양 수주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서 KOTRA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신기술·제품 전시회 ▲아세안 조선·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세미나 ▲온라인 후속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유망 대중소 조선·해양기업 50여 개사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조선·해양플랜트 바이어, 프로젝트 발주처, 산업협단체 대표 및 구매담당자 등 70여 개사가 참가해 ▲우수 품질의 한국 조선기자재 조달 ▲ESG·탄소절감 그린선박 등 차세대 조선기술 협력 ▲조선·해양 인프라 개발 등 우리 기업들과 함께 추진할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했다. 더불어 ‘2030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코프로의 주가가 장중 1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27일 오후 2시58분 현재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일 대비 22만9000원(18.65%) 내린 9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10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17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지난 17일 주가 100만원을 돌파한 에코프로는 전날 153만9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장중 급격한 변동성을 겪으며 5%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어 이날 역시 20% 가까이 급락하며 장중에는 99만원까지 내리는 등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도 17%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날 58만4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찍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1.52% 떨어진 45만5000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는 하천법과 수계 물관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오후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하천법은 재석 250명 중 찬성 249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하천법은 국가 하천의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가의 하천공사 시행근거를 명확히 하고, 국가하천 배수 영향구간 공사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기로 한 내용이 골자다. 또 극한 기후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하천 지정요건에 승격제도의 필요성과 기재부의 적극적인 예산협조와 신속한 재정 투입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3건을 각각 통합 조정했다"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홍수와 재해 예방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 249명 중 찬성 248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낙동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 248명 전원 찬성, 영산강·섬진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 249명 중 찬성 248명, 기권 1명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2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여천NCC, 한화임팩트 등의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80.6% 줄어든 47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1조6290억원, 영업이익은 292.0% 늘어난 1380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하락이 영업실적에 빠르게 반영된 반면 원재료인 웨이퍼 구매가격 인하는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면서 당초 기대에 비해선 이익이 줄었다. 하반기에는 웨이퍼 가격 인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모듈 판매 수익성이 향상되고 발전자산 매각에 따른 이익이 지속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279억원)도 2분기 영업실적에 포함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줄어든 1조3413억원, 영업익은 79.1% 감소한 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방산업의 수요부진 여파로 가성소다와 PE(폴리에틸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크레플 주식회사는 지난 26일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CoMPEX KOREA 2023)'에 참가해 ‘비전검사를 위한 시각지능 솔루션 JANUS’와 ‘모듈형 설비’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CoMPEX KOREA 2023'은 기계금속, 화학·에너지,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약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부장 산업 관련 전시회다. 크레플의 시각지능 솔루션 JANUS 기반의 비전 시스템은 기존의 머신비전 또는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이 불량데이터를 이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양품데이터를 불량검사엔진을 위한 학습에 사용한다. 이는 데이터 수집 및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 그리고 레이블링 등에 요구되는 비용을 현저히 낮추어 도입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크레플은 모기업으로부터 확보한 수십억의 생산 데이터를 활용한 외관 불량 빅데이터와 그것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양품만을 사용한 검사엔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정확도 문제를 극복하였다. 서은석 크레플 대표는 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6일 오전에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 피켓을 든 사람들이 속속 모였다. 이들은 저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있었다. 정오가 되자 기시다 일본 총리의 가면을 쓴 사람이 드럼통 모형을 들고 오염수를 방류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내 사이렌소리가 울리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상징하는 검은 천을 펼치자 사람들이 양옆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가져올 재앙을 DIE-IN 퍼포먼스로 표현한 순간이었다. 이날 모인 이들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수원 공동행동(이하 수원 공동행동) 회원들로 30명이 넘게 모였다. 수원 공동행동은 첫 번째 직접행동으로 점심시간 행궁광장을 시작으로 행궁 거리를 행진하고 피켓팅을 전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일본엔 눈치 국민은 방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절대 안 돼! ▲안전한 바다, 안전한 식탁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들은 행궁광장에서 장안사거리를 거쳐 화서문, 장안문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의 위험성을 알렸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주년 기념콘서트’로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로 이어지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공연은 바로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이번 ‘2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하게 되며, 소프라노 신미경·최윤희·유소영·류진교·조영주·주선영·김정아·배혜리·김상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김민정, 테너 김완준·손정희·최덕술·한용희·김성빈, 바리톤 이인철·김상충·방성택, 베이스 김요한 등 쟁쟁한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창원대학교 교수 이동신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명 가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오페라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 도심 곳곳에서 진행하는 ‘서울스테이지 11’ 공연을 8월 3일(목)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등 7개 공간에서 개최한다.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구, 낮 12시)는 세계적인 성악가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정태양, 신진 성악가로 구성된 ‘드리머즈’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다.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노래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또 2022년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솔리스트 활동 중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친근한 한국 가곡부터 거슈윈, 모차르트 등 다양한 성악곡들을 선보인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 낮 12시)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연주를 전문으로하는 ‘거트 카페 서울’이 프랑스 고전철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명언과 함께 요한 바스티안 바흐,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등 프랑스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낮 12시)는 동서양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