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일 연속 세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100명 넘게 확인되면서 역시 닷새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0시 이후 124명 늘어난 2만6635명이다.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19명→88명→103명→126명→113명→127명→124명 으로 일주일 중 6일, 최근 5일간 100명 이상 확인되고 있다. 이날 통계는 주말인 10월31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전날 의심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건수는 6138건으로 1만2261건이었던 전날의 절반 수준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0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 이후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최소 41명에서 최대 138명 사이에서 증가와 감소를 거듭하고 있다. 12일 확진된 환자가 반영되는 13일부터 0시 기준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는 69명→53명→95명→41명→62명→71명→50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101명 중 서울·경기 81명…서울 45명·경기 36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101명 중 서울·경기 81명…서울 45명·경기 36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내년(2021년)부터 경찰청 예규상 집회 등 현장에서의 '채증 활동'에 사전고지 의무가 생긴다. 당사자에게 미리 알리지 않는 채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 채증 범위가 불법행위 개시 전후로 제한되며, 수사가 불필요한 경우 자료는 상황 종료 이후 즉시 삭제해야 한다. 집회 대응 관련 주요 인권침해 지점으로 지목됐던 채증 활동이 전향적으로 손질된 것이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채증 관련 사전고지 의무를 규정하고 활동범위를 제한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 4장 17조 구성의 '집회 등 채증활동규칙'을 마련했다. 이는 종전 채증활동규칙을 전면 개정한 것이다. 경찰개혁위원회 권고와 헌법재판소 결정 등을 반영한 개정으로, 2021년 1월1일 시행을 예정하고 있다. 개정 예규 가운데 주목받는 지점은 '사전고지 의무'와 범위 제한 내용인 '범죄행위 중 또는 직후 채증' 부분 등이다. 즉시 자료 파기를 원칙적으로 규정한 부분도 진일보한 지점으로 평가된다. 먼저 사전고지 의무와 관련, 경찰은 집회 등 현장 채증 시 사전에 대상자에게 범죄사실 요지·채증요원 소속·채증개시 사실을 직접 고지하거나 방송 등으로 알리도록 했다. 장시간 채증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남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5시 이후 통영과 창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1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통영시 거주 40대 남성(경남 316번)과 부부 사이인 창원시 거주 60대 남성(경남 317번), 60대 여성(경남 318번)으로,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316번은 지난 27일 확진된 경남 312번(50대 여성)의 남편으로. 확진일은 30일 밤이다. 경남 312번은 지난 23일 통영을 방문한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와 식사 등 가족모임을 했고, 26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했는데 27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16번도 식사 등 모임에 동석해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했는데 30일 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경남 317번, 318번 부부는 창원 제사 가족모임 후 지난 25일 확진된 경남 305번과 한 마을에 사는 이웃이다. 부부는 마을 이웃인 경남 305번의 확진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제(30일) 뒤늦게 알게 되어 보건소에 알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하루를 앞두고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사회 전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유행 연결고리 차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피해가 취약계층으로 연결된다"며 "전체 사회가 거리두기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11월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3단계로 구분돼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면 1단계, 50~100명이면 2단계, 100명 이상 발생하면 3단계에 해당된다. 1단계에서는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조치가 시행되고 2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3단계에서는 일부 중위험시설까지 집합금지가 적용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은 지난 6월에 마련됐다. 정부는 6월 이후 확충된 국내 의료자원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할 예정이다. 정부는 획일적인 집합금지 등은 최소화하고 개인의 자율성은 강화하되 책임도 동반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일부 긍정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코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1월부터는 코로나19가 확산할 최적의 환경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부 긍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결코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물론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 것도 있다"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10% 수준인 점,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치명률 등이 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은 11.4%로 나타났다. 지난 18일부터 31일 0시까지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 1403명 가운데 160명이다. 지난 30일 대비 0.7%포인트 늘었지만 지난 27일 11.4% 28일 10.9%, 29일 10.8%, 30일 10.7% 등으로 10~11% 내외에서 머무르고 있다. 3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31일까지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는 83명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사망 사례 72건을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매우 낮다는 판단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 신고 사례는 총 83건이다. 지난 29일 0시(72건) 이후 11건이 추가로 신고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37건, 80대 이상 34건 등으로 70대 이상 고령층이 85.5%다. 60대는 4건, 60대 미만은 8건이 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시작된 10월 셋째주(19~25일)에 59건의 신고가 집중됐다. 26~30일에는 23건이 신고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건, 경기 12건, 경남 10건, 대구·전북·전남 각각 8건, 경북 6건, 충남 4건, 부산·대전 각각 3건, 인천·강원·충북 각각 2건, 광주·제주 각각 1건 등이다.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까지 경과 시간은 50건(60.2%)에서 48시간 이상 소요됐고 24시간 미만은 13건(15.7%)이었다.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는 접종 후 24시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31일 낮 12시까지 9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병원 내부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와 대구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재활병원, 직장, 교회에서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1해 일 공개한 국내 코로나19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됐다. 이 병원 첫 확진자를 포함해 종사자는 6명으로 5명은 급식시설에서 일했다. 진료부에서도 1명이 나왔다. 확진자 가족이 2명, 지인이 1명이다. 방대본은 "지표환자 직장(병원)을 통한 동료, 가족, 지인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병원 외에 요양시설,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과 생활 속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동대문구 요양시설에서 진행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통해 지난 30일 이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모두 시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4세 여아, 국내 세번째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회복 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성남 분당중학교 관련 확진자 12명 발생…총 25명 감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 선제검사로 8명 양성 확인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31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뜨락요양병원 환자 1명이 사망했다. 부산시는 전날 199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587명(누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총 85명(환자 69명, 종사자 15명, 보건소 직원 1명)이 집단감염된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의 환자인 부산 553번 확진자가 지난 30일 오후 10시 19분께 사망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에서 나온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4명(1명 사후 확진)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또 부산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확진자 1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511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9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63명(검역소 이송환자 12명 포함), 부산대병원 9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2명, 고신대병원 1명 등 총 79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10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총 2397명(접촉자 262명, 해외입국자 21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