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현장 초등학교 교사와 간담회를 연다. 초등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소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현장 초등교사 16명과 간담회를 연다. 이 중 7명은 전국 초등교사의 79%인 14만3498명이 가입된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교권 확립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교사는 생전 학부모의 극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으며, 현재 교육당국 조사 및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부총리는 고인에 대한 묵념 후 교권 확립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교권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이초를 관할하는 서울시교육청도 현장 교사들이 겪고 있는 교권침해 상황을 듣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이날 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경력이 낮은 초등교사 20여명과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에 이른 서이초 교사도 2년차 경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전 직원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4대 폭력예방 및 성인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대상자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매월 진행 중이며, 2월에는 사회복무요원, 3월에는 전 직원, 4월에는 공직유관기관과 출자·출연기관, 5월에는 천안시예술단과 천안시체육회 등 예술·체육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달 성인지 이해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지난 24일 시청 봉서홀에서 중간관리자(6급) 4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앞서 신동헌 부시장은 “폭우로 업무가 가중되는 속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되도록 중간관리자로 역할을 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은 윤금이 성평등 전문관의 ‘성인지의 이해와 성주류화 전략’에 대한 설명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보드랍게’를 감상하고, ‘보드랍게’ 박문칠 감독의 강의가 이어졌다. 교육은 올바른 성인지 확립과 건전한 공직 문화조성을 위해 조직에서의 중간관리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대중문화 속 여성의 성애화, 차별 등이 4대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 등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25일~26일 이틀간 호서대와 나사렛대 외국인 유학생 130명 대상으로 천안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에게 천안을 알리고, 한류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천안의 관광지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천안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오는 8월 11일~15일 개최될 K-컬처 박람회장인 독립기념관을 포함해 웰니스체험코스인 태학산 치유의숲,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중앙시장, 천안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타운홀 등을 방문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대학과 연계해 내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몇 차례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대상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 수는 다양한 천안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한류 대표 코스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품질 여행상품으로 모객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관장 ▲주러시아대사 이도훈 ▲주베트남대사 최영삼 ▲주칠레대사 김학재 ▲주파키스탄대사 박기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 관계기관 간 소통강화 및 공동 협력을 위해 산·학·연·관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층간소음 정책협의체'를 구성한다. 국토부는 LH·국토안전관리원 등 공공기관, 건축학회·시공학회·소음진동공학회 등 학계,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 등 산업계, 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의 첫 회의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층간소음 해소를 목표로 제도개선, 최신기술 등 동향 공유, 정책 발굴·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반기별 정책협의회를 열고 현안·이슈 등에 신속 대응토록 분과회의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신축·기축주택에 대한 층간소음 종합대책 이후 산·학·연 각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정기적 소통과 기관간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식 협의체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공공주택 바닥두께 상향, 시범단지 실증연구 등 그간 LH의 층간소음 개선 성과·방향을 간략하게 브리핑한 후,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1차 시범단지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880가구 규모 장기임대 단지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은 25일 예비아빠 8명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남편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요구되는 사회변화에 맞춰, 아빠의 육아 인식을 개선하고 출생이라는 소중한 결정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공노는 예비아빠들에게 처음으로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전하며 아빠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양성 모두에게 자녀출생이 근무 환경의 어려움 가중이 아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라는 행복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도록 육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직장 분위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공노에서는 2015년부터 시와 함께 천안시청공무원노조가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 간담회를 운영해 임신부 편의용품과 출산용품을 지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6일 철도 유휴부지 정보의 민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KB부동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국민들이 철도 국유재산 임대와 관련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앱(APP)인 ‘KB부동산’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대 가능한 철도 유휴부지 정보를 KB부동산 플랫폼에 연계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철도 국유재산을 임대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국유재산 정보를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자산을 활용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공공데이터에 대해 접근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 6개 시도당위원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금희 대구시당 위원장, 주기환 광주시당 위원장,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박정하 강원도당위원장,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송언석 경북도당위원장이 이날 임명됐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도당대회 및 운영위 개최 결과 총 6명의 시도당위원장이 선출됐다. 