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민방위대 창설 40주년을 맞아 “제대를 한 이후에도 나라를 위한 충정으로 헌신해 온 여러분의 한결 같은 노력으로 국민의 안위가 지켜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민방위대는 1975년 창설 이래 '내 마을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전방에 애국심과 충성심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있다면 뒤에서 나라를 위해 버팀목이 되어 온 민방위대원 여러분의 노고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토대가 됐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앞장서서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와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언급했다.이어 “정부는 창설 40년을 맞은 민방위대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조직으로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여러분께서도 우리나라가 안정된 안보 상황 속에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부가 국가를 상대로 한 부패·비리 행위, 시위 과정에서의 경찰장비 파손과 부상 등에 대한 민사 소송을 진행할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 법무부는 22일 국고손실에 대한 환수소송을 총괄할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각종 부패 범죄와 비리 행위 등으로 세금이 낭비된 경우 형사처벌에 그치는 게 아니라 발생한 손실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적극적으로 묻겠다는 것이다.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은 송무과장과 검사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환수소송을 지휘하는 것을 넘어 공소제기 단계나 과징금 부과 단계 등 수사 및 행정조치 초기 단계부터 보전조치와 소송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검찰에서 진행하는 부패비리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 사건에서 발생한 국고손실에 대한 환수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1100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 사건 등 방위사업비리 사건을 비롯해 각종 연구비 보조금 횡령 사건과 국유재산 무단방출 사건 등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법무부는 또한 국가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시설공사 등에서 적발된 입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광주광역시 동구)이 22일 전격 탈당했다. 총선을 앞둔 새정치연합 현역의원의 1호 탈당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며“야당의 '창조적 재편'과 새로운 대안정치세력 건설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지난 15년간 파란만장한 정치여정을 걸어왔던 저는 이제 안주를 포기하고 정권교체와 한국정치를 개혁하는 일념을 가지고 신당창당의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그는“이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외면 받는 낡은 정치세력을 해체하고 거대 여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창조해야 한다”며“저는 오늘 새정치연합을 떠나 한국정치를 전면 개혁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1995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이 평화적 정권교체의 초석이 된 것처럼 오늘 저의 결단이 야권의 창조적 재편과 정권교체를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새정치연합 당내상황과 관련, “그동안 당의 앞날을 위해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관계부처는 지난 국무회의에 보고된 추석민생대책을 바탕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체불임금 청산 지원, 성수품 수급, 교통․안전관리 등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관하면서 "명절기간 동안 대통령께서 국제연합(UN) 참석 등을 위해 해외순방이 예정돼 있는 만큼, 공직기강 확립과 안전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소속 공직자가 품위 손상 행위나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이번 연휴 특별안전대책기간 동안 취약요인 사전 점검 등 예방체계와 사고발생시 긴급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AI가 다시 발생했다"며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에 추가확산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 총리는 "병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해 AI가 확산되거나 장기화하는 일이 없도록 초기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총리는 "대통령께서 일시금 2000만원과 앞으로 매월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같이 일하고 싶은 CEO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 2151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CEO'를 조사한 결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4.4%로 1위를 차지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1년 5개월째 병원에 입원해있다. 경영 공백이 있지만, 그동안 이룬 성공 사례들이 직장인들에게 깊이 각인된 것으로 풀이된다.2위는 카카오톡 신화를 만든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13.9%)이다. 김 의장은 2008년 아이폰 탄생에 영감을 받아 2010년 무료 메신저 '카카오톡'을 선보였다. 5년 뒤 다음카카오는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IT 공룡으로 성장한다.3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1.8%)으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함께 부녀가 나란히 상위권에 올라 주목받았다.4위는 파격적인 사내 복지로 유명한 '이원영 제니퍼소프트 대표'(5.7%), 5위는 리니지 시리즈로 온라인 게임을 평정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4.6%)였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8%),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3.3%), '김상헌 네이버 대표'(2.9%),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수출 부진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 제조 대기업의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법인 기업 1만6000여곳 중 표본업체 306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특히 제조 대기업의 매출 감소율은 -7.5%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전체 대기업 매출액도 5.7% 감소해 2003년 3분기(-6.3%) 이후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 기업의 기계·전기전자 수출 부진 등으로 수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대기업의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2.0% 증가했다. 가격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3% 하락해 비제조업(-1.3%)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감소했고, 금속제품도 6.6% 하락했다. 기계·전기전자(-3.6%), 운송장비(-3.7%)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정감사에 소환되는 기업인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대 국회 국감에서는 평균 57.5명이었으나 19대에서는 124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국정감사의 본질과 남용: 증인신문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내고 "국감 증인신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증인채택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며 국정감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제안했다.