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17일 제261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이종담 부의장, 유영채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 천안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긴급 현안 브리핑을 받고, 13일부터 가동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오후에는 권오중 건설교통위원장, 류제국, 강성기 의원과 함께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개선복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공사중인 병천면 광기천을 방문하여 공사진행 상황과 집중호우에 따른 예방 계획 등을 청취했다. 정도희 의장은 “현재 병천면은 누적 강우량 379mm로 천안시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나 철저한 예방과 준비로 도원리 도로하부 유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일까지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재해복구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3년 전과 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건설교통국장 및 현장 감리단에게 당부했다.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은 “바쁜 회기중에도 직접 재해 취약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7월 1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으로 ‘친환경소재 현수막 사용’을 제안했다. 김철환 의원은 “2022년 천안시 현수막 소각에 따른 탄소배출량은 3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 1천 그루가 138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양”이라고 지적하고, “탄소배출권 비용에 더하여 폐기비용 5천만원의 세금이 더 쓰였다”며 탄소배출, 자원낭비, 예산낭비 측면에서 현수막 폐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천안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200톤 가까운 현수막을 수거⋅폐기하였으며 그중 131톤 가량을 소각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1645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쓰고 버려진 현수막은 5%만 재활용되고 95%는 소각 또는 매립되는 실정인데 현수막의 주성분이 플라스틱 합성섬유이다 보니 특히 현수막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친환경소재인 PLA 현수막 사용은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며 천안시의 동참을 제안했다. 특히 ▲K컬처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 등 하반기 대규모 행사에서 일부라도 친환경현수막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혈액형이나 이식 적합성이 달라 신장 이식이 어려운 경우, 혈액 내 항체를 제거해 이식을 가능하게 하는 탈감작 치료를 받는다. 최근 여러 차례의 탈감작 치료에도 이식 부적합으로 인해 신장 이식이 어려운 두 명의 환자가 공여자 교환 이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신장 이식을 받고 1년간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하종원·민상일·정창욱·육형동·이하정·김용철 교수팀은 지난해 1월 신장 공여자 교환 이식을 진행한 두 쌍의 이식 환자와 가족이 현재 원활한 이식 신장 기능을 보이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1년 국내 도입된 ‘신장 공여자 교환 이식’은 선정된 장기 기증자와 수여자 간 혈액형 및 적합성이 다르거나 림프구 교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는 등 이식 실패의 우려가 클 때 시행한다. 이 이식법은 의료기관에 등록된 이식 대기자의 정보를 대조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환자와 가족을 찾아 교환 이식을 진행한다. 하지만 면역억제제의 발전과 탈감작 치료*의 본격화로 면역 부적합 환자들의 신장 이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교환 이식은 국내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다. *탈감작 치료: 감작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7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고문변호사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1983년 1명으로 시작된 천안시 고문변호사 제도는 올해로 40년을 맞았다. 시 고문변호사는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수행·자문, 행정심판 및 각종 이의 신청에 대한 자문, 자치법규 제·개정 및 법령 해석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10명의 고문변호사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께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과 원칙에 따른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처리가 필요하다”며, “고문변호사의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자문은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계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2023년 신규사업인 하계휴가비 지원 이벤트는 쉬운 참여 방법으로 많은 조합원이 노동조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조합원에게 다가가는 노조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내부 게시판에 7월 8일 공무원노동자총궐기대회를 주제로 응원과 투쟁의 댓글을 게시하면 15명을 추첨해 50만 원에서 10만 원의 하계휴가비를 지급하고, 그 외 참여자 모두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모두 1076명의 조합원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합은 최근 몇 년간 물가 인상률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 노동자의 실상이 게시글에서 여과 없이 나타나 물가 인상률에 맞는 공무원 임금인상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준 위원장은 “소수의 노조가 아닌 모든 조합원이 함께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공무원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수)~13일(목) 이틀간 교육청 대강당 앞 전시실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기업을 홍보하고, 생산 물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하여 특수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수학교 학교기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일반사업체와 유사한 직업환경에서 자립의 꿈을 당당히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천안인애학교(2010년) △공주정명학교(2011년) △서산성봉학교(2016년) △예산꿈빛학교(2023년)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는 카페운영과 함께 도자기, 목공예품, 원두커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바른그루’는 도교육청 행복카페 운영과 함께 장갑, 양말 액세서리, 핸드페인팅 그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성봉학교 학교기업 ‘징검다리’는 카페 운영과 사과, 자몽 건조칩, 커피 드립백, 종이컵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추가 지정된 예산꿈빛학교 학교기업 ‘꿈빛’은 꿈빛카페와 지역사회 농협 하나로마트 내 상설 판매장 등을 운영하며 연수세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천안시와 당진시, 홍성·예산군(단일 권역) 3곳이 교육부의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이병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천안교육지원청 차덕환 중등교육과장, 김영명 당진시부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 김진구 교육과장, 조광희 홍성부군수와 홍성교육지원청 장광현 교육과장, 김성균 예산부군수와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선 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국에서 12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충남은 부산 