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테니스를 치러나간 60대 남편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6일 A(60대)씨를(유기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경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 B(50대)씨를 그대로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다. A씨는 당시 의붓딸인 C씨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술을 먹고 이렇게 쓰러져 있다. 내가 건드리면 가정폭력 문제가 발생하니까 그대로 나간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을 찍어 C씨에게 전송했다. 그 사진에는 A씨가 화장실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A씨는 이날 테니스를 치기 위해 집에 옷을 갈아입으러 왔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 사진을 찍어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테니스를 치기 위해 옷을 갈아 입으러 집에 와보니 아내가 쓰러져 있었다"며 “과거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연초부터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을 강조했으나 이번 호우 상황에서 여전히 현장에서 대응 원칙이 잘 작동하지 않았고 기관 간 협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통령, 총리, 중대본의 지시 사항이 현장까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 장관은 "이번 극한 호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면서 "최근의 극한 호우는 지금까지의 기준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기존 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보호될 수 있는 안전선 이상의 예방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10년, 20년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반영한 최근 5년 중심으로 설계 및 통제·대피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매뉴얼도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또 "매년 호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서울대학교가 졸업예정자 10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설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설계 프로그램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전공 맞춤 입사지원서 등을 갖춤으로써 졸업예정자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 학기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참여를 유도해 ‘잡케어 서비스 등록’, ‘취업준비도 검사’, ‘IAP(개별취업활동계획서) 수립’ 등을 연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로 목표 설정하고 실천하는데 기여를 했다. 취업설계 프로그램은 전공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교육 및 컨설팅과 입사지원서 사진 촬영, 학생별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개별 컨설팅, 입사서류 경진대회 활동 등으로 구성해 실질적이고 전반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동서울대학교는 이를 토대로 학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졸업예정자의 구직 스킬을 향상하고, 입사지원서 준비를 통해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는 등 학생 진로취업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동서울대학교는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학생 참여 동기부여를 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에코프로 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EYSA)’을 신설,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YSA’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격 기준은 1983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출판 실적이 5편 이상이고,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인 및 한국계 교수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을 선정,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9월 15일까지 접수 전용 에코프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향후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EYSA’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의 성장은 과학 기술자들에 대한 존경과 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효성중공업이 창원특례시와 함께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증설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효성중공업 김진호 창원공장장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2024년까지 105억원을 투자해 전력 기기 관련 사업장(창원시 성산구 내동 454-2번지)을 증설하고, 40여 명의 직원들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초고압 VI(Vacuum Interrupter) 개발 및 생산 설비가 확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후 신규 고용 시 창원특례시 내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을 우선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창원특례시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기술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은 효성의 오늘이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평소 기술경영을 강조해 왔다. 기술경영 철학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5월 네덜란드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날 MOU는 창원특례시와 에너지, 방산, 항공 분야 3개 기업이 함께하는 합동 협약 체결형식으로 진행됐다. 창원특례시는 추후 아낌없는 행정, 재정적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2023년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입암면 선바위 관광지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2023년 선바위 관광지 물놀이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고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선바위 물놀이장에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서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호스로 물 뿌리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영양군 체육회에서는 10여 명의 안전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대표관광지인 선바위관광지에서 운영되는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부모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OTRA는 이달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톈진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국내기업의 항공기부품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023 한중 항공 GP(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항공공업그룹(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계열사, 톈진하이터항공엔지니어링(Tianjin Haite Aircraft Engineering) 등 글로벌 여객기 제조사에 납품하는 중국 1차 벤더 6개 사와 우리 항공부품 제조기업 10개 사가 참가한다. 