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시기였던 2022년 당시 11살 이였던 아들 A군이 숨지자 유가족 3명은 정부 등을 상대로 총 5억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인천지법 민사27단독(최유나 판사)는 5일 A군 부모 등 유가족 3명이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시 남동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송에서 응급실 이송 직전 신고했을 당시 119 상황실 근무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환자 상태에 관해 질문하지 않았다"며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3월 25일 당시 11살이던 A군은 등교 준비를 하다가 이상 증세를 느겨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시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한 시기로 하루에 20만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매일 300∼400명씩 코로나19로 사망하던 때다. 또 병상이 부족해 모든 코로나19 환자는 재택 치료가 원칙으로 재택 치료 중 증상이 악화한 환자만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A군도 확진 후 재택 치료를 받아 오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단독> 인천 한 폐쇄 병동이 있는 정신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60여명이 대피했다. 4일 경찰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인천시 서구 당하동 5층짜리 상가건물 3층 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에 있던 입원해 있던 A(50대 남성)씨 대피 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해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58명은 지상으로 대피했다. 또 3층 병실 매트리스와 서랍장 등이 불에 타고 벽면 일부와 천장이 3.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5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상가 건물은 5층 건물로 해당 병원은 2~5층을 사용 중으로(병실 23개)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123명이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이날 밤 11시 30분경 불을 껐다. 이 병원으로 신경정신 병원으로 폐쇄 병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인천시 서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건물 안에 있는 주민은 대피하고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병원에 함께 입원해 있던 환자에 의해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 쓰레기 하역장에서 권총실탄 300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0분경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동편 쓰레기 하역장에서 실탄 300발이 발견됐다. 실탄은 검은 봉지에 싸여 있었으며 이날 분리수거를 하던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실탄은 권총탄으로 미국에서는 일명 22(two-two)탄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실탄을 수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마신 직원들이 구토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 해당 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 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액체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에는 락스 성분 이외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페트병을 보관한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냉장고다. 경찰은 교통공사 직원 등 40여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지하철 승객이 놓고 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재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달 11일 새벽 5시경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A(20대)씨 등 2명이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내 냉장고에서 음료수병에 들어 있던 액체를 마신 뒤 구토 등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고교생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폭행해 전치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판사)는 1일(상해)혐의로 기소된 A(18)군에 대해 징역 장기 6개월, 단기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4월 10일 오후 7시20분경 계양구의 한 정자나무 앞에서 자신을 험담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B(17)군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해 안와내벽의 골절 등 8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부위나 정도에 비춰 죄질이 몹시 좋지 못하다"며 "피고인이 미성년자이기는 하나 여러 차례 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와의 합의를 회피하는 등 사후적 정황도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과 그밖에 사건의 경위, 경과, 결과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분경 남동구 구월동의 23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A(11)양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불이 나면서 입주민 100여명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7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5대 등을 투입해 화재발생 35분만인 이날 오전 6시36분경 불을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 했다. 3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2분경 계양구 오류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SUV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39)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2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SUV에서 화염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4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국제우편을 통해 필로폰 등 5종의 성분이 혼합된 이른바 '칵테일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베트남 국적 마약 조직원 3명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레이시아발 국제우편물 검사과정에서 칵테일 마약 25g을 적발했다. 세관은 이 과정에서 운반책인 C씨를 통제배달을 통해 긴급체포했고, C씨를 통해 주범 A씨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세관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도피하려던 주범 A씨와 경기도 시흥에서 은신하던 B씨까지 검거했다. B씨는 A씨의 지시에 따라 이곳에서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분분석 결과 적발된 칵테일 마약은 필로폰, 케타민, 니트라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과 타마돌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전문의약품이 혼합된 것으로 국내 수사기관에서 적발된 사례가 없는 새로운 유형의 마약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결과 밀수총책 A씨는 마약류 해외 주문 및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B씨는 마약 수취목적의 국내 빈집 주소 확보, C씨는 마약 수거 및 배송을 담당하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신종마약을 밀수·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국경을 통과하는 성분 불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장봉도 갯벌에 그물을 걷으러 간 8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6분경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그물을 걷으러 간 A(80대)씨가 귀가 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전날 밤, 야간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수욕장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갯벌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50대 중국인이 운항중인 여객기내에서 승객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신용카드와 달러를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정유선 부장검사)는 27일 중국인 A(51)씨를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경 홍콩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내 비즈니스석에서 다른 중국인 승객 B씨가 잠든 사이 가방을 뒤져 미화 5천달러(66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내로 입국해 중국인 공범 2명과 만나 서울 종로구 일대 금은방을 돌며 훔친 신용카드로 귀금속 1억여원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금속 매입 후 공범들과 함께 중국으로 도주한 A씨는 2개월 뒤인 지난달 말 홍콩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같은 방식으로 540달러(70만원)를 훔친 뒤 입국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가 입국 하는 것으로 공항에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갖고 있던 달러가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이 달러에서 피해자인 한국인 승객의 유전자 정보(DNA)를 찾아내 혐의를 입증했다. 검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월수입 1200만원을 올려 방송 등을 타며 화제가 됐던 40대 배달기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30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배달기사 A(41)씨가 시내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5일 오후 11시경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버스기사 B(50대)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오른쪽 차로에서 직진하던 A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배달의 달인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7년 차 배달원인 그는 휴일도 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배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송 당시 수익에 대해 "평균적으로 하루에 일당 40만원이고 한 달 수익은 1200만원 정도다. 근무 시간은 그만큼 길다. 평균적으로 15시간에서 길면 17시간까지. 빠르게 많이 하기보다는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6~7건 정도로 10분당 하나 혹은 5분당 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와 사회 봉사명령을 받은 30대가 또 다시 운전을 하다가 보호감찰관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27일 법무부 인천서부보호관찰소는(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혐의로 A(30대)씨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12분경 인천시 계양구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인근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당일 사회봉사명령 신고를 위해 보호관찰소에 처음 출석하면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석 전 보호관찰소에 문의 전화를 했다가 수화기 너머로 방향지시등(깜빡이) 소리를 들은 보호관찰관이 이를 수상히 여겨 주시 하던 중 볼일을 마치고 운전을 하고 보호관찰소로 향하는 것을 적발했다. 인천서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는 이미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아차도 선착장에서 트럭을 여객선으로 선적하던 중 트럭이 바다로 떨어져 70대 여성이 숨졌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8분경 인천 강화군 서도면 아차도리 선착장에서 1t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인 A(70대 여성)씨가 실종됐다가 1시간 20분 뒤 인근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인 B(60대 여성)씨는 추락 직후 트럭에서 스스로 탈출해 인근 다른 여객선에 구조됐으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당 트럭을 여객선(차도선)에 선적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