보고서를 보면 19대 국회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기업인 수는 평균 124명으로 16대 국회 평균 57.5명보다 2.1배 이상 늘었다. 반면 전체 일반인 증인 수는 16대 국회 평균 190.2명에서 19대 국회 평균 320.3명으로 1.6배가량 증가해 기업인 소환 빈도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일반인 증인 중 기업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0년 22.2%에서 2014년 35.2%로 늘어났다. 2000년 국감에서 소환된 기업인 증인 수가 일반인 5명 중 1명꼴이었다면 2014년에는 3명 중 1명꼴로 증가한 셈이다.특히 경제민주화가 이슈였던 2012년에는 일반인 증인 중 기업인의 비율이 40.2%까지 달했다. 출석요구 증인 1명당 평균 소요시간은 2000년 30.6분에서 2014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현빈(33)이 영화 '공조'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오앤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공조'는 윤제균 감독이 대표로 있는 JK필름이 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비는 100억원대이며 현빈은 이 작품에서 북한 형사 '임철령'을 연기한다.현빈은 제대 후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384만명)과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했다.영화 '공조'는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출은 영화 '마이리틀히어로'(2012)의 김성훈 감독이 맡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어류 양식업체와 종사자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과 생산액은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어류양식동향'에 따르면 이기간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는 1738가구로 전년동기 1793가구보다 55가구 줄었다. 통계청은 소규모 해상가두리 양식어가의 경쟁력 약화로 어장이 합병되거나 경영주의 고령화에 따른 휴업으로 어가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종사자도 줄었다. 6월말 현재 경영주를 포함한 어류양식 종사자는 5602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06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502명, 여성 1100여명으로 육체적 노동이 많은 특성이 반영됐고 임금을 받는 상용종사자는 2970명으로 전년의 3031명보다 61명 줄었다.하지만 생산은 다소 늘었다. 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 넙치류 등 중대형어가 집중 출하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넙치류가 2만2169톤으로 전년보다 52.6% 늘었고 조피볼락은 22.4%(9448톤), 숭어류는 9.4%(3972톤) 증가했다.이에따라 생산금액도 7.1% 늘었다. 상반기 어류 생산금액은 4077억원으로 전년 3805억원보다 272억원이 증가했다.어종별로는 넙치류 생산액의 경우 지난해
많은 목회자나 일꾼에게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어떻게 그런 대형 교회를 이룰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그런 권능을 행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영육 간에 축복을 받습니까?” 그 답을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선한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선한 자녀가 나올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십니다. 선한 자녀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응답하고, 영육 간에 풍성히 축복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는 선한 자녀는 어떤 사람일까요?첫째로, 육신의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육신의 생각’이 없으려면, 먼저 육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육신’은 ‘몸에 죄성이 결합한 것’입니다. 따라서 ‘육신의 생각’은 ‘마음 안에 있는 죄성이 혼의 작용에 의해 떠올려진 모든 생각’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서, 비진리의 생각과 악한 생각이 모두 육신의 생각입니다. 로마서 8장 6-7절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했습니다. 육신의 생각이란 쉽게 말해 진리가 아닌 모든 악한 생각입니다. 예컨대 미워하는 것, 서운함 마음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록그룹 '들국화' 보컬 전인권이 1년 만인 23일 새 싱글 '너와 나'를 발표한다고 소속사가 22일 밝혔다. 지난 1년여 간 카카오뮤직 스타뮤직룸을 통해 매일 팬들과 만나며 느낀 소통에 대한 감사로 준비한 곡이다. 현재 전인권밴드를 이끌고 있는 그는 소속사를 통해 "'너와나' 이후 우리가 갈 방향 하나는 확실해졌다"며 "오랫동안 멤버끼리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그 다음 장이다. 이제 좀더 시원하고 신비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인권은 지난해 9월 정규앨범 '2막1장'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를 도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전 세계 K-POP(케이팝) 커버댄스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의 커버댄스 동영상이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커버댄스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2일 ‘K-POP Festival 2015(2015 K-POP 페스티벌)’ 의 공식 홈페이지(http://kpopfestival.org)를 통해 지난 5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120여 일 간 접수된 커버댄스 동영상을 분석해 가수별 및 국가별 랭킹 톱5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58개국에서 1300여 개의 커버댄스 동영상이 접수됐으며 그 중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커버한 참가팀이 102개 팀으로 1위, 포미닛이 96개 팀으로 2위, 그리고 엑소가 88개팀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4년도 K-POP 페스티벌에서도 커버가수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파워풀한 댄스로 해외 커버댄스 팀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레드벨벳과 EXID, AOA 등 여성 그룹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예년까지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는 남성 그룹들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K-POP 커버댄스 가수별 순위 25위권 내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이수근(40)이 SBS 라디오 추석특집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에 복귀한다.22일 SBS는 "이수근이 오는 26∼27일 이틀간 오후 6∼8시 생방송되는 '트로피'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트로피'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수근은 개그맨 장동혁과 공동진행을 맡는다.SBS 측은 "이수근과 장동혁은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친화력과 재치, 순발력을 검증 받았다"며 "약 2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수근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었다. 이후 지난 5월 tvN 'SNL코리아'에서 얼굴을 비춘 뒤 KBS N 스포츠 '죽방전설'을 통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나영석 PD가 연출한 인터넷 방송 '신서유기' 멤버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