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제빵업계 1위 기업 파리크라상과 손잡고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베이커리' 구현에 나선다.
양사는 11일 서울 파리바게뜨 명동본점에서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파리크라상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 7개 점포에서 10월 말까지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 환영인사, 제품홍보, 제빵류 소개 및 추천 등을 제공한다.
양재본점에는 LG유플러스의 공기질알리미, 전동블라인드, 공기청정기 등 6종의 IoT기기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온습도 조절 등 실내 환경 관리가 중요한 베이커리 점포에서 직원들의 업무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당사의 앞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B2B 영역으로 확대해 점포를 찾는 고객과 근무하는 직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