4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4개 시군과 함께 매년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도지사 소속 실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특구 사업의 이행력을 담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교육청 양 기관은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심동력의 자세로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특구로 지정된 4개 지자체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및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보건·복지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수희)는 7월 12일(수) 천안시의회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약칭)천안시인권특위가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 기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장애인복지과, 천안서북경찰서,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 현장과 행정적 지원, 법제적 보완 등에 관한 회의를 통해 「천안시민 인권증진을 위한 의회의 실질적 지원기능」을 설계함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천안시의회에서는 유수희 위원장과 장혁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김강진 의원이 참석했다. 다양한 의견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구조·보호·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발언들이 주를 이뤘는데 발달장애인의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가해자가 되었다는 사례에서 우리사회의 법과 제도가 이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음에 모두가 공감했다. 또한 장애인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수진 관장은 중증의 발달장애인들을 받아줄 의료시설을 찾지 못해 가족(또는 후견인)과 복지 종사자들이 커다란 어려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눈부신 성장 과정을 담은 ‘통계로 본 천안 60년’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되면서 천안시로 승격된 시는 지난 60여 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 성공의 기반 위에 5대 시정 목표인 문화, 경제, 교통, 그린,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계로 본 천안 60년’은 인구, 경제, 교육, 복지, 교통, 공공행정을 중심으로 60년 동안의 천안시 과거와 현재까지를 재미있는 도표, 화보, 글과 함께 담고 있다. 책자는 천안 내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부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선 천안의 눈부신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통계자료는 새로운 미래도시 100년을 준비하는 천안시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천안시가 그동안 명품 도시이자 도시브랜드 5위에 빛나는 도시가 된 것은 전적인 시민 여러분들의 힘 덕분이며 이 책자 발간을 위해 귀중한 자료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2023년~2027년까지 5년간 맞춤형 국제화 교육을 추진하는 교육부의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교육부는 교육국제화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정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외국어 교육과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교육특구는 지역현황특별교부금,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국제화 전담 교원 채용·연수 등 지역맞춤형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글로벌 세계시민 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혁신형 18과제와 해외 인재 유치형 10과제 등 총 28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국제화 선도학교 지정 운영 ▲교육 국제화특구 기반 조성을 위한 교원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국제화특구 학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지원 ▲지방대학의 글로벌 상생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인턴십 운영 등이다. 한편 천안시는 2008년부터 중기부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으로 78개 초․중․고등학교에 우수한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56명을 선발·배치하는 등 국제적 안목과 사고 능력을 지닌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최근 유방암 아형 및 수술 후 시기에 따라 국소·구역 재발 패턴이 다르며, 40세 이하 젊은 환자는 40세 초과 환자에 비해 아형 간 재발 패턴의 차이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호르몬 음성 유방암 환자는 치료 초기 1~3년에 높은 재발률을 보이고 이후에는 급격히 재발률이 감소한 반면,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는 수술 후 꾸준히 일정한 재발률을 나타냈다. 현재 국제적 유방암 진료지침은 유방암 치료 후 국소·구역 재발을 추적 관찰하기 위해 매년 일률적인 유방촬영술과 필요시 유방초음파를 권고한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환자 나이와 유방암 아형을 고려해 재발률이 높은 시기에 더 빈번한 검사를 시행하는 맞춤형 추적 관찰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이한별·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이 2000~2018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6,46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유방암 아형에 따른 국소·구역 재발 양상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종이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여성 유방암 환자는 2만4806명으로, 전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여름방학을 맞아 26~27일 이틀간 ‘2023 천안홍대용과학관 달빛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달빛체험교실’은 망원경으로 달 표면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와함께 천체관측 유튜버 ‘미드나잇-천체관측 channel’의 특별 강연과 나만의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체험, 달 사냥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일일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천안홍대용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당일 기상상태에 따라 관측 프로그램 등의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041-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가장 친근한 천체인 달을 주제로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가족과의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4년 첫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과 11일, 각각 종로구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는 종로구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한 구급함 300개를,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는 식사를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간이의자 400개와 쌀 900kg을 후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폭염과 장마로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는 지금은 주변 이웃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와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2014년 첫 나눔 활동을 진행한 서울대병원은 올해로 10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