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4일 광주·전남에서는 날씨가 흐리다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전 부터 5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지역은 10~40㎜,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은 5~20㎜다.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보성 0.9도, 곡성 1.2도, 구례 1.5도, 고흥 1.8도, 담양 2.1도, 장성 2.4도, 광주 4.5도다.
오후에는 10~12도가 예상되지만 흐린 날씨가 흐려 다소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서부동쪽 먼 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3.5m로 높게 일어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부터 비가내려 출근길 차량 미끄러짐 사고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매우 크고 해안가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