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은 서울가정법원,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치료의 연계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각각의 자리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지원체계 구축과 피해아동 보호에 나섰던 세 기관은 학대피해아동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필요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학대피해아동의 40% 이상은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심리적 문제는 타 아동에 비해 심각하고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아동의 정신과적 증상은 가정 내 양육의 어려움을 증가시키며 이는 재학대 발생의 원인이 되어 아동학대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서울대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협력하여 2022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3개 기관 협력은 기존 치료연계 진행 중 발견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최근 공식 통계인 2021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 약 80%가 친부모이다. 미성년인 피해아동의 소아청소년정신과 치료를 연계할 경우 법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바이오웰스팜은 지난 7월 19일~21일 일본 도쿄 인사이트 박람회장에서 열린 ‘도쿄 헬스 앤 뷰티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전용 브랜드인 '리겐에스'를 전국 2,000여개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웰스팜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닥터리겐에스크림, 리겐에스락토겐, 리겐에스리페어, 리겐에스인텐시브썬블럭, 리겐에스 하우트겐, 리겐에스 헤르겐, 엘디엘플러스정 등 국내 피부과에서 호평 받고 있는 리겐에스 브랜드를 홍보하며 많은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K-뷰티 널리 알렸다. 특히 여성청결제 리겐에스 락토겐의 경우, 젓산과 글리코겐, 유산균이 함유된 컨셉의 제품이 일본 시장내에서는 생소하고, 의료기기 질주입기가 같이 들어가는 제품도 없어서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매년 3, 7월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헬스 앤 뷰티 박람회'는 일본 내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윤석희 바이오웰스팜 대표는 “리겐에스 브랜드를 이미 알고 있고 관심을 보이는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면서 일본 시장에서도 브랜드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일본 내 한국화장품의 점유율이 꾸준히 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지태스크가 서울시 지정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 보유 여성 및 중장년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지태스크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온라인 사무보조 플랫폼으로, 재택으로 가능한 업무들을 시간제로 배정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에 육아, 학업과 병행을 할 수 있어 경력 보유 여성, 취업준비생을 비롯하여 장시간 근무 시 체력소모 부담을 가지고 있는 조기 퇴직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장중이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고용 시장의 방향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용산구 거주 경력 보유 여성, 조기 퇴직 여성 뿐 아니라 센터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수료한 교육 수료자들에게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하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돌봄의 공백이 생기면서 발생한 30~40대 여성들의 일터 복귀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은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AI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미래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여 미래지향적 용산구,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용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금지병해충 예방 및 피해 과수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월21일, 제261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방제약제나 방제기술이 없어 국내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고 있는 금지병해충의 예방과 소독 ․ 폐기등의 조치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금지병해충 가운데 대표적인 과수화상병은 발생 원인을 찾기 어렵고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감염에 따른 추가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부분매몰 내지는 과원 전체를 폐원하도록 되어 있어 사과, 배 등을 재배하는 과수재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조례안에는 △ 방제강화를 위한 매뉴얼의 제작․보급에 관한 사항 △ 확산방지 조치를 이행한 폐원 및 매몰농가에 대한 영농활동 지원 △ 대체작물 식재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을 담고 있다. 김철환 의원은 “과수화상병의 경우 마땅한 치료약제 및 예방약제가 없어 수십 년을 정성스레 가꿔온 과수를 매몰할 수 밖에 없어 하루아침에 폐원을 결정한 농가가 느끼는 상실감과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다” 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24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으로부터 충남 수해피지역민을 위한 성금 3백만원을 전달받아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도희) 성금 1백만원을 합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공주시, 논산시, 청양군, 부여군에 각 1백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최봉환 회장은 “이번 폭우로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여 마음이 많이 아프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충남 청양과 공주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희 의장은 “특히 가까운 충북 청주 궁평지하차도에서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남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정부의 신속한 재난지역선포와 6천여명의 자원봉사자께서 충남을 다녀와 주셨고 지금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파면을 면하며 즉각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9인 전원일치로 기각을 선고했다. 