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5℃
  • 구름조금강릉 10.1℃
  • 연무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1.2℃
  • 흐림대구 15.2℃
  • 맑음울산 15.9℃
  • 흐림광주 10.6℃
  • 맑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9.7℃
  • 맑음제주 15.3℃
  • 맑음강화 9.4℃
  • 구름많음보은 10.0℃
  • 흐림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7.1℃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물 출회로 2590선 마감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물 출회로 1.3% 하락한 2590선에서 장을 마쳤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것이 지수 약세로 이어졌다. 다만 엘앤에프의 강세로 인해 2차전지주의 차별화가 나타났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5.98)보다 33.64포인트(1.28%) 내린 2592.34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19% 하락하기도 했으나 점점 하락 폭이 완화됐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835억원, 외국인이 980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압박했고, 개인은 나홀로 520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섬유의복(-4%)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종이목재(-3.18%), 건설업(-2.31%), 운수장비(-2.28%), 운수창고(-2.03%) 등이 내렸다. 반면 비금속광물(1.65%)은 나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88%) 내린 6만7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2.20%), NAVER(-1.81%), 삼성SDI(-1.99%), 현대차(-1.89%), 카카오(-2.66%), LG화학(-1.95%), 기아(-2.84%)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4%)과 삼성바이오로직스(0.38%)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1.57)보다 7.77포인트(0.89%) 하락한 863.80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2.52% 내리며 순간 낙폭이 커졌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이 점점 축소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78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했고, 외국인은 2억원 매도우위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535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23%), 셀트리온헬스케어(-3.21%), HLB(-5.35%), 카카오게임즈(-1.06%), 펄어비스(-0.86%), 셀트리온제약(-4.03%), 리노공업(-1.18%), CJ ENM(-1.87%) 등이 내렸고, 엘앤에프(8.51%)과 천보(1.18%)는 강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의 7조원 규모의 양극재 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이 두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의 하락에도 지수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해외 지수 대비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낮다는 판단이다.

나정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중순 이후 이미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미 증시의 급격한 하락에도 하락 폭이 제한될 것"이라며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코스피 지수가 2500포인트를 하회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종섭‧황상무에 이어 비례대표까지...당정 파열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황상무·이종섭 논란'에 이어 국민의힘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두고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에 '2차 윤·한 대전'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18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당사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지도부 등의 요구에 대해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두고도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당 지도부의 요구도 사실상 거절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과 한 비대위원장 간 갈등이 불거졌다.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18일 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청년예술가들 '실험'의 날개를 펴라 ... 창작 활동 지원 통한 창작품 발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공모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창작활동준비금과 결과발표 공연 등을 지원받아 거문고산조 1인극, 양금과 서양음악 현악4중주가 함께하는 실내악곡, 경상북도무형문화재 계정들소리를 주제로 한 창작곡, 설치미술과 함께하는 창작무용 등의 창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들이며, 장르와 형식에 상관없이 실험창작 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8팀의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창작활동지원금과 창작활동 결과발표회 준비를 위한 결과발표 준비금을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생은 '독고다이'"…이효리와 이강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가수 이효리씨가 지난 14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생은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움직이며 일을 처리한다는 일본말)'"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쭉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진한 울림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축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고 일갈하며 축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노래나 한곡 부를게요”라며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라이브로 부르며 학사모와 가운을 벗어던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 곡에는 ‘어차피 나는 혼자’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어차피 나는 혼자'라는 가사가 들어있어 마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