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재규 기자]포스코의 사회적기업에 근무하는 청각장애 2급 손혜원씨는 요즘, 새로운 삶을 찾아 더없이 환한 얼굴로 직장 출근길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그간 수화(手話)로밖에 말을 못했던 혜원씨는 최근 동료 직원들의 도움과 1년간의 언어치료에 힘입어 말문이 트여 몇마디 인사도 건넨다. 포스코휴먼스(사장 허태구) 이야기다. 이 회사에는 혜원씨같은 장애우들이 무려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각종 소외계층 사람들이 어우러져 일하고 있다.청각장애2급 손혜원씨 새 삶을 찾다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2013년 1월 포스위드(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와 포스에코하우징(사회적기업)이 합병되어 ‘포스코휴먼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현재 전체 직원 415명중 장애직원 191명을 비롯해 고령자, 저소득층 등 직원이 214명으로 취약계층 고용률이 52%나 된다.취약계층 고용확대는 물론 고용안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적장애 직원의 경우엔 업무에 능숙한 비장애직원과 1:1멘토링(mentoring) 제도를 운영해 적응을 돕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적합한 직무와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남성그룹 '몬스타엑스'가 등장하자 5500석 규모 야외 공연장이 소녀팬들의 함성으로 들썩거렸다.함성의 출처는 검은색 아바야(전통의상)로 온몸을 가린 아랍의 K팝 소녀팬들이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물론 사우디아리비아, 오만 등 아랍 전역에서 몰려든 소녀 5500여명이 지난 26일(현지시각) UAE 최대 야외공연장 '두 아레나'를 점령했다. CJ EM이 이날 UAE 수도 아부다비 두 아레나에서 개최한 문화행사 'KCON'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아바야에 가려졌지만, 열정은 한국 소녀와 다르지 않았다. 아랍 소녀들은 '몬스타엑스'와 '방탄소년단', 여성그룹 '스피카', 에일리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 K팝 가수들의 공연 내내 발을 구르고, 함성을 지르고, '떼창'을 하며 즐겼다.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는 여성들도 있었다. K팝 특유의 '칼군무'에 맞춰 야광 형광봉과 야광 팔지의 물결이 어둠을 타고 두 아레나를 넘실거렸다.사우디에서 왔다는 파드마 알메리(26·여)는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 가수를 직접 보다니 꿈만 같다"며 "쿠웨이트,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중동 한류팬이 다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을 너무 기다렸다"고 울었다.K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이 현재의 전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최종예선 통과를 확신했다.태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기성용은 취재진과 만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대해 "한국이 아직 아시아에서는 톱이기에 두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2차예선 G조에 속한 한국은 8경기(쿠웨이트전 몰수승 포함)에서 전승을 거뒀다.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결과였다. 2차예선을 무실점 전승으로 마무리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번 A매치 2연전에서도 모두 웃었다. 2차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24일 레바논전과 27일 태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나란히 1-0으로 승리했다.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였다. 주장으로 팀을 이끈 기성용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해 만족한다. 스케줄이나 여러 면에서 힘든 부분들이 많았는데 잘 버텨 승리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오는 9월에는 러시아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이 시작된다. 2차예선에서 만났던 팀들에 비해 훨씬 강한 상대들
▲박선자씨 별세, 남승우씨 부인상, 남기학·선매·선란씨 모친상, 윤성심씨 시모상, 이광우·장혁(한화건설 홍보팀 차장)씨 빙모상 = 15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1시, 장지 고양청아공원. 02-3010-2292.
19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밴드들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DJ 김광한을 비롯해, 휘버스, 장남들, 건아들, 블랙테트라, 로커스트, 라이너스, 샌드페블즈 등 해변가요제,대학가요제 출신 밴드들의 모임인 '대학가요회'가 직접 기획하여 주관하며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8일 '캠퍼스밴드7080' 10주년 기념공연 '추억의 그룹싸운드'콘서트의 부제로 경기도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1,080석 규모)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70~80년대 당시 유행하였던 '나어떡해' '바람과구름, 연, 그대로 그렇게, 젊은 미소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추억의 감성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한편 이번 '추억의 그룹싸운드'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행사나 단체관람등 문의 전화는 031)794-9911 이다.
