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총 29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보이스피싱 범죄발생현황 및 적발내역' 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5년 7월 현재까지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2만3500건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총 2905억원에 달한다. 보이스피싱 범죄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총 2만9026명이다.발생건수와 피해액은 2013년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벌써 5391건의 범죄가 발생했고, 7378명이 검거됐다. 피해액도 784억원에 이른다.연령별로 살펴보면 고령층보다 오히려 젊은 층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자 연령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20~30대가 38.3%에 이르고 있었다. 이는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잦고, 인터넷 기반의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임수경 의원은 "통계상으로 잡히는 피해가 이렇다면 실제 생활 속에서 국민들이 겪는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조차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임 의원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추석 명절을 계기로 모든 국군장병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키로 한 것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 이후 이어오던 군 사기진작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이 추석을 맞이해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맞아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원사 이하 모든 부사관과 병사가 대상으로 본인이 원할 때 이틀의 휴가를 연장해서 쓸 수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부사관은 2016년 9월30일 전까지, 이병·일병·상병·병장은 전역 전에 사용할 수 있다.박 대통령은 또 격려카드와 김스낵, 멸치스낵, 전통약과 등 3종류의 특별간식을 추석 전에 장병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부사관과 병사 전원에게 특별휴가를 내리는 것은 창군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한의 DMZ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최고경계태세에 들어가는 등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전념한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또 일촉즉발의 군사적 대립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장병들의 전역 연기가 잇따르며 애국심과 충성심을 보여준 것을 치하하는 뜻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기요금과 전화요금 등 내야 될 돈을 연체없이 납부한 사람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된다. 이 조치로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해 손해를 봤던 청년층의 신용등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물론 전화요금, 공공요금(도시가스·전기·수도) 등 납부실적을 반영한 개인신용평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신용조회사의 신용등급 평가가 대출 연체 등 부정적인 거래정보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따라서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계층은 10등급 중 4~6등급에 머무는 등 불이익을 봤다.이 제도가 자리잡을 경우 1000만명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중 성실하게 요금을 납부한 400만명이 신용등급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또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한도에 80% 이상 사용하는 금융소비자의 신용등급이 낮게 평가되는 관행도 폐지한다.현금서비스 한도를 낮게 설정하거나 1개의 카드를 집중 이용하는 사람들의 한도소준율이 높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낮게 평가받는 일이 사라진다. 한도소진율 80% 이상인 110만 명 가운데 35만명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0일 "당내 부패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구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를 밝혔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에는 관용이 없다.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여당의 부패와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당에 대한 지지 기대 높아지지 않는다. 국민의 눈에 우리 당이 여당에 비해 더 도덕적이고 깨끗하게 안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덕적 우위는 정권 교체 필수 조건이다. 기득권 횡포와 권력 남용을 비판하기 앞서 우리 내부의 부패를 도려 내, 우리가 집권하면 깨끗한 정부된다는 확신을 국민에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번이라도 법원의 형이 확정되면 당에서 영구제명조치 해야한다. 새누리당도 하는 이런 기준을 우리가 적용 못하면 국민이 우리를 믿겠느냐"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또 당내 온정주의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전 대표는 "우리가 같은 편이라고 감싸고 비호하면 당사자는 잠시 위기를 모면해도 당의 미래는 없다"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당의 윤리기구와 이를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트렁크 시신'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일곤(48)이 자신의 복수극을 위해 여성을 이용하려다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일곤은 지난 5월초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자신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 문제로 시비(쌍방폭행)가 붙은 20대 초반의 남성 K씨에게 앙심을 품고 복수극을 계획했다.