지난 2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국무위원으로는 헌정 사상 첫 탄핵심판을 받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업무에 복귀한다. 이날 재판부는 "이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설치 운영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중대본 운영 전까지 행안부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상황보고, 대응지시 등 교신된 점을 고려하면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이 현저히 부실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이 장관의 재난대응 방식이 정부의 정책과 행정에 대한 공적 신뢰를 헌저히 해할 정도로 직무를 불성실하게 수행했다거나 유기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사후 재난대응 조치가 헌법과 재난안전법, 국가공무원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논란이 된 사후 발언에 대해선 "국민의 신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5일(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공동으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공노총은 지난 6월 26일(월)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공무원보수위)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목) 1차 소위원회와 7월 5일(수) 2차 소위원회, 13일(목) 3차 소위원회, 14일(금) 2차 전체회의, 19일(화) 3차 전체회의까지 진행했고, 평행선을 달리는 입장차를 줄여 합의점을 도출하고자 기존 요구사항*에서 상당 부분을 양보하며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24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천 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수준으로 개정, 진지한 태도로 회의에 임하는 공노총과 달리 정부는 그간 공무원 임금인상의 방패막이로 내세운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이슈가 사라지자 이제는 '최저임금'을 앞세워 전체 회의를 차일피일 미루는 꼼수를 부리고, 공정하게 회의를 주재해야 할 공무원보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북항에 정박 중인 대형 화물선에서 20대 방글라데시인 2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밀입국을 시도 하려다 해양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 A(23 국적 방글라데시)씨 등 2명을(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출입국 외국인 청에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이날 새벽 4시 20분경 인천시 서구 북항 부두에 정박 중인 4천900t급 화물선에서 밀입국하려 한 혐의다. 인천항보안공사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이들이 화물선에서 밧줄을 내려 바다에 뛰어든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바다에서 헤엄치던 A씨 등을 검거해 인천출입국·외국인 청에 인계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시에라리온 화물선을 타고 인천 북항에 들어왔으며 오는 27일 오후 중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A씨 등은 해경 조사에서 일이 너무 힘들어 방글라데시로 돌아가고 싶은데 선장은 계속 일을 하라고 했다"며 "부두 쪽으로 내리면 적발될 것 같아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횡단보도에서 80대 노인을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70대 시내버스 기사가 재판 중 또 다른 사망 사고를 내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김동희 판사)는 25일(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혐의로 기소된 A(71)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7시 25분경 경기도 부천시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6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정지 신호를 지키지 않고 B씨를 치어 뇌 손상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시간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해 6월에도 인천시 미추홀구 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C(88)씨를 치었다. 이사고로 C씨가 당시 1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병원 진단을 받았으나 뇌출혈 등으로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사고로 재판을 받던 중에 사망 사고를 또 냈다"며 "선고기일에 별다른 이유 없이 법정에 출석하지도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공제조합을 통해 피해자에게 치료비가 지급되고 있는 점
자] 헌법재판소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심판에서 25일 재판관 9인 전원일치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 장관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헌재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부실했다고 보기 어려워"
◇부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 이상곤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장 김효진 ◇부이사관 전보 ▲기획관리관 기획협력담당관 이순기 ▲정치행정조사실 외교안보팀장 류동하 ▲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장 김세현 ◇서기관 승진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정다연 ◇서기관 전보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실 허라윤 ▲정치행정조사실 정치의회팀 입법조사관 황선주 ▲정치행정조사실 행정안전팀 입법조사관 조종오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 입법조사관 이규민 ▲사회문화조사실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 조성훈 ▲국회입법조사처 김성대 이상 7월26일자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신중섭 이상 7월28일자 ◇연구관 전보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박준환 이상 7월26일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헌재 "이상민 장관, 재난안전법 위반으로 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