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팀이 중국 하얼빈으로 17일 출국한다.
'1박2일' 측은 "하얼빈에서 혹한기 졸업캠프를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8월5일 첫 방송된 장수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2013년 12월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영화배우 김주혁(44)이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멤버 충원 없이 개그맨 김준호(41)·영화배우 차태현(40)·가수 데프콘(39)·김종민(37)·정준영(27)이 출연 중이다.
'1박2일'이 해외로 촬영을 간 것은 '시즌3'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지금까지 해외촬영은 두 차례 있었다. 원년 멤버(강호동·이승기·은지원·이수근·MC몽·김C)들이 백두산을 찾기 위해 2008년 중국 옌볜에 갔다. 2011년 폭포특집에서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9)와 개그맨 이수근(41)이 일본을 찾아 '한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43)를 만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