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는 옛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에서 식용했으며 동의보감에도 장복하면 몸에 이롭다고 기록돼있을 만큼 일찍부터 효능을 입증 받았다. 다시마에 풍부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미닌 성분은 혈압을 내려 고혈압을 예방하고, 후라이딘 성분은 항암 및 종양, 궤양에 작용해 고혈압에 좋고,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어 갑상선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또한, 강력한 조혈작용으로 세포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 내 필요없는 잉여지방을 제거해 비만을 억제할 뿐 아니라 항암 및 항혈액 응고 작용을 하는 물질인 프코이단이 함유돼 있어 항암효과까지 있다. 그야말로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완전식품이라 하겠다. 성인병 예방, 간의 해독기능 향상 영양학자 김수현씨는 “다시마에는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이 풍부하며 체액을 알카리성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칼륨이 풍부하다”며 “다시마는 100g 당 700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콩 1970mg, 맥주효모 2300mg에 비해 상당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칼륨의 적극적인 섭취는 소금의 피해를 막는 것이며, 세포내액을 알카리성으로 만들어 효소의 활성을 돕는다. 대체로 다시마를 비롯한 미
건강관리의 효과적 방법은 질병발생 후 치료에 의존하는 소극적 대응이 아니라 질병발생 이전에 생활 속의 노력을 통해 건강을 향상시키거나 질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적극적 건강관리를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 10가지를 꼽아보았다. 필수 사항인 만큼 대체로 상식적이다. 알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건강 상식을 되짚어보고, 새해 계획 속에 새겨 넣자. 청결 유지하라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쉽고 중요한 방법이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유혜선 보건학자는 “몸이 지저분하면 병균이 침입하기 쉬워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청결만으로도 결핵 등과 같은 전염성질환과 만성퇴행성 질환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먹기 전에는 손을 씻고 먹고 난 후에는 양치질을 꼭 한다. 칫솔질은 이가 난 방향으로 꼼꼼히 한다. 목욕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피부가 건조해질 정도로 자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손톱과 발톱은 수시로 깎고, 항문도 물을 이용해 씻는다. 물을 많이 마셔라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최소 8컵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온누리 약국의 유준재 약사는 “식사 시간은 피하고 아침과 점심 사이에 많이 마실 것”을 권한다. 특히, 잠자리에
설연휴는 장거리 여행에다 과음 과식을 하기 쉬운 때이고, 주부들의 경우 과다한 주방일 등으로 건강에 이상이 오기 쉽다. 특별한 질병을 앓지 않아도 신체 리듬이 깨져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이른바 ‘명절연휴증후균’에 대비해 기억해야 할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았다. 장거리 여행 ‘환기와 휴식’ 귀성을 하는 경우 여행시간을 넉넉히 잡고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가도록 한다.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있게 되면 산소부족을 느끼게 되는데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품은 산소부족의 경고 신호로 생각하면 된다. 근육의 피로도 장거리 여행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은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차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위에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차멀미. 차 타기 1시간 전에 약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일단 멀미를 시작하면 차를 멈추고 잠깐 쉬도록 한다. 평소 멀미가 심한 사람은 승용차의 경우 앞쪽, 선박은 중앙, 비행기는 날개 쪽 등 진동이 적은 자리를 골라 앉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