오늘 최고위에서 6명의 선출된 시도당 위원장에 대한 심의 의결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8일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이채익 울산시당위원장,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최형두 경남도당위원장,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 등 10명을 임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당을 제외하고 시도당 위원장 재편을 완료했다. 서울시당 위원장을 두고는 김선동 전 의원과 구성찬 전 의원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행정안전부는 2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총 130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안부가 지난 17일 106억5000만원을 교부한 지 9일 만에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직무 복귀 첫 날 충남 청양 수해 현장을 다녀온 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속도감 있는 응급복구를 위해 예산 지원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처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당시 130억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8월에는 162억원, 그 해 9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덮쳤을 때에는 160억원을 각각 교부한 바 있다. 배분 지역은 부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총 9개 시·도다. 특교세는 비탈면·하천·도로 등 피해 시설의 임시 복구와 잔해물 처리 등에 쓰이게 된다. 이재민 구호 활동과 수해 방지대책 마련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이재민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며 "행안부도 피해 지역의 온전한 회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무부가 지난주 공동경비구역(JSA)으로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의 생사 및 소재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재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킹 이병의 소재 및 생사를 아직 모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킹 이병은 지난 18일 판문점 견학 중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 일정 기간 구금 후 미국 송환을 앞뒀다고 알려졌다. 파텔 부대변인은 "그(킹)의 안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의 우선순위"라며 "백악관 및 국방부와 계속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했다. 현재 미국 정부에서 킹 이병 문제는 국방부가 선두가 되어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미국의 접촉 시도에 대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파텔 부대변인은 현재 북한과의 소통 상황 등에 관해 새로 제공할 만한 정보가 없다고 했다. 이날 브리핑 중에는 이달 중순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도 북한과 외교적 관여가 없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파텔 부대변인은 "자카르타에서 미국과 북한 간 외교적 관여는 없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 한반도의 완전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GS건설 철골모듈러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이 영국 최대규모의 '모듈러 임대주택' 사업 시공 계약을 마쳤다. 엘리먼츠 유럽이 영국 버밍엄에서 약 2100억원, 3~26층 6개 동, 총 55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건물 및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하는 캠프힐(Camp Hill)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리먼츠 유럽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영국 전문 개발사인 굿스톤 리빙(Goodstone Living)사(社)가 영국 버밍엄 시내에서 진행하는 재개발로, 준공 후 임대하는 BTR(Build-to-Rent) 사업이다. 엘리먼츠 유럽은 이번 사업의 주계약자로 임대주택건물과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로 제작 및 설치하는 시공 역무를 담당한다.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캠프힐 사업지는 시내 중심지인 버밍엄 시티센터에서 약 1.6㎞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BTR 사업모델은 개발사가 발주를 통해 준공이 완료되면 임대하는 형태의 사업 구도로 공기가 짧고, 균등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모듈러공법을 적용하기 유리한 사업 구도로 알려져 있다. 이미 영국 및 유럽 선진국에서는 흔한 사업 방식이다.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 내 다수의 고층 모듈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생후 57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6일 A(28)씨를(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16분경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B군을 병원에 이송했다. 당시 B군은 두개골과 왼쪽 허벅지 골절, 뇌출혈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낮 12시 48분경 끝내 숨졌다. 병원 관계자는 B군에게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B군이 숨지자 죄명을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안고 흔든 것밖에 없는데 왜 사망했는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분유를 자꾸 토해 119에 신고했다"고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B군과 형의 양육을 맡고 있었으며 아내 C(30)씨가 생계를 전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혼한 사이인 A씨와 C씨는 이전에 아동학대 신고가 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6.46)보다 2.30포인트(0.09%) 오른 2638.7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39.96)보다 5.61포인트(0.60%) 상승한 945.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5.4원)보다 2.6원 오른 1278.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