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공정'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군복무를 회피하지 않고 원칙대로 해야한다는 BTS의 팬클럽 '아미'를 응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팬카페 운영자 인터뷰나 팬을 자처하는 각종 댓글을 보면, 아미는 'BTS가 이미 병역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마치 혜택을 원하는 것처럼 정치인들이 호도하고 있다'며 기성 정치권을 호되게 나무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병역의무는 대한민국 남성 모두에게 있다. 생계곤란, 장애 등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는 예외를 두어선 안된다"며 "군복무 회피를 위한 작은 시도조차 공정성을 해치는 해악이고 우리 국민은 분노한다. 권력과 군면제가 비례하는 사회를 보며 우리는 얼마나 큰 박탈감에 빠졌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복무를 회피하지 않고 원칙대로 해야한다는 '아미'의 뜻은 최근 우리사회의 주요 화두인 '공정'이라는 가치에 더없이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비록 장애로 군대에 가지 못했지만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낸 아비로서 사랑하는 사람의 입대가 얼마나 마음 쓰이는 일인지 조금은 안다"며 "그럼에도 아미는 '공정'을 이야기하며 BTS에 대한 보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9일 오전 4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한 아파트단지 지하에 설치돼 있는 전력설비가 물에 잠기면서 1380여 세대의 전력이 끊겼다. 해당 장비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력을 받아들이는 설비로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단지 내에 정전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전열 기구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력 복구는 빨라야 내일 가능할 것으로 한전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설비는 아니지만 전력복구를 위해 지원 차량이 나가있다"며 "물을 모두 퍼내고 설비가 건조될 때까지는 전력 복구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에 도입하기로 한 '토지거래 허가제'에 대해 "조금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도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토지거래허가제의 세부내용'이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거래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투기방지에 반드시 필요한 범위에서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토지거래허가제는 외국인과 법인의 토지 취득시에만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며 "내국인의 모든 거래·고시에서 제외된 지역, 외국인과 법인의 거래 중 처분(매각이나 양도)은 제외된다. 고시지역의 외국인과 법인의 거래 중 매수인의 취득거래만 허가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전 지역에 전면적 허가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전국적 또는 수도권 전체에 시행하지 않는 한 풍선효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이 예상돼 투기우려가 없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외국인과 법인에 대해서만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한된 토지는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만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공공주택 정책 공유 등 양 지역 간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에게 "개인적으로 싱가포르 시스템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다"며 리콴유 전 총리의 행정력, 기초질서 확립, 주택문제에 대한 국가의 공정한 시스템, 공직자들의 청렴성을 언급했다. 이어 "경기도는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고 남북간 긴장이라든지 남북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경기도와 북한 지역간의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싱가포르의 도시 주택 정책에 대해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테오 대사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한국정부와 경기도가 좋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있어 통제될 것이라 본다"면서 "개인적으로 아내의 가족이 경기도에 거주중이라 경기도 여러 지역에 가봤는데 각자 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었다"며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테오 대사는 또 "싱가포르와 경기도가 많은 분야에서 서로 대면하고 있는 과제를 같이 논의해 협력분야를 모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역방해 행위에 대한 엄정조치를 지시한 가운데 가평군은 24일 보수 성향 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 등에 따르면 주 대표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주 대표 부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20일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그러나 이후 동선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동선 공개를 못하는 등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가평군은 신용카드 내용 등을 입수, 동선을 파악 중이며 조만간 주 대표 부부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0일 "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가 동선 공개를 거부하는 등의 역학조사 방해 행위는 중대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며 "감염병법에 따라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오후 6시 기준 39명 늘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258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44명이다. 8·15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양평 숲속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59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확진자는 25명이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공론의 장인 국회 정책토론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잠정 연기됐다. 도는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를 서울시 10인 이상 집회 금지 등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22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 제안과 토론을 통해 정책의 추진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와 서울시 대응상황에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토론회를 잠정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 투기수요 축소를 위해 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누구나 30년 이상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21일 기본주택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하남 교산, 과천, 안산 장상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용인플랫폼 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 용지 내 역세권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