경찰 조사 결과 김일곤은 "나이도 어린 사람에게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지난 5월부터 8월초까지 K씨가 일하는 노래방 업소를 7차례나 찾아가 "(쌍방폭행에 대한) 벌금(50만원)을 대신 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 8월 김일곤은 차량에 타고 있던 K씨에게 흉기를 보이며 위협했고, K씨 역시 김일곤에게 "이제부터 전쟁"이라며 아는 동생을 시켜 김일곤의 차량을 뒤쫓게 하면서 두 사람의 감정 싸움은 격해졌다. 김일곤은 이후 자신의 차량이 K씨에게 알려졌다는 생각에 새로운 차량이 필요했고, K씨를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여성을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 김일곤은 경찰 조사에서 "납치한 여성을 노래방 도우미로 가장해 노래방에서 일하는 K씨를 유인하려고 했다"며 "여성이 내 말만 잘 들었으면 괜찮았을 것"이라고 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야권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던 '천정배 신당'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천정배 의원은 '개혁적 국민정당'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일 신당 창당의 첫걸음을 뗐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정치 혁명을 시작하겠다"며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내년 1월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신당의 목표와 비전을 ▲기득권에 맞서는 야당 ▲'기본이 채워지는 삶'의 실현 ▲혁신경제 실현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 ▲국민과 민심을 받드는 정당 ▲청년의 정당 ▲당원이 자부심을 갖는 정당으로 제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염동연 전 의원과 이철 전 의원 등 지난 4월에 천정배 의원의 재보선 출마 당시 지지했던 인사들이 주로 참석해 힘을 보탰다. 200여명의 일반 지지자도 함께 참석해 신당 창당의 첫 걸음을 함께 응원했다.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가칭 '신민당' 창당에 이은 천 의원의 창당선언은 야권지형구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선호·장세환 전 의원은 이달 초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천정배 신당' 합류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천정배 신당'의 파괴력은 미지수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0일 당무위·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결의한 '재신임 철회 요구'를 놓고 깊은 고심에 빠졌다. 비주류 진영의 대부분이 불참한 가운데 도출된 결의안이라 당내 분란을 잠재우는 '실효성'이 있을지 신중한 해석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비노 빠진 '결의안'…문재인은 '고민 중'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종걸 원내대표와 박병석 의원과의 3자 회동을 끝낸 뒤 "연석회의 결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내일 정도에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다.당초 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한 결의안을 문 대표가 수용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흘러 나왔다. 서영교 의원은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를 이렇게 흔들면 되겠느냐, 당대표가 잘할 수 있도록 더이상 흔들지 말자' 이런식의 얘기가 많았다"고 전했다.국회 부의장 출신의 중진의원인 박병석 의원은 "중앙위원회의·중진회의·당무위연석회의 등 총 3회에 걸쳐 재신임 투표를 철회해달라고 한 사항을 또 부인할 경우 더이상 대표의 결심을 막을 수가 없다"며 조심스레 문 대표가 수용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문 대표는 결의안을 즉시 수용하지 않고 하루 정도 숙고할 시간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안보법안 통과 이후 38.9%로 하락했다.교도통신이 19일과 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 8월 중순 43.2%에서 4.3% 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내각 불신임율은 46.4%에서 50.2%로 증가했다.안보법안 통과와 관련해 14.1%만이 국회에서 충분한 심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으며 79%는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또 68%는 안보법안 통과로 일본 자위대가 무력 충돌에 개입할 위험이 커졌으며 2.5%는 위험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27.1%는 새 안보법이 자위대가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이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윤영환(경성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야구장에서 개최된 대회 5차전 인도네시아와의의 경기에서 15-0으로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대표팀은 전날 일본전에서 9회말 대타 하주석의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2-1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겨 무결점으로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대표팀은 1회초 1번 타자 조수행의 안타와 김종성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를 시작으로 1회에만 10점을 뽑아내 사실상 전승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이후에도 대표팀은 모든 타자가 안타를 기록하며 2회와 6회 각각 3점과 2점을 추가해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냈다.