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 일본판이 4월1일 개봉한다.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후 중국과 베트남 버전이 현지에서 주목할 만한 흥행성적을 거둬 일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투자배급사 CJ EM은 “원소스멀티테리토리 전략에 입각해 기획, 제작된 한·일 합작영화로 다베 미카고(27)와 바이쇼 미츠코(70)가 주연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원작과 기존 리메이크가 할머니와 아들(며느리)간의 관계와 갈등이 중심이었다면, 일본판은 할머니와 싱글맘인 딸의 관계로 변주됐다. 싱글맘인 딸과 갈등을 겪는 할머니가 가출하고, 회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의 행복이 진짜 무엇인지 고민하는 할머니와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을 위해 어떤 것들을 희생했는지 알게 되는 딸 간의 드라마에 집중돼 있다”는 설명이다.일본판 ‘수상한 그녀’는 CJ EM과 일본의 니혼 텔레비전, 영화 제작·배급사 쇼치쿠가 공동으로 투자한 양국 합작 프로젝트다. ‘바람의 검심’, ‘흑집사’ 등을 통해 제작사로 자리매김한 CI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사죄의 왕’, ‘마이코 Haaaan!!!’ 등으로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즈타 노부오 감독이 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올해 명예의전당 헌액 대상자로 가수 김광석(1964~1996)을 선정했다. 4월부터 한 달간 대학로 드림시어터 극장(100석 규모)에서 북콘서트, 시낭송회, 학술강연 등이 가미된 복합적인 헌정공연 '이등병의 편지'를 진행한다. 김광석에게 곡을 준 원작자와 과거 김광석과 함께 활동한 동료들이 대거 참여한다. 곡들에 담긴 사연과 생전의 추억을 관객들과 나눈다. 명예의전당 1대 헌정자인 한대수(바람과 나)를 비롯해 김현성(이등병의 편지), 김목경(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양병집(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한동현(나의 노래·그루터기), 한돌(외사랑), 백창우(내 사람이여) 등이 출연한다. 시인 정호승(부치지 못한 편지)와 최근 김광석 관련 연구를 계속해온 철학자, 인문학자들이 김광석 음악의 미학적, 음악사적, 인문학적 업적도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 김광석과 노래운동을 함께 해 온 선배와 동료, 그와 같이 싱어송라이터의 맥을 잇고 있는 후배 뮤지션들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2009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한명숙, 심성락, 박시춘 등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인물들을 발굴, 재조명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축구스타 안정환이 '청춘FC' 선수들에게 전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KBS 2TV 특집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장전' 녹화에서 안정환과 이을용, 그리고 청춘FC 선수들이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모인 그들은 서로의 근황을 묻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촬영 도중 한 선수가 "아직 팀을 찾지 못 한 채 방황만 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안정환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너희는 지금 방황하는 게 아니다.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지원서를 내고 스펙을 쌓고 면접을 보는 또래 취업 준비생들처럼 각자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어떻게 방황이냐. 방황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12일 밤 10시50분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장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팀이 중국 하얼빈으로 17일 출국한다.'1박2일' 측은 "하얼빈에서 혹한기 졸업캠프를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7년 8월5일 첫 방송된 장수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2013년 12월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영화배우 김주혁(44)이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멤버 충원 없이 개그맨 김준호(41)·영화배우 차태현(40)·가수 데프콘(39)·김종민(37)·정준영(27)이 출연 중이다.'1박2일'이 해외로 촬영을 간 것은 '시즌3'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지금까지 해외촬영은 두 차례 있었다. 원년 멤버(강호동·이승기·은지원·이수근·MC몽·김C)들이 백두산을 찾기 위해 2008년 중국 옌볜에 갔다. 2011년 폭포특집에서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9)와 개그맨 이수근(41)이 일본을 찾아 '한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43)를 만나고 돌아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만든 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3년 만인 16일 컴백한다.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6일 12시 발매하는 신곡 '변했어'는 세련된 레트로 풍의 중독성 강한 팝 댄스 곡으로, 용감한형제·마부스·JS 등이 함께 만들었다. 음원 공개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기존 멤버 유진, 혜란에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 등 새 멤버 5명을 더해 7인조로 거듭났다. 소속사 측은 "외모, 실력 모두 더 강력해지고 화려해졌다"며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탄생을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브레이브 걸스는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지난 6일 SBS TV 설특집 프로그램 '사장님이 보고 있다'에 출연해 새 멤버를 소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보컬전쟁-신의 목소리’가 설연휴 마지막날 주목받았다.10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11.6%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전국기준 10.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박정현이 실력자의 도전에 맞서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열창하는 순간, 분당 최고 17.6%까지 치솟았다. 20~49세 시청률도 5.9%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설특집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국가대표급 가수들이 아마추어가 선택한, 의외의 선곡으로 무대에 오른다는 규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며, 노래의 반이 랩인 HOT의 ‘위아더퓨처’를 열창한 거미의 모습이 조회수 13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부른 박정현의 영상이 12만 뷰를 찍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전지현(35)이 결혼 약 4년 만에 엄마가 됐다. 소속사 문화창고는 홈페이지에 "전지현 씨가 10일 오전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문화창고는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전지현 씨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당사와 전지현씨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지현은 2012년 4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최준혁씨와 결혼했다. 