"수원시 한 교회 15일 하계 수련회, 식사 제공" 행사강행으로 감염 발생 시 예고대로 구상권 청구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확산세에 접어든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한 종교시설에 전면 집합금지를 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합제한명령 당시 위반을 하면 전면집합금지로 강화, 고발, 구상권행사 방침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이를 알고도 행정명령을 어긴 점에 대해 137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해당 교회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내일(18일)부터 2주간 전면집합금지를 명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4일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정규 예배 미사 외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명령을 2주간 발동했다. 이 지사는 "종교집회를 열더라도 소모임이나 식사 등 제공행위는 금지 사항임에도 수원시 소재 M교회가 지난 15일 하계 수련회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고 했다. 또 "이날 수련회 참석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수원시민 200여명과 타지에서 온 신자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다. 수원시 요구로 행사를 조기종료했지만 집회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는 도민 10명 가운데 6명이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도가 검토 중인 실거주 목적 외 투기용 부동산거래를 규제하는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5%였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응답자의 68%는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 중 33%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35%는 '최근 들어보았다'고 답했다.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59%)는 의견이 '과도한 기본권 침해로 필요하지 않다'(37%)는 의견보다 많았다. '토지거래허가제' 도입 시 가장 큰 효과로 투기로 인한 과도한 집값 상승 방지(26%)를 1순위로 꼽았으며 무주택·실수요자 내 집 마련 확대(20%), 일부계층 부동산소유 편중 방지(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일부 지역만 실시할 경우 타지역으로 투기수요가 전가되는 풍선효과(25%)를 가장 높게 지목했다. 사유재산인 토지처분권에 대한 본질적 침해 23%,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가 공공임대 주택처럼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산업단지 공급을 추진한다. 임대료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중소기업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택BIX와 내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 산업용지 일부를 임대로 공급할 방침이다. 기존 공급가액의 3%였던 임대료 요율을 1% 이하로 인하하고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필지를 소규모로 분할할 계획이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중소기업인의 제안을 받고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이 기업인은 “인프라를 갖춘 산업용지는 매입과 임대가 너무 비싸 영세기업으로서 엄두가 안 난다. 경기도가 공공임대산업단지를 조성해 적정가격으로 공장임대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 지사가 즉시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도는 단기적으로는 평택 및 연천BIX 산업용지를 기존 임대료 대비 약 30%에 임대 공급할 방침이다. 공급 규모는 수요조사 후 결정할 예정이다. 임대료 요율을 3%에서 1%로 인하하면 평택BIX의 경우 3300㎡(1천평) 기준 임대료가 연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천만인 무죄석방본부’가 광복절을 맞아 1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앞에서 개최 하려던 집회가 금지됐다. 의왕시는 14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법에 의해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회가 강행될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80조에 의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103명 발생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차단을 위해 긴급히 ‘집회 금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천만인 무죄석방본부’측은 경기남부경찰청에 15일 ‘서울구치소 앞 3만명 집회’를 신고 했다. 한편 집회 개최 하루를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이 내려져 집회가 강행될 경우 집회 신고측과 공권력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한편 법원은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광복절 도심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서울시의 결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가 서울시의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에 대해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심문하고 이를 받아들였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제8대 의왕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윤미경 의장(더불어민주·비례)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의왕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초선의원이지만 초선답지 않은 다양한 지역활동과 2020년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을 하면서 지역의 웬만한 일은 바로 알 수 있는 '현장 정치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윤미경 신임 의장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시민과 동료의원들이 만들어주신 거라 생각한다.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함과 더불어 시민의 한층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책임도 느낀다. 앞으로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시민의 뜻을 바로 보고, 시민입장에서 일하는 의왕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2년간의 가장 보람있는 성과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조례의 입법 활동에 주로 역점을 두고 주민들과 대화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토의를 거쳐 우리시에 반드시 필요한 조례를 만들고 그 사업의 시행을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지를 환영하며 경기도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재천명하셨다.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원칙과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는 이 자리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중산층까지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며 "이는 경기도가 지난 7월 22일 제안한 30년 거주 '기본주택' 정책 보다 더 진일보 한 훌륭한 정책"이라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의 '기본주택'은 무주택자 누구라도 도심 역세권에서 30년 이상 주거 안정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게 목적이다. 도는 주택의 면적과 품질도 중산층이 충분히 만족할 있는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 공급확대는 '공포 수요'를 줄여 부동산 시장 안정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또 "대통령님께서는 '중저가 1주택 보유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