한국은 16일 대만과의 1차전에서 8-2로 첫 승을 기록했다. 17일 중국과의 2차전에서는 12-2, 7회 콜드게임승, 다음날 파키스탄에는 11-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편 대표팀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석민(30)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9타점 경기를 펼쳤다.박석민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투런 홈런과 스리런 홈런에 이어 만루홈런까지 터뜨리며 4타수 3안타(3홈런) 9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이날 박석민이 기록한 9타점은 KBO 한 경기 최다타점 신기록이다. 1997년 정경배(삼성)가 만루홈런 두 방으로 8타점을 기록한 후 이번 시즌 강민호(롯데)와 최정(SK)까지 12명의 타자가 한 경기 8타점을 쓸어담았지만 9타점에는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다.1회 첫 타석에서 박석민은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투런 홈런(시즌 23호)을 터뜨렸다.3회 무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레일리의 4구째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스리런 홈런(시즌 24호)을 터뜨렸다.5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은 박석민은 삼성이 타자 일순을 하며 1사 만루에서 다시 타선에 들어섰다. 박석민은 김성배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 우월 만루홈런(시즌 25호)을 터뜨렸다.벌써 5회까지 9타점째, 타점을 추가
[시사뉴스 장용석 기자]최장기 전면 파업과 직장 폐쇄로 대립각을 세웠던 금호타이어 노사가 노조의 차기 집행부 선출에 따른 파업 유보와 회사측의 직장폐쇄 해제로 노사 분규에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노조 집행부의 선거 체제 돌입으로 39일째에 접어든 파업과 15일 간의 직장폐쇄가 중단됐지만, 교섭 체결권이 선출된 집행부(7기)로 넘어가기 때문에 올해 교섭은 자칫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파업을 유보하고 직장폐쇄를 해제키로 하면서, 그동안 일부만 가동됐던 생산라인이 21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노조는 이날 오전 11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갖고 차기 집행부 선거 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새 집행부가 선출될 때까지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노조는 현 집행부의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면서 신임 집행부 선출과 파업을 병행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 파업을 유보키로 최종 결정했다. 노조 안팎에서는 파업 유보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하고 있는 상황 속에 교섭이 진척되지 못하면서 파업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측은 노조로부터 파업 유보 결정과 업무 복귀에 대한 통보를 받은 뒤 장기 파업으로 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양식품이 계열사 부당지원행위로 적발돼 지원을 받은 계열사와 함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지원 주체가 아닌 객체가 제재대상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회사에 무상으로 인력 및 차량을 제공한 삼양식품과 이를 지원받은 계열사 에코그린캠퍼스에 과징금 2억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상장사인 에코그린캠퍼스는 삼양식품 계열사로 강원도 평창에서 대관령 삼양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그린캠퍼스는 삼양식품이 48.49%, 총수일가 개인회사라고 볼 수 있는 내츄럴삼양이 31.13%, 총수일가가 20.25%를 보유하는 등 내부지분율이 100%에 육박하는 오너일가 회사다.삼양식품은 1995년부터 20년간 직원과 임원 11명에게 계열사인 에코그린캠퍼스의 업무를 맡도록 하고, 인건비 13억원을 대신 지급했다. 삼양식품은 2007년부터 7년간 에코그린캠퍼스의 관광사업에 필요한 연 평균 450여대(7억원 상당)에 달하는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대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원으로 에코그린캠퍼스는 재무상황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목장관광사업 분야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고, 인근 경쟁사업자에 비해 유리한 경쟁여건을 유지하게 됐다. 삼양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SP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노동개혁 등 4대 부문 구조개혁과 남북 고위급 회담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지난 18일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다른 지표는 올릴 만큼 됐는데 (그동안 지지부진했다가 숨통이 트인)그 두 가지가 모멘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외환 위기 후에 다른 데(무디스, 피치)는 다 회복이 됐는데 SP만 안됐다. 내가 와서 (지표가) 다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회복이 안돼서) SP를 4번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SP 측에서) 자기들은 남북 관계 비중을 크게 본다고 했다"며 "그래서 나는 '남북 관계에 표나게 리스크가 더 큰게 뭐가 있냐. 한 50년 했는데 별거 없지 않냐'고 했다"고 전했다.또 "모리츠 크래머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3번 만났는데 굉장히 까다로운 사람이라서 별명이 '가위손'이라고 하더라"며 "내가 이렇게 지표가 달라졌다고 설명하니 '기다려보라, 기다려보라' 하다가 이번에 올린 것"이라고 소개했다.그는 "다른 신용평가사의 경우 이번 정부에 대해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