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일면식이 없는 20대 여성 집에 몰래 침입해 감금하고 성폭행 하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A(30대)씨를(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 강간미수 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경 B(20대.여)씨의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 침입해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B씨가 귀가하자 감금하고 성폭행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감금 7시간30분 만인 같은날 오전 9시27분경 A씨가 방심 한 뜸을 타 현관문을 열고 "살려 달라"고 소리쳐 이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창문을 열고 2층에서 뛰어내려 발목이 골절된 상태로 인근 빌라에 숨어 있다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인 경찰에 붙잡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방범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10일 인천경찰청은 112 신고가 잦은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분석해 순찰을 강화하고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시설도 점검한다. 또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 중에서도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선별해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 한다. 경찰은 특별방범 기간에는 시간대와 상관없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나 유흥가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로 확인되면 차량도 압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노래연습장에서 손님들에게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업주에게 술값의 40배가 넘는 벌금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홍준서 부장판사)는 10일(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업주 A(65·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인천 서구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7월23일 새벽 2시16분경 손님 B씨 등에게 맥주 3캔과 소주 1병을 판매·제공하고 노래방비를 포함해 4만5000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소주를 500㎖ 페트병에 옮긴 상태로 제공했고, 캔맥주는 B씨 등이 보는 앞에서 플라스틱 컵에 따라준 뒤 빈캔을 챙겨 호실 밖으로 나왔다. 이후 노래방 시간이 끝나자 B씨는 "왜 술을 이렇게 줬는지" A씨에게 물었다. 이 과정에서 언쟁이 생기자 B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일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게 된 A씨는 "주류를 판매한 사실이 없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홍 부장판사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B씨 등의 진술이 일관되고, 출동경찰관의 진술과도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A씨가 과거 노래방에서 주류를 판매한 사실로 벌금형을 선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26㎞ 지점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지난 9일 밤 9시 39분경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26㎞ 지점에서 승용차 3대와 1t 트럭 등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5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2대씩 별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강아지 짓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항의한 이웃집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욕설을 하고 현관문을 파손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는 10일(특수주거침입 미수와 특수재물손괴)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9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B씨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 잠금장치가 열리지 않자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파손하고 욕설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집에 들어와 동거인으로부터 옆집 "B씨가 찾아와 '강아지가 시끄럽게 짓는다“며 욕설을 하고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는 말을 듣고 이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폭력 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다"며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실형을 선고받아 소재가 확인되면 곧바로 구속된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를 비롯한 GS건설 현장 소장 등 6명을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택법 및 건축법 위반 혐의 LH 인천지역본부 사업단장 A(50대)씨와 GS건설 현장소장, 감리사무소 대표, 구조설계사, 건축사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설과 관련 제대로 된 시공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나머지 피의자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일부 설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시공을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GS건설 현장소장은 “철근이 누락된 줄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29일 오후 11시25분경 이 아파트 202동과 203동 사이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지붕 격인 상부 슬래브 상부 총 1289㎡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건설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설계는 유선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진행했다. 국토부는 이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 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야간에 배달을 하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보행자를 들이받고 가드레일을 충격 후 넘어져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5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사거리에서 A(20대)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보행자인 B(60대)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보행자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음식 배달하던 A씨가 직진 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 하던 중 보행자 신호가 아닌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후 그 충격으로 도로변 가드레일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발견되고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31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도로 갓길 주차된 차량에서 A(25)씨 등 20대 남성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결과 A씨와 B씨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따로 따로 앉은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주를 확인하기 위해 차적 조회한 결과 차량 소유주가 C(20대.여)씨 인 것으로 확인돼 주소지인 미출홀구 도화동을 찾아 갔으나 인기척이 없어 강제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B씨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씨 허벅지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산 위조 골프채 764세트를 정품으로 속여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한 30대 여성이 세관당국에 붙잡혔다. 인천세관은 6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A(39·여)씨를 붙잡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표 위조 골프채 764세트(17억9000만원 상당)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조 골프채 세트를 정품대비 20~25%에 해당하는 가격인 미화 400~800 달러에 구매해 국내로 반입했다. 조사결과 A씨는 세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 등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해 목록통관 방식으로 분산반입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목록통관 시 세관에 제출하는 통관목록에는 등산용 스틱, 스테인리스파이프 등 골프채와 유사한 형태의 물품명을 사용, 가격도 미화 150불 이하로 허위 작성했다. 또 3~4세트를 반입해 불가피하게 수입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량과 가격을 1세트로 축소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인천세관은 A씨가 밀수한 위조 골프채를 국내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버지와 말다툼하던 벌이다 흉기로 찌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일 A(32)씨를(특수존속상해)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63)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B씨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던 중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학생 의붓아들 머리에 하키 헬멧을 씌운 뒤 폭행한 50대 계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는 6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상해)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을 수강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인천시 남동구 한 주택에서 의붓아들 B(16)군을 심하게 폭행해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군이 휴대전화 게임을 몰래 했다며 머리에 하키 헬멧을 씌운 뒤 옷걸이용 철봉으로 온몸을 마구 폭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이 휴대전화 게임을 한다거나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키채나 철봉으로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며 "범행 내용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건물 옥상에서 동급생의 코뼈를 부러뜨린 10대 여고생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5일(공동상해)혐의로 고교생 A(10대)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17일 오후 9시30분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동급생인 B양을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C양과 D군 등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양은 이날 코뼈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경찰은 A양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했으나. 추가 조사를 통해 C양 등 2명이 더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하고 죄명을 공동상해’로 변경했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B양이 나에 대한 소문을 안 좋게 퍼트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현재 “경찰이 폭행 당한 장면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며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삭제 조치를 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에게 1심에서 대법원의 양형 권고 기준을 넘어서는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김지영 판사)는 5일(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구속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7일 밤 9시 15분경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인도에 서 있던 B(4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던 중 도로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도주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B씨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0.186%로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 식당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한 뒤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고를 당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다리가 절단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해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B씨는 어린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 돈벌이를 위해 가족들이 살고 있는 충남을 떠나 인천에서 혼자 살면서 화물차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