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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13개월만에 2800선 붕괴...코스닥은 3% 가까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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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지난 2020년 12월23일 이후 약 13개월만에 28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불안감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리스크 등이 외국인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에 따라 추가적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834.29) 대비 42.29포인트(1.49%) 내린 2792.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했으며 하락폭이 점점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장 1시간만에 2800선이 붕괴됐으며 한때 2780.68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뉴욕증시의 급락과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2.7%, 1.8%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도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352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400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며 선물은 8791계약 순매도했다. 개인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370억원 동반 순매도했고, 기관은 592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전 거래일(942.85)보다 27.45포인트(2.91%) 내린 915.40에 마감했다. 개인이 111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425억원 사들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시간 26일 예정된 1월 FOMC가 핵심인데, 컨센서스보다 매파 성향이 강화되는 지가 관건"이라며 "1차 지지선인 2800포인트가 하향 돌파됐는데, 2차 지지선은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인 2670포인트로 설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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