이후 영화 '도둑들'(2012), '베를린'(2013),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영화 '암살'(2015) 개봉을 앞두고, 이 영화 홍보활동 도중 임신 소식을 접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태교에 힘써왔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신작을 통해 컴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작가는 지난달 문화창고와 차기작 100회 계약 체결을 맺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3개 위성TV 채널의 춘제 특집프로그램인 '춘제 완후이'(춘완)에 출연한 국제가수 싸이(39)가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6일과 8일 방송된 둥방위성TV, 장쑤위성TV, 랴오닝위성TV 등 3개 채널의 춘제 특집 프로그램에서 열정적인 무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랴오닝위성TV '춘완'에서 싸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을 비롯해 현지 인기가수 장량잉, 뤄즈샹 등과 함께 출연해 '강남스타일'과 '대디'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둥방위성TV '춘완'에서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신곡 차트를 휩쓸었던 '댄스자키'와 '대디', 동시간대에 방송된 장쑤위성TV '춘완'에서는 궈푸청, 리밍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스타들과 함께 출연, '강남스타일'과 '나팔바지'를 열창했다. 랴오닝위성TV와 둥방위성TV는 약 9억명, 장쑤위성TV는 약 11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싸이가 출연한 3개 채널 '춘완' 모두 시청률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중 랴오닝위성TV '춘완'은 위성TV '춘완'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YG는 "또 방송 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이 타짜 ‘대길’과 조선 임금 영조의 한판승부를 다룬다.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이 주연하는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여섯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된다. 버려진 왕자 ‘대길’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와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인다.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주목받은 전광렬이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로 돌아온다. 이인좌는 숙종에 맞서 왕위를 꿈꾸는 자로 숙종 반대 세력의 수장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며 이야기의 중심에서 크게 활약한다.전광렬은 “좋은 후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추위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를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아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최민수는 절대 권력자 ‘숙종’으로 찾아온다. 노련한 정치가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숙종’ 역을 맡아 특유의 스케일이 크면서도 약할 때는 약하기만 한 이중적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최민수는 설날특집 UHD 드라마 ‘영주’에서 배우 지망생 딸을 응원하는 자상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현대캐피탈의 질주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선두 자리까지 집어삼킬 기세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1 25-22 28-26) 완승을 거뒀다. 연승 행진을 12경기로 늘린 2위 현대캐피탈은 22승8패(승점 63)로 1위 OK저축은행(21승9패·승점 65)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12연승으로 자신들이 갖고 있던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최다 연승 기록도 늘렸다. 오레올이 22점, 공격성공률 75%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친 가운데 문성민이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최민호(9점)와 신영석(4점)은 각각 블로킹 3개씩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끊겼다. 앞선 5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던 OK저축은행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5891명의 만원 관중이 몰린 가운데 시작된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양상을 띄었다. 현재 뜨거운 상승세를 자랑하는 두 팀은 중반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을 이어갔다. 서브 리시브에서 미묘한 균열이 발생했다. 현대캐피탈은 송희채의 리시브 불안을 틈타 16-13으로 달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SBS TV 파일럿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서 윤정수와 김숙이 듀오 후보에게 달달한 ‘결혼식 축가’를 선물 받았다.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연출 김영욱)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9일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 녹화에 광주 교육계의 아이돌 ‘포쌤’이 등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광주 교사들의 축가를 도맡아 하고 있다는 이들은 윤정수와 김숙에게 축가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축가 선물에 김숙은 손사래를 치며 “우리는 가상이에요~”라며 거부했는데, 막상 포쌤이 환상의 화음으로 노을의 ‘청혼’을 열창하자 금세 빠져들어 윤정수와 깨알 상황극을 연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전현무와 김수로가 진행한다. 판타스틱 듀오에 도전하는 가수로 임창정, 박명수, 김범수, 장윤정이 합류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가수 임창정·박명수·김범수·장윤정이 ‘국민 순애보송’으로 한판승부를 펼친다. 9일 오후 5시30분 방송되는 SBS TV 파일럿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연출 김영욱)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인기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다. 또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판타스틱 듀오’의 탄생을 위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의 주제곡으로 ‘국민 순애보송’이 결정됐다. 이들은 자신의 노래 중 ‘국민 순애보송’으로 사랑을 받은 곡을 열창하며 등장해 환호를 받았고, 녹화 내내 은근한 신경전을 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노래방 애창곡 1위인 ‘소주 한잔’, 박명수는 결혼식 축가 1위인 ‘바보에게 바보가’를 선곡했다. 김범수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자 자신의 경험을 노래한 ‘끝사랑’, 장윤정은 50대 이상 선호도 1위인 ‘초혼’을 열창했다. 앞서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핸드폰으로 치러진 예선을 통해 임창정·박명수·김범수·장윤정과 함께할 지원자를 모집했다. 문턱을 낮춘 예선전과 함께 무엇보다 이들과 함께하는 강호동·이연복·김구라·케이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05년 5월, 에베레스트 8750m. 가장 험난한 암벽 등반 구간으로 알려진 세컨드스텝 등반을 앞둔 한 무리의 원정대가 있었다. 세계 최초로 시신 운구를 위해 에베레스트에 오른 18명의 휴먼원정대. 1년 전 정상 수복 후 하산 과정에서 조난, 끝내 시신으로 발견된 박무택, 백준호, 장민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엄홍길 등반대장과 그의 동료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죽은 자를 위해 산 목숨을 걸고,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데드존' 해발 8750m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기까지, 그들이 찾아 나선 것은 그저 얼음덩어리로 변해버린 한 구의 시신이 아니라 어쩌면 모두가 잃어버린 가장 순수한 인간성이었을지도 모른다. 9일 오전 8시30분 MBC TV 설특집 '에베레스트 휴먼원정대'는 설원 위에 펼쳐진 뜨거운 인간애를 바로 옆에서 생생하게 기록한 결과물이다. 2005년 MBC 다큐멘터리 '아! 에베레스트'는 원정 준비부터 네팔 현지 시신수습과 귀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빠짐없이 담아낸 것은 물론, 절박하고 절실한 도전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전함으로써 많은 찬사를 받았다. 영화 '히말라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