중국 항공산업은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 기간에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해외직구 제품 80%가 항공으로 배송돼 항공운송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보잉은 향후 20년간 중국의 민항기 수요가 8500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에 따르면, 2040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만 중국은 에어버스(Airbus) 여객기(A320) 총 432대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용 연수가 오래된 여객기의 화물기 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월)~25일(화) 2일에 걸쳐 천안에서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센터장(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약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나눔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자리에서는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학교지원 사업 공유,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중점 추진사항 및 확대 방안 협의, 공약 사항인 학교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업무 재구조화‧발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확대 강화’는 3기 공약사항으로,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충남교육청 산하 14개 교육지원청 내 학교지원센터에는 약 105명의 지원 인력이 배치돼 20여 가지의 공통 및 지역 특색 학교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나눔자리에 참석한 김현기 기획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센터장으로 수고해주신 지역의 교육과장님들과 현장 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장학사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어려운 학교 현장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학교 현장 적응을 돕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끊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천연공예 ‘친환경 세정제 만들기(바디워시 만들기)’를 오는 8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8월 2일(수) 오후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재료들을 활용하여 친환경 수공예 세정제(바디워시)를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천연공예를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본 행사는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론으로는 세정에 도움을 주는 ‘계면활성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화학성분이 아닌 동·식물의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계면활성제의 이로움에 대하여 배운다. 또한 실습에서는 친환경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천연 바디워시를 제작하고, 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보관방법에 대하여 배우면서 천연공예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7월 25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18개 참여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식과 전략토론회(포럼)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지원사업」의 디지털 집현전 연계 대상 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먼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포함한 18개 기관은 한국문화정보원과 ▲ 연구소 소장 공공저작물에 관한 저작권 권리 실태조사 및 권리확인 협조, ▲ 공공저작물 권리처리, ▲ 우수 공공저작물 공공누리 서비스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공공저작물의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전략토론회(포럼)이 이어진다. 흑백 사진에 색을 입혀 복원하는 유튜브 채널 ‘복원왕’ 운영자인 장재득 대표와 한국문화정보원의 김영중 변호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한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발굴 및 탐사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지난 2021년도 ‘독립운동사 배움상자 활용 보고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초중등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화)부터 7월 28일(금)까지 근현대사적지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Covid-19로 일정이 조정되었던 2021년 우수 교원들을 대상으로 사적지 탐방이 진행된다. 탐 방 개 요 〇 기 간 : 2023. 7. 25.(화) ~ 7. 28.(금) (3박 4일) 〇 대 상 : 2021년도 ‘독립운동사 배움상자’ 활용 우수 교원 〇 장 소 : 부산 대마도의 근현대 사적지 ‘독립운동사 배움상자’는 독립기념관이 개발보급하는 수업용 교재로 다양한 독립운동 인물과 사건을 학교 현장에서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 교안 등 교사용 자료로 구성 되었으며, 매년 신청을 희망하는 전국 초중등 교사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콘텐츠이다. 이번 사적지 탐방은 역사적으로 치열한 독립운동 활동지였던 부산의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백산상회 터, 부산학생항일의거기념탑 등을 방문하고, 한일교류의 구심점이었던 대마도의 조선통신사비’,‘아메노모리호슈 묘’,‘성신지교린비’,‘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등을 방문하여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백석동(동장 김수진)이 오는 8월 열리는 K-컬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청사 출입구에 포토월과 소원 트리를 설치하고 박람회 홍보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설치된 포토윌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레드카펫과 다양한 소품이 비치돼있어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청사 내부에 설치된 소원트리는 K-컬처박람회에 대한 기대 평과 소원 등으로 꾸며져 앞으로 개최될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자치회는 ‘K-컬처 스마트폰 SNS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통장협의회는 함께하는 ‘K-컬처 거리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어린이 K-컬처 홍보부채 만들기’ 등 자생단체들이 자발적인 홍보대사가 돼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수진 동장은 “K-컬처박람회 홍보를 위해 자생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는 K-컬처박람회는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난임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 50억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출산율 감소 및 초고령사회 진입의 위기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위기를 기회로, 준비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포상이 제공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구승엽 교수는 난임 및 호르몬 관련 여성 질환 전문가로, 난임 연구 및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공헌해 왔다. 구 교수는 2002년부터 저출산-불임 극복을 위한 중개연구를 수행했으며, 202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생식의학 분야 최고 권위지 ‘Reproductive Sciences’ 편집장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학문 교류에 힘썼다. 또한 소아 암환자를 대상으로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