출산 후 친정엄마가 산후조리를 해준다는 말은 옛말이다. 요즘 산모들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린다. 때문에 산후조리원의 시장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경기도 일산 화정역 부근에 동그라미 산후조리원이 생겨 일산 부근의 예비산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일산 화정역 부근 위치한 동그라미 산후조리원은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린 호텔식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으로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호텔급 동그라미 산후조리원으로 지난해 12월 오픈을 하게 되어 예비산모와 출산이 임박한 산모들에게 큰 사랑을 얻고 있다.동그라미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일산 화정점은 동그라미 그룹에서 프리미업급 조리원 4호점으로 오픈을 하여 이미 오픈 전부터 많은 산모들이 예약을 했다고 전했다.프리미엄 동그라미는 글로벌 산후조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축적된 산후조리원의 전문성과 브랜드명성을 바탕으로 미래형 산후조리원을 창조하였다.예술과 문화를 함께하는 인테리어로 다양한 예수룸과 문화를 전시하여 낭만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맑은 물과 맑은 공기가 흐르는 천혜의 자연공간으로 따스한 햇살과 대 자연의 정기를 담아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더불어 뛰어난 의료진과 전문가의 서비스로 1:1 케어를 제공하면서 격조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에 민주당 박래학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에게 2014년 예산심사 방향과 각오 등을 들어보았다. 2014년도 예산심사 방향은.첫째, 재정건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지난 회계연도 결산을 기준으로 서울시와 투자기관의 채무는 약 18조7,200억원으로 연간 이자비용만 따져도 하루에 20억원씩 총 7,000억원이 지출될 것으로 생각된다. 부채 개념으로 접근하면 2012년말 기준으로 27조 4,000억원 가량 돼 서울시와 투자기관의 재정운용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기 전부터 채무감축계획을 제시하고 추진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채무상환이 예정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시민의 복지향상, 일자리 창출, 도시안전 기반강화 등에 대한 행정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예산심사과정에서 다수사업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에 우리 예결특위는 세출예산의 긴축편성을 기조로 예산안을 축조심사해 연도내에 실집행 가능한 예산만 편성토록 심사 의결함으로써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도록 예산안을 심사할 것이다. 둘째, 재정위기가
차가운 겨울 한파가 코 앞으로 다가온 요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을 지키기 위한 엄마들의 월동 준비가 한창이다. 아이들의 얇고 민감한 피부를 겨울철 수많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유해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피마코튼으로 유명한 명품 신생아 의류 브랜드 ‘키시키시(Kissy Kissy)’에서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패딩 우주복을 추천한다. 온더무브 패딩 우주복과 윈터바인 패딩 우주복은 코튼의 실크라 불리는 페루산 피마코튼(Pima cotton) 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난 솜 패딩이 충전되어 적당한 두께감과 함께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입힐 수 있다. 피마코튼 소재는 민감한 신생아 피부를 위한 프리미엄 소재로 발진과 알레르기를 방지하고 자극을 최소화 시켜주기 때문에 신생아의 첫 의류로 탁월하며, 통기성이 좋아 잠자는 동안 아기의 열을 조절해 아기에게 편안함을 준다. 키시키시 공식수입원 ㈜이폴리움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더욱 약해지기 때문에 아기의 건강에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엄마가 간편하게 입힐 수 있고 아기에게 최고의 포근함을 선사하는 키시키시 패딩 우주복은 올 겨울
대구 강북경찰서는 생산지 등 출처불명의 묵은쌀과 찹쌀을 90:10 비율로 혼합하여 경북 지역의 유명한 모 쌀로 재포장, 3년 동안 약 300톤 가량 시가 5억4천여만 원 상당을 학교 등 대형 급식업소에 불법유통한 양곡유통업자 등 3명을 검거했다.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양곡 가공업자인 김 모씨는 양곡의 생산연도·품질 등에 관하여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해서는 안됨에도 불구하고 2010년 3월경부터 지난 달까지 대구 수성구에 피의자 김씨가 경영하는 모 농산 작업장에 미싱기와 양곡포대, 양곡 혼합기, 허위로 도정일자를 표시하는 일부인 등 양곡을 재포장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생산지가 불분명한 구곡(2009년산) 90%와 찹쌀 10%를 혼합, 재 포장 경북 지역의 유명한 모 쌀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표시, 3년 동안 약300톤 20kg, 15,000여 포대 정품 가격 7억2천여만 원(정품 48,000원 실제납품가 36,000원) 상당을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 공급, 1억8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중국 산동성 청도지역 보험회사들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3000명과 호북성 노인대학협회 실버문화교류단체 3000명 등 총 6000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이번에 유치한 중국 단체관광객은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로 인천시가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이에 따라 중국 산동성 청도지역 신화생명보험 외 다수 보험업체 직원들은 주 2회씩 한달간 10회에 걸쳐 인천항으로 입국해 2박3일간 인천에 체류하면서 관광 및 쇼핑, 숙박을 하게 되는데, 그 첫 일정으로 11일 400명의 보험업체 직원들이 인천항으로 입국했다.