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북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적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의 67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아 지난 16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여성은 서울에서 많은 감염자가 나온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지난 9~12일 방문한 후 13~16일 경기도 안산의 언니집에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경북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모두 1372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도내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44명, 청도 143명, 구미 79명, 봉화 71명, 경주 58명, 안동과 포항 각 55명, 칠곡 51명, 의성과 예천 각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21명, 상주 17명, 고령 10명, 군위와 영주 각 6명, 문경 3명, 영덕과 청송, 영양 각 2명, 울진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8명이고, 1명이 퇴원해 누적환자 1372명 가운데 1302명이 완치됐다.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12명으로 안동의료원 9명, 타 시도 병원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