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섬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해파리에 쏘여 해경에 의해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4시 40분경 인천시 옹진군 사승봉도 한 해변에서 A(15)군이 해파리에 쏘였다.
A군은 놀이를 하던 중 해파리에 쏘여 의사의 약물처치를 받았지만, 두드러기와 발열 통증 심해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고 때마침 주변 해역 상공을 순찰 중이던 헬기를 보내 인천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이날 가족과 함께 사승봉도 해변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 해파리에 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헬기는 해변에 착륙이 어려워 "헬기에 줄을 매달아 구조용 바스켓을 해변으로 내린 뒤 환자를 구조해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