이번 인센티브 단체관광은 중국 산동성 청도지역에 소재한 신화생명보험외 다수의 보험업체들이 판매실적이 높은 직원을 선발해 인센티브 단체관광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지난 7월부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휴띠끄, 인천외국인관광객유치협의회, 춘추국제여행사의 공동 협력과 노력에 의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산동성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은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수차례에 걸친 협력의 결과물로 ‘순수한 인천만의 관광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이들은 인천지역내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굿스테이 숙박인증업소에서 숙박을 하게 되
극지연구소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12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한-캐나다 북극정책 심포지엄(Canada-Korea Arctic Policy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동 행사에는 캐나다대사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공기업, 대학을 포함해 70여명(국외 20여명, 국내 50여명)의 북극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동 행사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부터 2015년까지 북극이사회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캐나다와 북극활동 현황 파악과 향후 협력분야 발굴을 목표로 한다. 또한, 북극정책·북극연구 및 개발·북극권 개발 등의 3개 세션을 통해 양국 정부 대표가 북극정책 기조에 대한 발표와 논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극지연구소 김예동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극연구, 산업·자원개발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의 공동 관심사와 협력 가능한 분야를 확인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국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새누리당 의원 등은 오전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자료를 통해 안양시장은 국철지하화라는 시민선동을 중단하고 올바른 시정에 매진할것을 촉구했다. 이에 안양시는 현재 시행중인 기본구상용역은 ‘2011년 안양구간 국철지하화 용역(예산 1912만9천원, 2011년5월~2011년10월)’결과 철도지하화 구간을 서울 수도권 구간으로 연장해야 사업 타당성확보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여, 7개 지자체가 공동추진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3년 본예산 심의시 서울역에서 당정역에 이르는 32km 구간에 대한 기본구상용역비 8억3천만원중 안양시 부담액 2억원을 시의회 승인에 상정하여 예산이 반영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용역은 2013년 5월 착수하여 현재 진행중인 사항으로, 철도지하화에 대한 기술적분석, 만안구 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철도상부부지활용계획, 사업재원확보방안 등에 대해 수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및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2014년 준공예정이다. 또한 현재 용역이 진행중인 시점에서 구체적 내용없이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어려워 용역이 완료되면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본 사업 추진을 건의 및 협의 예정이라고
부천시는 내년도 도로명주소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길주로 등 주요 지점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부천시는 이번 정비에 앞서 9월말까지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도로명판 3154개, 건물번호판 4만 663개, 지역안내판 12개 등 총 4만 7838개 등 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길차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망실되거나 훼손, 혹은 혼돈 지점에 도로명판 51개와 건물번호판 270여개 등 추가 설치 및 재설치 해 정비를 완료했다.한편 도로명주소에 대해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안내문 보급과, 각종 매체활용, 학교 및 군부대, 노년층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마련하여 계층별 맞춤형 홍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부천시 도시계획과 박헌섭 과장은 “올해까지 기존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민원 신청 시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