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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러시아 우크라 침공에 세계 증시 변동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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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롤러코스터…나스닥 3% 상승 마감
유럽 증시 일제 하락…국제 유가 진정세
뉴욕 증시 반등 후 아시아 증시·코인도 반등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CNBC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하락하는 등 불안한 장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상승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28% 올랐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증시 상황이 악화되며 S&P500지수는 21~23일 5% 내렸고 이날 상승 이후에도 올 들어 10%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았지만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는 세계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어 금리 인상에 전념하는 중앙은행에 딜레마를 일으킬 수 있다고 NYT는 전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 FTSE100(-3.82%), 프랑스 CAC40(-3.83%), 독일 DAX30(-3.96%) 등 일제히 하락했다.

 

러시아 증시는 폭락했다. 러시아 대표 지수인 모엑스(MOEX)는 개장 직후 거래가 일시 중단된 뒤 장중 무려 45% 하락해 하루 기준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만회했지만 전장 대비 33% 폭락 마감했다. 이는 세계 증시 역사상 5번째로 큰 낙폭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국제 유가는 급등해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가 진정세로 돌아섰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한때 장중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섰고 유럽 천연가스 선물도 50% 이상 급등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브렌트유 선물은 99달러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92달러대에서 거래됐다.

 

한편 미 증시의 반등 성공 후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25일 장 초반 일본 닛케이225지수, 한국 코스피는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반등에 성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만4000달러대로 밀렸다가 반등, 한국 시간 25일 오전 10시17분 기준 3만8395달러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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