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9.6℃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1.0℃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6.6℃
  • 맑음고창 8.4℃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e-biz

농협, 공유경제를 통한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활로 모색!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7일 경기도 성남에 ‘농협 공유주방 1호점’을 개장하고 새로운 형태의 국산 농산물 유통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농협의 공유주방은 프로토타입(Prototype) 성격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자를 적극적으로 입점업체로 유치하였다. 또한 KT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공유주방을 구현하여 냉장·냉동기기 온도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전력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농협은 공유주방 입점업체에 국산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공유주방 인근에 위치한 농협 성남유통센터에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1일 2배송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농협에서 공급하는 국산 농산물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업체에는 식자재 구매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국산 농산물 사용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공유주방은 주로 배달 전문 외식업체에 소규모 주방공간과 집기를 대여하는 사업형태로 국내에는 2015년에 처음 등장했다. 초기에는 벤처기업 위주로 공유주방 사업에 진출하였으나,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그 수가 급속히 증가하여 공유주방 중개업체에 따르면 현재 114개 업체의 1670개 공유주방이 운영되고 있다.

 

농협은 기존의 공유주방 모델과 다르게 공유주방이 가진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올해 초부터 공유주방을 활용한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아시아 소셜벤쳐 대상을 수상한 ㈜위대한상사와 MOU를 체결하고 기존 임대형 공유주방 사업모델을 탈피한 ‘농협형 공유주방’ 모델 개발에 뜻을 모았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공유주방 1호점이 비록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입점업체-농업인-소비자간 공유경제 실현을 통해 성공스토리가 창출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입점업체의 협조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농협은 2021년 새로운 형태의 복합형 공유주방 모델을 선보이고 소기의 성과가 창출될 경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과 김명수, 서은경 시의원이 공유주방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으며, 소진공의 황미애 소상공인본부장도 참석하여 소진공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시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신뢰 바탕 당정관계 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과반이 넘는 70표, 충북 충주 4선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 의원이 당선되면서 친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착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 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반 질병 관리 모델 개발’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할 수 있는 심박수, 심전도, 수면패턴 등 디지털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서적 어려움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감염병 이후 생겨난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일컫는‘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여러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음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신건강지표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를 표준화 해 정신건강 정밀 모니터링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