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수원시에 있는 '수원 동부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매탄3동 수원동부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수원 61~6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1번 확진자는 화성시 진안동에 사는 60대 한국인 남성, 62번 확진자는 영통구 매탄3동 매탄주공그린빌 6단지 아파트에 사는 20대 한국인 여성, 63번 확진자는 영통구 원천동 원천1차 삼성아파트에 사는 60대 한국인 여성이다.
앞서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관련자인 구로구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수원 57번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57번 확진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7·58번 확진자는 수원동부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날 수원동부교회 관련 59번·60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이날까지 7명이 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생은 역학조사 뒤 신속히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