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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성교회, 또 확진자 발생..."오늘 주일예배부터 온라인...모든 모임 당분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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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명성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현장예배를 중단하고 비대면 온라인예배로 진행한다. 월요기도회와 금요구역장교육, 대심방, 월례회 등 모든 모임 역시 당분간 취소됐다.

 

지난 5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29번 확진자가 명성교회 신자로 밝혀졌다.

이에 명성교회는 "당장 7일 주일예배를 포함해 2주간의 모든 현장예배를 비대면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월요기도회와 금요구역장교육, 대심방, 월례회 등 모든 모임 역시 당분간 취소됐다.

명성교회는 6일 신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강동구청에서 발표한 리치웨이 다단계 확진자 중 1명(70대 남성)이 명성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어 "확진자가 평소 주일낮예배 1부에 참석했으며,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6월1일부터 실시함에 따라 확진일시와 동선이 교회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교회는 그동안 정부가 제시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켜온 만큼 이번 확진자 발생이 교회 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명성교회 소속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교회는 교회 내 모든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한동안 모든 현장예배를 취소, 일부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후 지난 4월26일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새벽기도회(하루 4번) 등 모든 현장예배를 전면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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