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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민속 문화 자료 '옥추경'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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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복원 및 재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문화적으로 기여하고자 우리나라 무속 신앙과 경문 연구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자료인 ‘옥추경(玉樞經)’을 충청도 법사들의 설위설경 속에서 찾아내 전시하고, 이와 관련된 책자도 함께 발간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옥추경은 충청 지역의 법사들이 독경할 때 읽는 경문(經文, 굿할 때 외는 주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이다. ‘경국대전’에 도류(道流)가 옥추경을 읽는다고 해서 도서(道書)라고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옥추경은 1831년(순조 31)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에서 간행한 것이 가장 오래된 책인데, 해경백진인(海瓊白眞人)이 주(註)하고, 조천사장진군(祖天師張眞君)이 의(義)하고, 오로사자장천군(五雷使者張天君)이 석(釋)하고, 순양부우천군(純陽孚佑天君)이 찬(讚)한 것으로 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44신상(神像) 판화의 해설과 김홍기 법사가 설위설경으로 제작한 부적이 전시된다.

충청남도 사립박물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와 도록 제작은 민속 문화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전통문화를 콘텐츠화해 미래 지향적인 민속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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